친환경에너지 뉴스
장기간 안정성 확보한 무선 수소 감지 센서 개발 성공
- 친환경에너지연합 오래 전 2024.10.11 12:26
-
74
0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수소 가스를 안전하게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센서 기술을 개발하여 차세대 에너지 산업에 중요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산대 서민호 교수와 연구팀은 팔라듐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수소 가스 센서를 개발하여 장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했습니다.
수소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환경 친화적인 특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소 시 오직 물만 배출하여 깨끗한 연료로 각광받지만, 수소 가스는 공기 중 농도가 4% 이상일 때 폭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감지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기존의 수소 감지 센서들은 민감도는 높지만 대기 중에서 성능 저하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그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 제안하는 팔라듐 수소 가스 센서 성능 회복 방법 컨셉(a~c)과 실제 제작된 팔라듐 나노와이어 수소 센서(d~g).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연구진은 팔라듐 센서의 성능 저하 원인이 **이산화탄소(CO₂)**에 의한 표면 오염임을 밝혀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에서 열처리하는 방식을 통해 오염을 제거하고 팔라듐의 초기 성능을 완벽히 회복시키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된 초고성능 팔라듐 수소 센서는 반도체 기반의 **마이크로기계전자시스템(MEMS)**을 적용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2개월 이상 대기 중 방치된 후에도 간단한 열처리만으로 초기 성능을 완전히 되살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소 감지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구를 이끈 서민호 교수는 이번 성과가 수소 가스 누출 사고 예방과 수소 에너지의 안전성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소 경제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되었으며,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부산대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하여 이번 성과를 이루었으며,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 이전글스마트그린산단, 수혜기업 1%도 못 미쳐...예산은 오히려 감소2024.10.12
- 다음글<기타> 신재생 에너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해결책2024.10.09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