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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13 16:27

서울에너지공사, 국내 최초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로 글로벌 ESG 협력 선도

  • 친환경에너지연합 21일 전 2025.06.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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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너지공사(사장 황보연)가 양천구 본사에 조성한 국내 최초 태양광 신기술 실증단지가 혁신적인 태양광 기술협력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다. 이곳은 단순히 기술 개발을 넘어 글로벌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협력의 핵심 거점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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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광 신기술의 집약체, 실증단지의 역할

서울에너지공사의 태양광 실증단지에는 BIPV(Building Integrated Photovoltaic, 건물일체형 태양광), CIGS 박막 컬러 태양전지, 고효율 컬러 BIPV 모듈, 태양광 루버, 기와형 태양광 등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이 프로젝트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다스코 △에스지에너지 △아반시스코리아 등 16개 기업이 참여하여 신기술을 설치 및 실증하는 기회를 가졌다.

전체 용량 130kW에 달하는 이 실증단지에서 매년 약 100MWh의 전력을 생산하며, 이는 47 tCO2eq에 해당하는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가져온다. 생산된 전력은 본사 건물 내에서 자가소비용으로 활용되어 에너지 효율성을 높이는 데 기여한다.

 

글로벌 기술 교류의 장으로

실증단지는 국내외 방문객들에게 태양광 신기술과 재생에너지 전환 가능성을 알리는 역할도 하고 있다. 2023년부터 2024년까지 2년 동안 EU, 베트남, 일본 등 30여 개국에서 730여 명의 전문가와 경영진이 방문했다. 특히, 유럽연합(EU)의 친환경 및 저탄소 기술 분야 관계자들이 참여한 ‘EU Business Hub’ 프로그램은 서울에너지공사의 기술력을 글로벌 무대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지속 가능한 성과 창출과 ESG 연계

서울에너지공사는 실증단지를 단순 기술 실험의 장이 아닌, 상용화를 목표로 한 통합 플랫폼으로 운영하고 있다. 참여 기업들은 실증 종료 후 성능확인서를 발급받아 제품 상용화 및 판로 확장에 활용할 수 있다. 아울러 우수 사례 발굴, 기술 피드백 제공, 추가 실증 연계 등 후속 지원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개방형 ESG 테스트베드’로의 확장

서울에너지공사는 이 성과를 기반으로 제2의 실증단지 조성을 추진 중이다. ‘개방형 ESG 테스트베드 실증사업’을 통해 에너지 분야 혁신 기술을 더욱 체계적으로 실증하고, 탄소 저감과 친환경 서비스 등 ESG 목표와 연계된 혁신적인 방안을 검증할 계획이다.

황보연 사장은 “서울에너지공사는 혁신기술의 실증을 넘어 실제 도시 현장에서의 적용까지 이어지는 지속가능한 모델을 만들고 있다”며, “국내 기업과 함께 글로벌 녹색 전환을 주도하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에너지공사의 실증단지는 기술, 환경, 사회적 가치를 아우르는 새로운 혁신의 장으로, 글로벌 에너지 전환과 친환경 경영의 모범 사례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출처 : 인더스트리뉴스(http://www.industr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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