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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환경캠페인/ 지구를 살리는 30가지 챌린지
- 최고관리자 오래 전 2024.09.02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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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라는 말을 자주 들어봤을 것이다. 신재생에너지는 신에너지와 재생에너지로 구분되는데, 신에너지에 비해 재생에너지가 좀 더 친환경적이라 말할 수 있다.(국가법령정보센터 참조) 신에너지에는 재생이 불가능한 ‘화석연료 변환 에너지’도 포함된다. 나아가 어마어마한 방사능 폐기물을 양산할 뿐 아니라 혹시라도 사고가 나면 ‘원자탄’으로 돌변해 폭주하는 원자력에너지까지도 경우에 따라 신에너지로 분류될 수 있다. 한편 ‘재생에너지’라는 용어도 자칫 폐기물 재사용 에너지까지 포괄적으로 가리킬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
환경에 부담을 거의 주지 않는 에너지를 명확히 호명하려면 ‘재생가능에너지’(renewable energy)로 표현할 필요가 있다. 단어를 정확하게 쓰는 습관을 들이도록 하자. 그래야 우리가 원하는 친환경 에너지 종류가 정확히 무엇인지 콕 집어서 표현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재생가능에너지’는 물론 친환경 에너지이지만, 환경에 부담을 전혀 주지 않는 천연 에너지라고 단언하기 어렵다. 비교적 친환경이라고 편의상 구분해 볼 수 있을 뿐이다. 따라서 “나는 재생가능에너지를 사용하니까 됐다!”라고 마냥 안도해서는 안 되리라. 아예 에너지를 쓰지 않는 방법도 고민해 볼 수 있다.
전기로 가는 자동차를 타는 것이 화석연료로 가는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좋지만 그보다 더 좋은 것이 있다. 자전거를 타고 이동하거나, 걸어 다니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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