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앤에프, RMI(책임 있는 광물 조달 이니셔티브) 가입으로 ESG 경영 강화
- 친환경에너지연합 8일 전 2025.04.1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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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이차전지 소재 전문기업 엘앤에프가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의 윤리적 조달과 공급망 관리 강화를 위해 국제 협의체인 ‘책임 있는 광물 조달 이니셔티브(RMI, Responsible Minerals Initiative)’에 가입했다고 발표했다.
엘앤에프는 이번 RMI 가입을 통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한층 강화하고, 글로벌 공급망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는 전략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코발트뿐만 아니라 3TG(주석, 탄탈륨, 텅스텐, 금), 니켈, 리튬, 망간 등 이차전지 양극재 원재료 전반으로 책임광물 관리 범위를 확대한다. 엘앤에프는 이미 2016년부터 ‘책임 있는 코발트 이니셔티브(RCI, Responsible Cobalt Initiative)’에 참여하며 책임광물 관리에 앞장서 왔으며, 2023년에는 첫 책임광물보고서를 발간해 공급망 관리 활동과 성과를 공개하고 협력사들의 동참을 유도하며 인권과 환경 보호에 지속적으로 기여하고 있다.
최근 글로벌 배터리 제조사와 전기차 OEM 기업들은 EU 배터리 규정 및 공급망 실사법과 같은 국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원재료 조달의 투명성과 윤리성을 중요한 기준으로 삼고 있다. 엘앤에프의 이번 RMI 가입은 이러한 글로벌 요구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주요 고객사와의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RMI 가입을 통해 엘앤에프는 △공급망 전 과정의 원산지 추적 시스템 도입 △분쟁 및 고위험 지역 광물 사용 최소화 △글로벌 리스크 매핑 시스템 활용 △실시간 공급망 모니터링 체계 구축 등 선진화된 관리 시스템을 도입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공급망 리스크를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지속가능한 공급망 체계를 마련해 글로벌 규제와 고객사의 ESG 요구 사항을 충족할 방침이다.
엘앤에프의 최수안 대표는 “이차전지 산업에서 ESG 경영은 선택이 아닌 필수이며, 원재료 조달의 투명성과 윤리성은 기업 경쟁력의 핵심 요소”라며 “RMI 가입을 계기로 핵심광물 관리 범위를 넓히고 ESG 기반의 공급망 관리 체계를 구축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실현하며, 글로벌 배터리 및 OEM 고객사의 ESG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엘앤에프는 ‘지구 환경을 보호하는 Green Energy 소재 선도 기업’이라는 비전 아래 ESG 경영을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2022년에는 국내 이차전지 양극재 업계 최초로 ‘폐기물 매립 제로(ZWTL, Zero Waste to Landfill)’ 국제 인증에서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으며,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해 주요 성과와 전략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다. 또한, 서스틴베스트의 ‘2024년 ESG 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하며 ESG 경영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한편, RMI는 책임 있는 비즈니스 연합(RBA)이 2008년 설립한 국제 협의체로, 전 세계 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는 권위 있는 기관이다. RMI는 제련소 및 정제소 정보를 기반으로 광물 조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문제, 인권 침해, 분쟁 지원 등의 위험을 식별하고 관리하는 글로벌 표준을 제공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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