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와 탄소중립 등 미래 에너지 산업의 혁신 기술을 직접 보고,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 축제가 열린다.

충청북도와 제천시가 주최하고 충북에너지산학융합원이 주관하는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이 오는 9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제천 의림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의 슬로건은 **“자연치유도시 제천, 친환경에너지를 품다!”**로, 아름다운 의림지를 배경으로 다양한 심포지엄과 체험행사가 진행된다.

???? 학술과 현장의 만남, 심포지엄 개최

첫날인 12일에는 수소산업 심포지엄이 세명대학교 학술관에서 열린다. 한국수소및신에너지학회와 한국가스안전공사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정부와 공공기관, 연구기관, 산업계 전문가들이 모여 수소 안전정책과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한다.

주요 발표 주제로는 ▲산업부의 수소안전 정책현황 ▲원전 연계 청정수소 생산기술 ▲차세대 고압 수소압축기 개발 ▲수소충전소 압력용기 비파괴검사 기술 ▲이송용 플렉시블 수소배관 개발 ▲액화수소 저장탱크 및 트레일러 ▲액화수소 인수기지 안전기술 등 다양한 현안이 다뤄진다.

이어 세명대학교 민송도서관에서는 탄소중립 심포지엄, 의림지 역사박물관에서는 공무원 연찬회가 진행된다. 또 청년과 구직자를 위한 **‘Energy-Job 콘서트’**가 마련돼 에너지 분야 진로 탐색과 취업 정보를 제공한다.

???? 전시·체험으로 즐기는 친환경에너지

행사 기간 동안 운영되는 친환경에너지 전시관에서는 충북과 제천의 혁신 기술과 기업 제품이 전시되며, 시민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주제관과 공모전 수상작도 함께 공개된다.

또한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생활 속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안전체험 한마당, 온 가족이 함께하는 전통놀이, 친환경 캐릭터 퍼레이드, 푸드트럭과 플리마켓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가 마련된다. 특히 13일과 14일에는 의림지에서 버스킹과 문화공연이 열려 축제 분위기를 한층 높인다.

???? 친환경도시 제천에서 만나는 미래 에너지

‘2025 친환경에너지 페스티벌’은 학술 행사와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결합해 지식 공유와 문화 축제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장으로 꾸며진다.

이번 행사를 통해 방문객들은 수소와 탄소중립의 현재와 미래를 체감하고, 친환경에너지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가까이서 경험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 가스신문(https://www.ga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