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협력사, 에너지전환 공동 대응을 위한 다짐 행사 개최
- 친환경에너지연합 23일 전 2025.03.26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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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서부발전(사장 이정복)이 화력발전소 폐쇄로 인한 지역경제 및 고용 충격을 줄이기 위해 태안군 및 협력사들과 협력에 나선다.
서부발전은 3월 25일 본사에서 ‘체계적이고 질서 있는 에너지전환 공동 대응 다짐’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이정복 사장, 가세로 태안군수, 태안화력 1·2호기 주요 협력사 대표, 지역 주민, 고용노동부 및 한국환경연구원 관계자 등 약 100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주제발표, 결의문 서명, 선서 순으로 진행되었다.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르면, 2025년 말부터 2036년까지 28기의 석탄화력발전소가 폐쇄될 예정이며, 서부발전은 태안화력 1호기를 시작으로 2032년까지 총 6기를 단계적으로 폐지한다.
서부발전은 지난해 공기업 중 처음으로 ‘에너지전환지원단’을 만들어 협력사 근로자들의 직무 전환 교육을 전문기관과 함께 추진해왔다. 이날 발표에서 서부발전은 근로자 맞춤형 교육을 강화해 전문성을 높이고, 에너지전환 지원 성과를 공유했다. 환경연구원은 에너지전환 정책의 중요성과 사례를, 고용노동부는 일자리 전환 지원 정책을, 태안군은 지역경제 보호 방안을 각각 소개했다.
이어 이정복 사장, 가세로 태안군수, 5개 협력사 대표가 결의문에 서명하며, 근로자 일자리 확보와 지역경제 활성화, 무탄소 에너지 사업 협력을 약속했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서부발전 부사장, 태안군 부군수, 협력사 대표로 구성된 실무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정복 사장은 “에너지전환의 필요성과 그 영향에 대한 공감에 감사드린다”며 “정부에 대안을 제시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찾아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인사이트에너지뉴스(Insight Energy News)(http://www.inenew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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