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경기도-파주시 손잡고 공공 재생에너지로 RE100 시대 연다
- 친환경에너지연합 오래 전 2025.04.21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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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에 파주시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PPA 공급 사업' 선정
경기도가 재생에너지 기반의 혁신적인 에너지 신기술 발굴을 위해 추진한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에서 파주시의 야심찬 프로젝트가 최종 선정되며, 전국 최초의 새로운 RE100 협력 모델이 탄생했습니다. 바로 파주시가 공공 주도로 재생에너지를 생산하여 지역 기업에 장기간 직접 공급하는 ‘공공 재생에너지 제1호 발전소 조성 및 직접PPA 공급 사업’입니다.
경기도는 이 혁신적인 사업에 총 사업비의 30%를 지원하며, 공공기관이 직접 생산한 깨끗한 에너지를 RE100 전환을 희망하는 지역 기업들에게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전국적으로 유례없는 사례를 만들어낼 예정입니다.
기업 RE100 이행의 걸림돌 해소, 경기도의 선도적인 노력
이번 ‘경기 RE100 선도사업 특구 분야’ 공모는 RE100을 추진하는 기업들이 공통적으로 겪는 재생에너지 확보의 어려움과 부지 문제 해결을 위해 경기도가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입니다. 재생에너지 계획입지 조성을 통해 대규모 재생에너지 설비를 집적화하고, 공공이 사업의 초기 기획부터 부지 확보, 인허가, 그리고 실제 공급까지 전 과정을 주도함으로써 재생에너지 확산을 가속화하고 기업들의 RE100 전환을 효과적으로 지원하는 것이 이번 사업의 핵심 목표입니다.
파주시, 문산정수장 유휴부지를 RE100 에너지 허브로 탈바꿈
이번 공모에서 최종 선정된 파주시의 사업 계획은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습니다. 파주시는 문산정수장 내 유휴 부지에 1.4MW 규모의 대규모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고, 이를 통해 생산된 RE100 전력을 파주시 관내 약 10여 개 중소기업에 직접 PPA(전력구매계약) 방식으로 공급할 계획입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공공기관인 파주도시관광공사가 재생에너지를 직접 생산하여 30년이라는 장기간 동안 고정된 단가(160원/kWh)로 기업에 전력을 공급한다는 점입니다. 이는 전기 요금 변동성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의 부담을 크게 완화하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들의 에너지 소비를 친환경 재생에너지로 전환할 수 있는 획기적인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파주시는 발 빠르게 움직여 상반기 내 태양광 발전소 착공을 시작하고, 연내 완공하여 내년 1월부터 본격적으로 RE100 전력을 공급한다는 구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습니다.
본 사업의 총 사업비는 16억원으로, 경기도는 이 중 30%에 해당하는 4억 8천만원의 도비를 지원하며, 나머지 재원은 파주도시관광공사 등 참여 기관들이 공동으로 부담할 예정입니다.
경기도는 파주시의 사업 모델이 공공의 유휴 부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RE100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이번 RE100 특구 조성의 취지에 가장 부합하는 성공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또한, RE100 이행 수요가 높은 중소기업을 명확하게 지원하는 사업 구조 역시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덧붙였습니다.
용인시, 성남시도 RE100 혁신 사업 선정, 경기도 전역으로 확산 기대
한편, 경기도는 이번 ‘경기 RE100 선도사업’ 공모에서 ‘특구’ 분야 외에도 ‘혁신산업’ 분야를 통해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했습니다. 그 결과, ▲용인시의 ‘경관개선형 재생에너지 기반의 RE100 달성 및 생태계 지원 프로젝트’ ▲성남시의 ‘성남시 공공건물이 선도하는 스마트 에너지 관리체계 구축사업’이 각각 혁신적인 사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경기도는 이들 3개 사업에 총 15억원의 도비를 지원하며, 경기도 전역으로 RE100 확산의 불씨를 지필 계획입니다.
김연지 경기도 에너지산업과장은 “경기도는 RE100 이행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합니다. 파주시의 선도적인 사례를 발판 삼아, 재생에너지 물량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RE100 기업들을 위해 단계적으로 특구 조성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라며 경기도의 강력한 의지를 밝혔습니다.
결론적으로, 경기도와 파주시의 협력을 통해 탄생한 이번 ‘공공 재생에너지 직접 PPA 공급 사업’은 전국 최초의 혁신적인 RE100 모델로서, 지역 중소기업의 RE100 전환을 실질적으로 지원하고 재생에너지 확산을 선도하는 중요한 발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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