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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에너지, APEC 워크숍에서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전력 공급 솔루션 성공 사례 발표
- 친환경에너지연합 15일 전 2025.02.25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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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에너지, APEC 에너지 실무그룹 워크숍에서 마이크로그리드 구축 성공 사례 발표
전 세계 전력 솔루션 분야에서 선두적인 기술력을 자랑하는 블룸에너지(Bloom Energy)가 2025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1차 고위관리회의(SOM1) 산하회의 ‘제69차 에너지 실무그룹 워크숍’에서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구축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블룸에너지는 이번 발표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와 주요 인프라에 적용할 수 있는 친환경적이고 경제적인 전력 공급 솔루션을 공유했다. 블룸에너지는 이미 전 세계 990개 이상의 사이트에 1.3GW 이상의 고체산화물 연료전지(SOFC) 설비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을 실현하고 있다.
2025 APEC 에너지 실무그룹 워크숍은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리며, 21개 APEC 회원국들이 모여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정책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첫날 블룸에너지는 마이크로그리드 솔루션을 통해 분산 발전의 전환과 전력 인프라 강화 방안을 제시하고, 성공적인 구축 사례를 공유했다.
블룸에너지는 세계적인 데이터센터인 에퀴닉스(Equinix)와 협력하여 SOFC를 공급,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을 위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히 블룸에너지의 분산 전력 공급 모델은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전력 소비 인프라에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전력 공급을 보장하는 핵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이러한 솔루션은 도시 인프라에도 적용되어 전력망 안정성을 높이고, 탄소 배출을 줄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번 워크숍에서 블룸에너지는 캘리포니아 공과대학(Caltech) 캠퍼스에 구축한 4.2MW급 마이크로그리드 시스템과 글로벌 데이터센터 및 기업들이 채택한 분산형 전력 시스템의 성공 사례를 발표했다. 특히 캘리포니아 공과대학 내 5개 사이트에 걸친 마이크로그리드 확장과 이를 통해 1,115만 파운드(약 5,057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한 성과를 강조하며, SOFC 기반의 전력 솔루션이 전력 비용 절감 및 기존 전력망의 한계 극복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음을 설명했다.
블룸에너지 코리아의 최인기 팀장은 "AI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전력 소비 인프라는 안정적이고 친환경적인 전력 공급이 필수적"이라며, "블룸에너지는 APEC 회원국들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하고 분산형 전력망 구축을 확대하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69차 APEC 에너지 실무그룹 워크숍은 ▲DC 전력 시스템 및 마이크로그리드 프레임워크를 통한 공공정책 연계 ▲에너지 회복성 태스크포스 회의 및 아시아·태평양 에너지연구센터 워크숍 ▲에너지 정책 토론 워크숍: APEC 청정 전력 확대를 위한 무탄소 에너지 기술 활용 등을 주제로 4일 동안 진행된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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