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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2.24 13:07

튀르키예·사우디와 에너지 협력, 원전 논의 가속화되나?

  • 친환경에너지연합 16일 전 2025.02.24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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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정책실장이 2월 24일부터 27일까지 튀르키예와 사우디아라비아를 차례로 방문하여 에너지 분야에 대한 고위급 회담을 진행한다. 이 실장은 양국의 정부 관계자들과 원전, 전력망, 수소, 석유 등 다양한 에너지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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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호현 산업부 에너지정책실장이 튀르키예,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 관련 고위급 인사들을 만난다.

 

먼저 24일, 튀르키예의 천연자원에너지부에서 자페르 데미르잔 차관과 아흐멧 베라트 촌카르 차관과 회동을 갖고, 양국 간 원전과 청정에너지 분야의 협력 방안을 구체적으로 논의한다. 튀르키예는 2050년까지 20GW 규모의 원전을 건설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여러 신규 원전 건설사업이 진행 중이다. 한전은 시놉원전 사업에 참여하기 위해 4기의 APR1400 원전을 건설하는 예비 사업 제안서를 제출한 바 있다. 이번 방문을 계기로 양국은 13년 만에 원전 관련 정부 차원의 대화를 재개하게 되었으며, 향후 논의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26일에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나세르 콰타니 에너지부 전력 담당 차관과 회담을 열고, 대형 원전 건설, 전력망 확장, 청정수소 등 분야에서의 협력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한다. 사우디는 에너지 다각화와 지속 가능한 성장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어, 한국과의 에너지 협력 가능성이 매우 크다.

 

이호현 실장은 "지속 가능한 발전과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각국의 정책을 세심하게 분석하고, 이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 새로운 기회를 얻을 수 있도록 에너지 분야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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