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뉴스
BS한양,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개발 속도 높인다
- 친환경에너지연합 14일 전 2025.02.26 10:17
-
17
0
BS한양은 전라남도 여수시 묘도에 위치한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프로젝트의 속도를 높이며, LNG 터미널을 기반으로 청정에너지 사업(수소 및 CCUS 등) 밸류체인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섰다고 26일 발표했다.
BS한양이 조성 중인 '묘도 에코 에너지 허브' 조감도.
BS한양은 지난해 6월 전라남도의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여수 묘도에서, LNG 터미널을 중심으로 청정수소 생산 및 공급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이 LNG 터미널은 연간 300만 톤의 LNG를 안정적으로 공급해 청정수소 생산의 핵심 원료를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BS한양은 여기서 나아가 '수소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묘도 수소 클러스터는 LNG의 저장 및 공급을 담당하는 LNG 터미널, 청정수소를 생산하는 플랜트, 그리고 수소 생산 과정에서 발생한 CO2를 액화해 매립지로 이송하는 CO2 터미널을 포함한다. 또한, BS한양은 연간 최대 약 10만 톤 규모의 청정수소 생산을 목표로 수소 생산시설과 CO2 처리 인프라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글로벌 수소 및 CCS 기업들과 기술 및 투자 협력을 강화하며, 정부 및 지방자치단체의 정책적 지원도 요청하고 있다.
BS한양의 청정에너지 사업 추진은 지난해 12월, 묘도 열병합발전소가 산업부 발전용량 입찰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해당 발전소는 495MW 규모의 최신 고효율 발전설비를 도입하여 연료 사용량을 줄이며, 수소 클러스터에 안정적인 전력과 열을 공급할 예정이다.
BS한양 관계자는 "묘도 에코에너지 허브 사업은 지정학적으로 유리한 입지와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덕분에 세제 혜택 등의 강점을 갖추고 있다"며, "글로벌 에너지 기업들과 협력하여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고, LNG 기반의 수소 산업과 CCUS를 통해 에너지 사업을 다각화하여 청정에너지 밸류체인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뉴스톱(https://www.newstof.com)
- 이전글"BP, 새로운 전략 발표… '석유·가스 등 화석연료로 다시 집중'"2025.02.27
- 다음글블룸에너지, APEC 워크숍에서 마이크로그리드 기반 전력 공급 솔루션 성공 사례 발표2025.02.25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