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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3.27 16:55

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 7368리터 휘발유·경유 지역사회에 기부

  • 친환경에너지연합 22일 전 2025.03.27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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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본부장 허정태)는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지난해 구미 지역 내 20여 개 복지단체에 총 7368리터(약 1500만 원 상당)의 휘발유와 경유를 무상 지원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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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0년째를 맞이한 ‘지역사회 연료 나눔 활동’은 석유관리원의 업무 특성을 살려 진행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이다. 주유소 등 석유사업자로부터 구입해 품질 검사를 마친 잔여 휘발유와 경유를 활용하며, 품질에 이상이 없는 연료를 나눔의 재원으로 사용한다. 검사 후 남은 연료는 우선 검사업무용 차량 운행에 사용되고, 이후 여유분은 지역 내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시설 차량에 기부된다.

 

이 활동은 2015년 6월 구미장애인복지관과 성심셀린의집(노인복지시설) 등 2개 기관의 4대 차량을 대상으로 시작되었다. 이후 매년 지원 범위를 넓혀, 지난해에는 구미시 내 20개 복지시설 소속 67대 차량에 연료를 제공했다. 기부된 연료는 장애인, 노인, 아동 등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돕는 차량 운영에 활용되었다.

 

구자근 국회의원(경북 구미시갑)은 “업무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는 석유관리원 대구경북본부의 노력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지속적인 기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허정태 본부장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국민을 위해 품질검사를 목적으로 구입한 연료를 다시 국민에게 환원한다는 점에서 이번 활동의 의미가 남다르다”고 강조했다.

 

한편, 석유관리원은 지역사회와의 동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과거에는 취업준비생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으며, 매년 수해 지역과 도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피해 복구 지원 등 사회적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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