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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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4일 전
      2024.10.18
  • 24일 전
  • 수소와 친환경 모빌리티가 한자리에…HEY2024, 11월 27일 개막
  • **2024 국제 수소전기에너지 전시회(HEY2024)**가 오는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 세코(CECO)에서 개최됩니다. 이번 전시회는 경상남도와 창원시가 주최하며, 환경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수소산업협회 등 다양한 기관과 협회의 지원을 받습니다.   HEY2024는 수소 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동력과 에너지, 저장 및 충전 기술, 친환경 모빌리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룹니다. 전시회에서는 수소 경제의 현황과 전망, 산업 전주기에 관한 포럼이 열리고, 국내외 수소 및 전기 에너지 시장의 동향과 기술 개발 현황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지난해 열린 2023 국제수소전기에너지전시회 모습.


      특히 11월 28일에는 칠레 대사관이 주관하는 세미나가 열리며, 칠레의 친환경 수소 정책과 한국 파트너를 위한 투자 유치에 대한 발표가 있을 예정입니다. 세미나 후에는 Q&A 시간도 마련되어 참석자들과의 소통 기회를 제공합니다.   사무국 관계자는 “수소 에너지의 확대를 통해 신재생 에너지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며, 수소특화단지로서의 창원에서 개최함으로써 큰 시너지 효과가 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참가기업과의 1:1 B2B 상담회를 진행하여 직접적인 수출 기회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참가업체 모집이 진행 중이며, 참관객 및 바이어는 무료로 참관 신청이 가능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와 사무국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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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5일 전
      2024.10.17
  • 25일 전
  • 11월 LPG 가격 인상 압박… 환율·CP 상승이 변수
  • 11월 국내 LPG 가격 인상 가능성... 유류세 연장 및 국제 유가 변수 주목 중동발 원유 공급 차질 우려가 완화되고 중국의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LPG 가격 인상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11월 국내 LPG 가격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로는 CP(Contract Price) 상승과 환율 변동이 꼽히고 있습니다.   국제 가격 상승에도 국내 인상은 신중할 듯 국제 LPG 가격 인상 압박이 이어지고 있지만, 국내 가격 인상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유류세 인하 조치가 이달 말까지 연장된 가운데, 12월 말까지 추가 연장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부의 물가 안정 정책 기조에 따라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 인상 역시 제한될 가능성이 있어 LPG 가격 결정에도 제약이 예상됩니다.   다행히도 예상보다 국제 LPG 가격 인상 폭이 줄어든 점은 긍정적입니다. 당초 톤당 25~30달러 인상 전망이 나왔지만, 국제 유가 하락 추세가 반영되면서 10달러 내외로 인상 폭이 제한되고 있습니다.   ▲ 미국, 사우디 등 해외에서 LPG를 실어 나르는 VLGC선박의 모습.

    국제 유가와 환율 동향이 변수 지난 8월부터 국제 유가가 3개월 연속 상승하며 LPG 가격 인상 압박을 가중시키고 있습니다. 만약 11월에도 추가 인상이 이루어진다면 4개월 연속 상승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됩니다. 실제로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는 7월부터 10월까지 매월 프로판과 부탄 가격을 각각 평균 7.5~22.5달러 인상한 바 있습니다.   환율도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달러로 결제되는 에너지 가격 특성상, 원/달러 환율 상승이 가격에 직접적인 부담을 더합니다. 10월 16일 기준 환율은 1363.70원으로 전달보다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LPG 가격 인상 압력을 키우고 있습니다.   정부 정책과 에너지 요금의 상관관계 LPG 가격은 전기와 도시가스 요금과 경쟁 및 대체 관계에 있어, 이들 요금의 향방도 주목됩니다. 한국전력과 가스공사는 원료비 상승 요인이 누적되었음에도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따라 요금 인상을 미루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공기업들은 적자와 미수금이 쌓이는 상황입니다. 반면, 민간기업인 정유사와 LPG 수입사는 가격 인상을 제때 하지 못하면 경영 실적에 타격을 입게 됩니다.   11월 가격 인상 결정 여부에 관심 집중 LPG 수입사인 SK가스와 E1은 지난 12개월간 한 차례만 LPG 가격 인상을 단행했습니다. 7월에는 유류세 인하 폭 축소에 따라 LPG 충전소용 부탄 가격을 kg당 21원 인상했으며, 8월에는 유류세 인상 외 추가로 60~62원 올렸습니다. 겨울철 난방 수요가 증가하는 만큼, 국제 LPG 가격은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큽니다. 이에 따라 11월에 LPG 가격을 kg당 20~30원 인상할지, 아니면 12월로 미룰지에 업계와 소비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정부의 정책 방향과 국제 유가, 환율 등 다양한 변수가 얽혀 LPG 가격 결정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 11월에 어떤 결정이 내려질지 귀추가 주목됩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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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6일 전
      2024.10.16
  • 26일 전
  • 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 LPG 벌크로리 안전 점검 및 교육 진행
  •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지사장 백동현)는 10월 15일 강릉종합운동장에서 LPG 벌크로리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 점검과 관계자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강원광역본부와 강원영동지사, 강원특별자치도, 그리고 한국LPG산업 강원협회가 공동 주관했다. 올해 1월 평창에서 발생한 LPG충전소 벌크로리 사고 이후 유사한 사고를 방지하고자 기획된 이번 점검과 교육은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강원 지역 전역(영동, 영서, 영월)을 대상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실시된 LPG벌크로리 설비 사고예방 점검 및 교육에 참석한 가스안전공사 강원영동지사를 비롯한 관련 업계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이날 강릉종합운동장에서 점검한 벌크로리 차량은 총 19대에 이르며, 점검 결과는 전산에 기록해 차량 유지·보수와 안전 점검을 지속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더불어, 가스안전공사는 자체 제작한 LPG 저장탱크 및 로딩암 누출 시 긴급조치 요령과 화재 발생 대응 매뉴얼을 바탕으로 LPG충전소 및 벌크로리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한 특별 교육을 진행했다.   백동현 강원영동지사장은 "LPG 벌크로리는 대량의 가스를 운반하는 특성상 사고가 발생하면 그 피해가 매우 크다"며, "최근 5년간 벌크로리 관련 사고가 14건 발생했으며, 대부분이 이·충전 절차를 준수하지 않아 발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이번 점검과 교육을 통해 LPG 벌크로리의 안전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국민들이 안심하고 LPG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강원영동지사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점검과 교육을 통해 LPG 벌크로리 사고 예방과 안전 의식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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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7일 전
      2024.10.15
  • 27일 전
  • 효성, 베트남과 전략적 동반자 관계 강화
  • 효성그룹, 베트남과 미래 신사업 파트너십 강화로 성장 가속화 효성그룹이 베트남과의 전략적 협력을 더욱 강화하며 미래 신사업 추진에 속도를 높인다. 조현준 효성 회장은 지난 14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만남은 양측의 파트너십을 재확인하고, 신사업 확대를 위한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였다.     ▲ 조현준 효성 회장이 14일 베트남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를 만나 미래 사업에 대한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신규 투자 확대 및 미래 성장 동력 발굴 이날 면담에는 조현준 회장과 이상운 부회장 등 효성의 주요 경영진과 함께 베트남 정부의 장·차관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효성은 현재 베트남에서 운영 중인 스판덱스, 중전기기, 화학 제품, IT 등의 기존 주력사업 외에도 친환경 신소재와 첨단 기술을 활용한 신규 사업에 대한 계획을 제시했다.
    특히, 효성은 **바이오 BDO(부탄다이올)**와 재생항공연료(SAF, Sustainable Aviation Fuel) 개발, 데이터센터 구축 등 차세대 성장 동력에 대해 베트남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조 회장은 “효성은 2007년 베트남에 첫 발을 내디딘 이래 베트남에서만 연 매출 37억 달러를 달성하며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팜 민 찐 총리께서 방한 시 언급하신 대로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과 같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한다. 이에 따라 효성도 100년의 미래를 베트남과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기존 투자액을 초과하는 추가 투자를 진행해 베트남 경제발전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베트남 정부의 지속적 협력 약속 이에 대해 팜 민 찐 총리는 “효성의 적극적인 투자와 사회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앞으로도 효성의 현재와 미래 사업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효성의 베트남 투자 현황과 미래 비전 효성은 2007년 첫 진출 이후, 스판덱스와 중전기기 등 전통적 주력사업부터 바이오 BDO, 데이터센터와 같은 첨단 신사업에 이르기까지 약 4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 베트남 전역에 걸쳐 사업을 확장한 효성은 베트남을 그룹의 글로벌 성장 거점으로 삼아 향후 더 큰 성과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번 면담을 계기로 효성은 베트남과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신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어갈 전망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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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10.14
  • 오래 전
  • 창원산업진흥원, 대형 화물차 수소충전소 완공
  • 창원산업진흥원(원장 이정환)은 창원특례시 진해구 용원동에 위치한 ㈜SK내트럭 화물차 주차장 부지에 대형 모빌리티용 화물차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충전소는 창원시의 10번째 수소충전소로, 대형 수소차량 보급 확대를 위한 기반을 강화하게 되었다.   이 사업은 **‘진해신항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및 운영 협약’**에 따라 2022년부터 진행되었다. 창원특례시(위탁자)를 비롯해 창원산업진흥원(구축자), 부산항만공사(부지 소유자), SK에너지(구축 지원자), 내트럭하우스(운영자)가 협력해 추진했다.       ▲ 창원산업진흥원이 창원시의 10번째 수소충전소인 화물차용 수소충전소 구축을 완료하고 이달 중순부터 운영에 나설 예정이다.

      이번 충전소는 Tube-Trailer형 기체 수소충전 방식을 채택하여 시간당 최대 180kg(90kg/hr × 2라인)의 수소를 압축·저장할 수 있다. 또한, 3기의 충전 설비를 갖추어 화물차 등 대형 수소차량에 안정적인 수소 공급을 지원함으로써, 대형 모빌리티 수소차량의 보급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환 창원산업진흥원 원장은 “이번 수소충전소 구축은 지역 내 수소 산업 생태계 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대형 모빌리티용 수소차량의 보급과 원활한 수소 공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해당 수소충전소는 SK에너지와 내트럭하우스에서 운영하며, 10월 중순부터 본격 가동될 예정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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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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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마트그린산단, 수혜기업 1%도 못 미쳐...예산은 오히려 감소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산업단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실질적인 수혜를 받은 기업이 전체 제조 사업체의 1%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한, 스마트그린산단 내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율도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스마트그린산단은 산업단지의 디지털화와 저탄소·친환경화를 통해 지역 주도의 혁신 거점으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현재 전국 21곳에서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산업단지는 연간 약 596조 원의 생산액을 기록하며, 전체 제조업 생산의 약 28.7%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또한, 약 90만 명의 고용을 담당하며 국가 경제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 산단태양광 전경(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그러나 김정호 의원은 스마트그린산단의 디지털 및 저탄소 전환 사업의 혜택을 받은 기업이 5504곳에 불과하며, 이는 전체 제조업체의 0.9%에 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산단공의 스마트그린산단 사업 예산도 내년도에 27억 5000만 원 감액될 예정이라는 점도 문제로 꼽았습니다.   특히, 산업단지 내 태양광 발전 설비는 잠재용량이 14.69GW에 달하지만, 현재 설치된 용량은 463.6MW로, 그 중 3%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탈탄소화 목표 달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김 의원은 "산단공이 NDC 목표에 맞춰 온실가스 감축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며, RE100과 탄소국경조정제도 같은 새로운 무역 환경에 대비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스마트그린산단 활성화가 절실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와 같은 지적은 스마트그린산단 사업의 실효성에 대한 우려와 함께, 향후 관련 정책의 개선과 지원 확대가 필요함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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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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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기간 안정성 확보한 무선 수소 감지 센서 개발 성공
  • 부산대학교 연구진이 수소 가스를 안전하게 감지할 수 있는 새로운 센서 기술을 개발하여 차세대 에너지 산업에 중요한 혁신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부산대 서민호 교수와 연구팀은 팔라듐을 기반으로 한 고성능 수소 가스 센서를 개발하여 장시간 안정적인 성능을 유지할 수 있는 기술을 완성했습니다.   수소는 높은 에너지 효율과 환경 친화적인 특성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연소 시 오직 물만 배출하여 깨끗한 연료로 각광받지만, 수소 가스는 공기 중 농도가 4% 이상일 때 폭발 위험이 크기 때문에 정확한 감지와 관리가 필수적입니다. 기존의 수소 감지 센서들은 민감도는 높지만 대기 중에서 성능 저하 문제가 있었으나, 이번 연구를 통해 그 한계를 극복했습니다.     ▲ 제안하는 팔라듐 수소 가스 센서 성능 회복 방법 컨셉(a~c)과 실제 제작된 팔라듐 나노와이어 수소 센서(d~g).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연구진은 팔라듐 센서의 성능 저하 원인이 **이산화탄소(CO₂)**에 의한 표면 오염임을 밝혀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200℃에서 열처리하는 방식을 통해 오염을 제거하고 팔라듐의 초기 성능을 완벽히 회복시키는 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 기술을 활용하여 제작된 초고성능 팔라듐 수소 센서는 반도체 기반의 **마이크로기계전자시스템(MEMS)**을 적용해 작은 크기에도 불구하고 탁월한 성능을 발휘합니다. 특히, 2개월 이상 대기 중 방치된 후에도 간단한 열처리만으로 초기 성능을 완전히 되살릴 수 있어,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수소 감지 성능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연구를 이끈 서민호 교수는 이번 성과가 수소 가스 누출 사고 예방과 수소 에너지의 안전성 강화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수소 경제에서 핵심적인 기술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평가했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에 발표되었으며, 이번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습니다. 부산대 연구팀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협력하여 이번 성과를 이루었으며, 수소 경제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술적 기초를 마련했습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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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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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 부여군에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 지원
  • 한국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는 8일 충남 부여군에 설치된 LPG 소형저장탱크에 대한 전수 완성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가구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은 도시가스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의 일반 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가스안전공사와 부여군이 협력하여 LPG 용기를 소형저장탱크로 교체하는 프로젝트이다. 올해에는 총 60가구의 시설이 개선될 예정이다.     ▲ 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는 올해 충남 부여군에 설치한 LPG 소형저장탱크 설치 가구에 대해 전수 완성검사를 실시했다.


      윤종택 가스안전공사 대전광역본부장은 시설 완성검사 현장을 방문하면서 “이번 사업은 농촌 지역의 에너지 복지를 향상시키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역 자치단체와 협력하여 주민들이 가스를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가스안전공사는 2021년부터 부여군과 ‘가구단위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로 4년째 이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총 365가구의 개선을 지원해오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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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8
  • 오래 전
  • 삼양사, 전고체 배터리 핵심소재 공장 확장…이차전지 사업 경쟁력 강화
  • 삼양사가 전기차 배터리 소재사업을 강화하기 위해 투자와 기술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최근 삼양사가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는 전고체 배터리 소재 전문기업인 솔리드아이오닉스가 강원도 강릉시에 고체전해질 제조 공장을 확장·이전했습니다. 이번 공장은 대지면적 4,955㎡, 연면적 1,046㎡ 규모로, 총 35억 원이 투자되었습니다.     ▲ 솔리드아이오닉스 고체전해질 제조공장 전경.

    이 공장에서는 전고체 배터리의 핵심 소재인 고체전해질과 그 주원료인 황화리튬(Li2S)을 연간 약 24톤 규모로 생산할 예정입니다. 전고체 배터리는 전해질을 기존의 액체 대신 고체로 사용하는 차세대 배터리로, 화재 위험성이 낮고 에너지 밀도가 높아 ‘꿈의 배터리’로 불립니다. 최근 전기차 배터리의 발화 문제로 인해 더욱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솔리드아이오닉스는 황화리튬 제조에 대한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안정적인 원료 공급과 더불어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외 전고체 배터리 개발사와 상업화를 위한 테스트를 진행 중입니다.   삼양사는 2020년과 2023년에 총 59억 원을 투자해 솔리드아이오닉스의 2대 주주가 되었으며, 이번 확장 공장에는 인공지능(AI) 생산 시스템을 도입해 생산 효율성을 높일 계획입니다.   또한 삼양사는 리튬이온 배터리의 성능을 향상시키는 전해액 첨가제를 자체 개발 중입니다. 특히, 친환경 소재인 이소소르비드를 활용한 첨가제는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되며, 현재 성능 테스트가 진행 중입니다. 향후 배터리 화재 위험을 줄이기 위한 난연 소재도 개발할 예정입니다.   삼양사 강호성 대표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를 글로벌 시장의 핵심으로 키우기 위해 연구와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며, "오랜 연구 경험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소재 개발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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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7
  • 오래 전
  • 현대자동차,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의 누적 판매량 1032대를 기록
  • [에너지신문] 현대자동차는 친환경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의 누적 판매량이 2024년 9월 기준으로 1032대를 기록하며, 1000대 판매를 돌파했다고 6일 밝혔다.   현대차는 1998년부터 수소 관련 연구개발을 시작해, 2019년 세계 최초로 도심형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를 출시했으며, 2023년에는 고속형 수소전기버스 '유니버스 FCEV'를 선보였다.     ▲ 현대차의 수소전기버스 일렉시티 FCEV가 누적 1032대 판매됐다.


    일렉시티 FCEV는 도심형 수소전기버스로, 180kW의 최고출력 연료전지 시스템, 875ℓ의 수소 탱크, 78.4kWh의 고출력 배터리를 탑재해 장거리 및 교통 혼잡 구간에서 효율적인 운행이 가능하다. 또한, ZF의 신규 센트럴 모터를 적용해 성능과 내구성을 강화했으며, 한 번 충전으로 최대 550km까지 주행할 수 있다.   수소버스 1대는 연간 이산화탄소 72톤을 감축할 수 있으며, 이는 소나무 2700여 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량과 동일하다.   현대차는 누적 판매 1000대를 기념해 10월 4일 경기도 화성 남양기술연구소에서 감사 행사를 열었으며, 지역 버스 운송조합 이사장과 운수사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현대차는 또한 올해 2월 KD운송그룹과 협력해 2027년까지 수도권 공항 및 광역·시내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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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5
  • 오래 전
  • LPG 판매업계가 12개의 주요 현안 과제 해결에 나섰다.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LPG판매협회중앙회가 최근 LPG 안전관리 협의회의 첫 회의를 개최하며, 판매업계가 오랫동안 요구해온 규제 개선 사항들에 대한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날 회의는 서울광역본부에서 열렸으며, 정부 관계자와 LPG 업계의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업계가 직면한 문제들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자리였다.   LPG 판매업계는 그동안 여러 규제와 현실적 어려움 속에서 사업을 운영해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한 여러 가지 요구사항을 제시해 왔다. 가장 시급한 현안으로는 서민층 LPG 시설 개선 사업비 인상 요구가 있었다. 현재 세대당 25만 원으로 책정된 비용이 오랫동안 동결된 상황에서, 인건비와 자재비 상승을 반영하여 이를 40만 원으로 현실화해 줄 것을 요청했다.     ▲ 회의 참석자들이 LPG판매업계의 12개 현안 규제개선 과제에 대해 서로 의견을 나누고 있다.


    또한, 1톤 미만 소형 LPG 저장탱크에 대한 안전공급 계약제의 시행을 요구했다. 현재 LPG 용기 공급시설과 달리 소형 저장탱크는 안전공급계약 대상에 포함되지 않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보장책임보험에도 적용되지 않는 문제를 지적했다. 업계는 소형 저장탱크도 LPG 용기와 동일하게 안전공급계약 대상으로 포함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이를 통해 지역판매 대상에 포함되는 결과를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2.5톤 이하 LPG 용기 운반차량에 대한 등록제 개선도 주요 논의 사항이었다. 판매업계는 소형 운반차량에 대한 등록제가 형평성에 어긋난다고 지적하며, 2.5톤 이하 차량을 등록 대상에서 제외하고 임시 운행을 허용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소비자보장책임보험제도에 대한 개정 요구도 나왔다. LPG 판매업자들은 이 보험이 LPG 용기와 판매사업자 간의 고정 거래를 보장하기 위한 것이었지만, 보상 범위가 특정 사용자로까지 확대되어 불합리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특히 LPG 판매량이 줄어드는 상황에서 다른 에너지 업계와 비교할 때 LPG 판매업자들만 지나치게 큰 부담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20년 이상된 LPG 용기의 재검사 주기를 2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고, 노후된 용기를 폐기할 수 있도록 개선하는 방안도 제안되었다. 일부 지역에서는 재검사 비용을 지원하고 있으나, 국가 차원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요구가 함께 제기되었다.   마지막으로, 벌크로리 운전자 교육 문제, 소형 LPG 저장탱크 재검사 주기 완화, 안전점검 앱 도입 등도 논의의 주요 주제로 다루어졌다. 업계는 이번 회의를 통해 LPG 판매업계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들이 신속히 해결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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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10.04
  • 오래 전
  •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벡 주 1500억 인센티브 확보
  • 주 정부와 인센티브 양측 공식 서명…캐나다 최초 전지박 공장 구축 탄력
    연내 캐나다 연방 정부와도 인센티브 협상 예정…추가 재원 확보 가능성 [에너지신문] 솔루스첨단소재가 캐나다 퀘벡주에 건설 중인 전지박(전기차 배터리용 동박) 공장에 대해 캐나다 퀘벡 주정부로부터 15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를 확보했다. 솔루스첨단소재는 해외 자회사인 볼타에너지솔루션 캐나다(Volta Energy Solutions Canada)가 캐나다 퀘벡주 산하 퀘벡투자공사(Investissement Québec: IQ)와 캐나다 최초의 전지박 공장 건설 프로젝트에 대한 인센티브 계약을 체결하고 1억 5000만 캐나다 달러(한화 약 1500억원) 규모의 주 정부 인센티브 지원을 공식화했다고 4일 밝혔다.   ▲ 솔루스첨단소재 캐나다 퀘백 전지박 공장 조감도.

    퀘벡 주정부는 지난해 9월 솔루스첨단소재의 전지박 공장 착공 시점에 1억 5000만 캐나다 달러의 인센티브 지원을 약속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무이자 대출에 관한 협상이 완료돼 양측이 최종 계약에 합의했다. 세액공제, 인력 양성 프로그램과 같은 추가 재정 지원 프로그램도 논의 중이다.

    캐나다 퀘벡주 그랜비(Granby) 지역에 들어서는 솔루스첨단소재의 신규 전지박 공장은 헝가리에 이은 두번째 해외 전지박 생산기지다.

    솔루스첨단소재는 북미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유럽에 이어 지난 2021년 해당 지역에 생산기지를 확보하며 국내 최초로 캐나다에 진출했다.

    현재 캐나다 유일의 전지박 공장이 들어서는 퀘벡주는 99% 이상의 전력이 수력 및 풍력 등 친환경 발전 방식으로 생산돼 밸류체인 전반의 친환경을 강조하는 전기차 산업을 위한 최적의 입지를 지녔다.

    연방정부의 탄소중립 정책 추진이 전기차 시장의 미래 성장 전망성과 맞물려 일찌감치 북미 전기차 배터리 공급망 구축에 박차를 가한 캐나다는, 북미 최초의 전지박 공장이 퀘벡주에 둥지를 틀며 솔루스첨단소재가 자국 내 배터리 생산 체인 완성에 중요한 진전을 이루는데 일조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 인센티브 지원을 통해 중요 투자 재원을 확보한 솔루스첨단소재는 캐나다 공장 건설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현재 건설 순항 중인 퀘벡 전지박 공장은 오는 2026년 양산에 들어갈 예정으로 1차 연산 2만 5000톤으로 시작해 총 6만 3000톤의 전지박 양산체제를 갖출 계획이다.

    곽근만 솔루스첨단소재 대표는 “지난해 착공한 캐나다 공장에 대한 퀘벡 주정부와의 협의를 통해 1500억원 규모의 인센티브 계약을 확정지었다”면서 “퀘벡 주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이 이뤄지는 만큼 내년 하반기 준공을 앞둔 캐나다 최초 전지박 공장 건설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솔루스첨단소재는 연내 캐나다 연방정부와의 추가적인 인센티브 협상도 앞두고 있다.

    연방정부의 인센티브까지 확정되면 캐나다 공장 투자 재원의 상당 금액을 퀘벡 주정부와 연방정부 지원 금액으로 조달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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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 오래 전
  • 가스안전공사 충남, 천안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참가
  •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주관 어르신 대상, 가스안전 교육 부스 운영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본부장 박용석)는 2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가 주관하고 천안시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가, 안전교육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에서는 1997년에 10월 2일로 제정됐다. 또한 10월 한 달은 경로의 달이기도 하다.   ▲ 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가 2일 천안시청에서 개최한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가스안전 부스를 운영중이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고취와 지역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늘 푸른 청춘, 청년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와 함께 축하공연,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됐다.

    가스안전교육 부스에도 행사에 참가한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해 가스안전 점검의 중요성과 가스사고와의 개연성에 대해 재차 확인 후 생활 속에서의 안전한 가스사용과 사고 예방에 대한 정보들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가스안전공사는 쌀쌀해진 가을날씨에 본격적으로 보일러를 떼는 시기를 맞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일러 가동 전 가정 내 보일러 연통과 배기구와 환기구의 이상 여부 점검을 꼭 실시하도록 당부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가을철과 겨울철 가스사고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와 배기구를 연결하는 연통 이음부, 막힘여부의 확인과 배기통의 이탈이나 찌그러짐, 보일러실 환기구 개방 등 점검은 필연적이다.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할지역 내 전국단위 최대규모인 157명의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을 채용하고, 지난달 12일에는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정애케어 노인복지센터에 후원금 기탁과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용석 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장은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을 맞이해 그간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와 노년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가스안전과 지원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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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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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억제 실마리 찾았다
  • 열폭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소재 개발…세계적 학술지 논문 게재
    배터리 셀 내부에 넣는 머리카락 1/100 두께의 온도 반응성 소재 [에너지신문]  LG화학이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막는 열폭주 억제 신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지난 1일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안전성 강화 기능층(Safety Reinforced Layer, 열폭주 억제 소재)’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배터리공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소재 해석을 진행했고, 안전성 검증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LG화학이 개발한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 LG화학이 개발한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막는 열폭주 억제 신소재.

    연구팀은 열폭주 억제 소재를 배터리의 양극층과 집전체(전자의 통로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포일) 사이에 머리카락 100분의 1 수준인 1u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얇은 층 형태로 만들었다.

    전지에 이상이 발생해 온도가 90~130℃ 수준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소재가 온도에 반응해 결합 구조가 바뀌며 전류의 흐름을 억제하는 구조다.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전기 저항이 5000Ω(옴)씩 상승해 온도에 대한 반응속도가 빠르다. 최대 저항은 정상 온도일 때보다 무려 1000배 이상 높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저항이 낮아져 원래의 전기가 통하는 상태로 돌아오는 가역성(reversibility)까지 갖췄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는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이 의도치 않게 직접 접촉해 단락과 발열이 발생하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 초 만에 온도가 1000℃ 가까이 치솟으며 화재가 이어지는 만큼, 발열 초기에 빠르게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열폭주 억제 소재가 화재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배터리 충격 실험과 관통 실험 모두에서,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불이 붙지 않거나, 불꽃이 발생한 뒤 곧바로 꺼져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모바일용 LCO(리튬‧코발트·산화물) 배터리에 못으로 구멍을 뚫는 관통 실험에서, 일반 배터리는 전체 중 16% 만이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용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약 10kg의 무게추를 떨어뜨리는 충격 실험에서는 일반 배터리의 경우 모두 화재가 발생했다.

    반면, 열폭주 억제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70% 비율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30%는 불꽃이 발생했지만 수 초 내로 꺼지는데 그쳤다.

    기존에도 셀 내부에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소재를 넣는 방식은 있었지만, 반응 속도가 느리거나 에너지 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화학은 소재 설계에 대한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빠르게 양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 LG화학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

    LG화학은 모바일용 배터리에 열폭주 억제 소재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까지 대용량 전기차용 배터리에도 안전성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LG화학 이종구 CTO는 “양산 공정까지 빠른 시일 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 성과”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강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배터리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상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9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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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10.01
  • 오래 전
  • 미래 먹거리 ‘이차전지 산업’ 실무자 집중 교육한다
  • 세미나허브, 실무자를 위한 배터리 집중교육 세미나 개최
    10월 30일, 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셀 설계(음극재, 양극재, 화재)
    10월 31일, 전고체전지(셀 제조공정, 황화물계, 하이브리드) [에너지신문] 이차전지 산업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소형 리튬이온전지(LIB) 수요는 2023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해 1326GWh에 달할 전망이다. 이차전지는 현재 한국 전체 수출에서 1~2%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으로 셀 소재의 발전과 기술 혁신이 배터리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수요 증가가 배터리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 실무자를 위한 배터리(이차전지 핵심소재, 전고체전지) 집중교육 세미나 포스터.

    또한, 전기차의 상용화로 인해 배터리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차전지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전지로 전고체 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비인화성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뛰어나고 충전 속도가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지의 단위 구조인 셀(cell)과 시스템 설계를 통해 에너지 밀도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채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2750만달러(약 370억원)에서 2030년 400억달러(약 53조 3700억원)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오는 10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2층 DMC홀에서 ‘실무자를 위한 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셀 설계 집중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이튿날인 10월 31일에는 서울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실무자를 위한 전고체 전지 집중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우선 10월 30일 세미나에는 △이차전지 기초 구성 및 작동 원리(산업동향과 이슈)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기술)특성 △배터리 화재 메커니즘 원인과 대책 △배터리 셀 특성 평가 및 배터리 설계 원리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전고체 전지 구성 및 기술적 이슈 △전고체 셀 제조공정 개발 현황 및 이슈 △하이브리드 전고체전지 개발 현황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용 소재 및 셀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발표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배터리 교육세미나의 목적은 배터리에 관련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환경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을 중시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이차전지와 전고체 배터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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