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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봄 로봇 ‘래미’, CES 혁신상 수상…고령층 삶의 질 혁신
- 친환경에너지연합 21일 전 2024.11.19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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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ST, 고령층을 위한 돌봄 로봇 ‘래미(LEMMY)’로 CES 2025 혁신상 수상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UNIST(총장 박종래) 디자인학과의 김관명, 이희승, 이경호, 제임스 셀프 교수팀이 고령자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로봇 *‘래미(LEMMY)’*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CES 2025 혁신상 수상, 국제적 인정
돌봄 로봇 *‘래미’*는 고령자의 독립적인 생활을 돕고 일상적인 활동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기술적 우수성과 실용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로봇은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CES는 매년 혁신적인 기술과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무대다. CES 혁신상은 디자인, 성능, 사용자 경험에서 두각을 나타낸 제품에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래미’*가 이 상을 받은 것은 해당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 돌봄 로봇 래미(LEMMY)
노인의 독립과 삶의 질 향상 지원
*‘래미’*는 고령층의 독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설계된 서비스 로봇이다. 사용자는 이 로봇을 통해 일상적인 업무를 지원받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긴급 상황에서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는 고령자의 건강한 황혼기를 지원하며, 가족과 간병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성공의 주역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관명 UNIST 교수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성과는 협업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로봇 제어 기술 개발을 맡은 이희승 교수와 AI 기반 UI/UX 설계를 담당한 이경호 교수, 그리고 연구진의 공조가 주요 성공 요인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지원 아래 2021년에 시작되었으며, 신성델타테크와 제이디자인웍스가 제품 생산과 디자인을 담당해 상용화 가능한 형태로 완성되었다.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현재 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미래 돌봄 기술의 가능성 제시
*‘래미’*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을 넘어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CES 2025 전시회에서는 *‘래미’*가 전 세계 기업과 소비자에게 돌봄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며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UNIST의 이번 성과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적 접근이 실제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기술 개발 방향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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