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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 3.3% 증가
- 친환경에너지연합 오래 전 2025.02.03 16:08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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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 확정…전년 대비 3.3% 증가
올해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이 지난해보다 3.3% 증가한 6,541만1,198MWh로 확정됐다. 이는 2023년 4월 개정된 연도별 RPS(신재생에너지 공급의무화제도) 의무비율이 지난해 13.5%에서 올해 14%로 상향된 데 따른 것이다.
2025년 RPS 공급의무사별 의무공급량
한수원, 가장 많은 증가량 기록…삼척블루파워 증가율 ‘최고’
산업통상자원부가 1월 24일 발표한 ‘2025년 공급의무사별 신재생에너지 의무공급량’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의 의무공급량이 전년 대비 105만828MWh 증가해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특히 삼척블루파워의 공급량은 무려 3,863% 증가하며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6개 발전공기업이 올해 공급해야 할 신재생에너지는 총 4,860만2,216MWh로, 전체 의무공급량의 **74.3%**를 차지한다. 이 중 한수원은 1,264만7,736MWh를 공급해야 하며, 이는 발전공기업 중 가장 많은 규모다.
다른 발전공기업들의 공급량도 증가했다.
- 중부발전: 4.8% 증가
- 동서발전: 4.7% 증가
- 남동발전: 3.6% 증가
- 남부발전: 1.5% 증가
반면, 서부발전은 유일하게 전년 대비 47만3,627MWh 감소했다.
민간발전사 중 포스코인터내셔널 가장 높은 공급량
올해부터 통영에코파워와 울산GPS가 RPS 대상에 포함되면서 공급의무사는 총 29곳으로 늘어났다.
민간발전사의 경우 절반 가까운 업체들이 전년 대비 의무공급량이 줄어든 가운데, 포스코인터내셔널은 12.4% 증가한 159만5,214MWh를 배정받아 민간기업 중 가장 많은 공급량을 기록했다. 반면, 지난해 가장 많은 증가량을 기록했던 강릉에코파워는 올해 65.8% 감소한 44만1,648MWh를 할당받았다.
REC 의무공급량 8,765만1,003REC 확정
한편, 산업부는 신재생에너지 공급과 관련해 REC(신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 가중치로 인해 실제 발전량과 REC 발급량 간 차이가 발생하는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2020년부터 환산비율을 적용하고 있다.
환산비율이란 발전량과 REC 가중치 간 비율을 나타내는 값으로, 최근 3년간 REC 발급량과 이에 해당하는 발전량을 비교해 산출된다. 올해 적용된 환산비율은 1.34로, 지난해보다 0.01 감소했다.
이를 반영한 2025년 REC 의무공급량은 총 8,765만1,003REC로 확정됐다.
출처 : 일렉트릭파워(http://www.ep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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