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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트에너지파트너스,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와 11.4MW 규모 직접 PPA 계약 체결
- 친환경에너지연합 21일 전 2025.02.19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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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한화에너지 컨버전스사업부와 신한금융그룹이 2023년 9월 공동 설립한 합작법인으로, 재생에너지 전력공급을 주요 사업으로 하고 있다.
BEP가 보유·운영 중인 충청남도 서산시 소재 태양광발전소
최근 BEP와의 계약을 통해, 한화신한테라와트아워는 BEP가 운영하는 태양광발전소에서 생산된 전력을 공급받아 한화 계열사 두 곳에 재생에너지를 제공하게 됐다. 계약 대상이 된 태양광발전소들은 연내 상업운전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번 계약은 BEP가 직접전력구매계약(직접 PPA) 방식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첫 사례다. 기존에는 RE100을 추진하는 기업들에게 20년간 REC(재생에너지공급인증서)를 공급하는 방식이 일반적이었다.
직접 PPA는 2021년 도입된 제도로, 전기사용자가 발전사업자로부터 직접 전력을 구매할 수 있도록 허용한다. RE100을 추진하는 기업들은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재생에너지를 확보하는 동시에, 고정가격 계약을 통해 산업용 전기요금 변동에 따른 리스크를 줄일 수 있다.
산업부와 한국전력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산업용(을) 전기요금이 kWh당 165.8원에서 182.7원으로 10.2% 인상되면서 기업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접 전력을 구매하려는 기업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BEP 명진우 운영전략부문 대표는 “직접 PPA를 활용하면 기업들은 전력 비용의 변동성을 줄이고 보다 예측 가능한 에너지 관리를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BEP는 전국 390개 이상의 태양광발전소를 보유·운영하는 민간 재생에너지 발전기업(Renewable IPP)으로, 생산된 전력과 REC를 RE100 이행 기업 등에 장기 공급하며 재생에너지 전환을 지원하고 있다.
BEP 김희성 대표는 “기업들의 탄소 감축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해 태양광 발전 자산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RE100 및 ESG 목표 달성을 위한 신뢰받는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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