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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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9.05 12:25

지속가능한 미래,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의 조화가 열쇠

  • 친환경에너지연합 11일 전 2025.09.05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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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생에너지와 원전의 조화, 통합에너지 정책 모색

신재생에너지, 원자력, 전기 분야의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국의 에너지 전환 전략을 논의하는 장이 열렸다. 학계와 산업계, 정부가 힘을 합쳐 다양한 에너지원의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실질적 정책 방향을 모색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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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조철희), 한국원자력학회(회장 이기복), 대한전기학회(회장 이준호)는 2025년 9월 3일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재생에너지 확대와 원전을 포함한 통합에너지 정책의 조화’**를 주제로 공동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황정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산업통상자원부 조익노 에너지정책관, 한국과학기술총연합회 김민수 직무대행 등 주요 인사를 비롯해 약 150여 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탄소중립 시대, 한국의 과제

전 세계적으로 재생에너지 확대가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탄소중립 실현과 국제적 기후 공약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도전에 직면해 있다. 특히 변동성이 큰 재생에너지와 안정적 기저전원인 원자력의 조화를 어떻게 이룰지가 중요한 과제로 떠올랐다.

세 학회는 공동 성명을 통해 “안정적 전력 수급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보완적으로 전력망에 연계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포럼은 정부의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기조와 맞물려 통합에너지 정책의 구체적 해법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세션별 심층 논의

포럼은 세 개 세션으로 구성됐다.

  • 세션 1: 계통 유연성 확보와 전력망 고도화

  • 세션 2: 글로벌 탄소중립 정책과 산업 경쟁력 강화 방안

  • 세션 3: 통합에너지 융합 전략

각 세션에서는 전문가들의 발표와 심도 있는 토론이 이어지며, 학제 간 협력과 정책적 연계 방안이 구체적으로 논의됐다.

기대 효과

이번 논의에서 제시된 성과는 다음과 같다.

  1. 에너지원 간 상호 보완적 정책 모델 제안

  2. 정부·산업계 협력 강화를 통한 실행 전략 마련

  3. 국민 수용성을 높여 사회적 공감대 형성

  4. 글로벌 탄소중립 기조에 부합하는 국가 전략 수립

주요 인사 발언

  • 조철희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 회장
    “대한민국의 에너지 전환과 탄소중립 달성을 위한 구체적이고 전략적인 논의가 있었다. 앞으로 학계, 산업계, 정부가 힘을 모아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체계 구축에 기여하길 기대한다.”

  • 이기복 한국원자력학회 회장
    “오늘의 논의가 이상적 구호에 그치지 않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이고 실행 가능한 정책으로 이어져야 한다. 그래야만 산업 경쟁력, 탄소중립, 에너지 안보라는 세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다.”

  • 이준호 대한전기학회 회장
    “전력망 확충, 탄소중립 정책 강화, 융합 전략 등 다양한 주제를 논의한 이번 포럼이 실천적 정책 제언으로 이어지기를 바란다. 또한 세 학회의 협력이 더욱 굳건히 자리 잡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출처 : 냉동공조저널(https://www.hvacrj.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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