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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2024년 사상 최대 수주, 기업가치 도약 신호탄
- 친환경에너지연합 오래 전 2025.02.06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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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전선, 2024년 역대급 수주 실적 발표… 투자자와의 소통 강화
대한전선이 2024년 사상 최대 규모의 신규 수주 실적을 기록하며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대한전선은 2월 5일, 서울 여의도 NH금융타워에서 기관 투자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기업설명회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회사의 경영 성과와 향후 사업 전략을 공유하고,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또한 행사에 참석하지 못한 투자자들을 위해 설명회 자료를 공식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대한전선 기업설명회가 진행되고 있다.
3조 7,000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
설명회에서 대한전선은 2024년 약 3조 7,000억 원 규모의 신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2023년 1조 8,000억 원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한 수치다. 또한, 연말 기준 수주 잔액은 2조 8,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63% 늘어나며, 안정적인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재무 건전성도 크게 개선됐다. 2021년 **266%에 달했던 부채비율은 2024년 말 기준 77%**로 낮아졌으며, 유동비율 193%, 차입금 의존도 30%를 유지하며 견고한 재무 구조를 확보했다.
해저케이블 시장 공략… 글로벌 경쟁력 강화
대한전선은 해저케이블 사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 1공장 건설을 완료했으며, 2027년까지 2공장을 추가로 가동할 계획이다. 이는 증가하는 해저케이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전략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자와의 소통 확대… 장기 성장 가능성 강조
대한전선은 최근 기업설명회 및 공장 방문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적극적인 IR(Investor Relations) 활동을 펼치며, 투명한 정보 공개와 투자자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노재준 대한전선 재무관리실장은 **"미국과 유럽을 중심으로 전력 인프라 투자가 본격화되면서 전선 업황이 우호적인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회사의 미래 성장 비전과 사업 현황을 적극적으로 공유하고, 주주들과 긴밀한 관계를 이어가기 위해 IR 활동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업설명회는 대한전선의 역대급 수주 실적과 안정적인 재무 구조를 바탕으로 한 성장 가능성을 강조하며, 투자자 신뢰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됐다. 향후 대한전선의 지속적인 성장과 주주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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