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한화 계열사와 손잡고 신재생에너지 사업 확대… 33.3% 지분 투자
- 친환경에너지연합 27일 전 2025.03.22 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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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아연(010130)은 21일, 국내 신재생에너지 사업의 성장을 위해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에 33.3%의 지분을 투자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2023년 9월에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재생에너지 전력 거래 합작 법인으로, 한화에너지와 신한금융그룹의 협력으로 이루어졌습니다. 한화그룹은 고려아연의 지분 7.8%를 보유하고 있어, 고려아연의 중요한 우군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로 신재생에너지 전기공급사업(PPA)과 한국형 통합발전소(K-VPP) 사업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한화에너지, 신한금융그룹과 함께 적극적으로 진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RE100을 목표로 하는 전기 사용자들에게 재생에너지를 직접 공급하며, 온산제련소의 RE100 목표 달성을 위한 신재생 전력 확보도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사업장의 전력 수요를 분석하고 자가소비형 발전 설비를 구축하여, 직접 전력 구매 계약(PPA) 등을 통해 기업들에게 재생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합니다. 고려아연은 이미 호주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번 지분 투자를 통해 더 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고려아연은 이번 투자에 대해 "최윤범 회장이 주도하는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하는 중요한 기회"라고 언급하며, "이를 통해 국내에서도 본격적으로 에너지 사업을 추진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고려아연은 한화와 호주 배터리 에너지 저장 시스템(BESS) 사업 관련 구매 계약을 체결한 후, 국내 신재생에너지 전력 중개 합작 사업에서도 한화와 협력하며 전방위적인 에너지 사업 협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신한금융그룹과도 처음으로 친환경 사업 협력 관계를 구축하게 되었습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 자원 개발과 전력 거래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협업해, 청정에너지 활용 및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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