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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프-페트로나스 합작법인, 말레이시아서 2-EHA 생산 두 배 확대"
- 친환경에너지연합 오래 전 2024.11.01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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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의 합작법인인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BPC)이 말레이시아 콴탄 사이트의 2-에틸헥사노익산(2-EHA, 2-옥실산)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증설로 BPC는 연간 2-EHA 생산량을 3만 톤에서 6만 톤으로 두 배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고품질 2-EHA에 대한 고객 수요에 부응할 계획입니다.
2-EHA는 합성 윤활유, 오일 첨가제, 자동차 냉각수, 페인트 건조제용 금속염, 가소제, 안정제, 촉매제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화학 중간체로 활용됩니다. BPC는 지난 2016년 2-EHA 생산시설을 설립한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요를 충족하며 지역 성장에 기여해왔습니다.
▲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이 말레이시아 내 콴탄 사이트에서 2-에틸헥사노익산 생산라인에 대한 확대 증설을 완료했다.
이번 증설 프로젝트는 지난해 1분기 두 번째 생산라인 착공 후 올해 10월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BPC는 전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혁신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바스프 최고기술책임자(CTO) 슈테판 코트라드는 “이번 증설은 바스프의 수익성 있는 성장 및 가치 창출 노력을 보여준다”며, “아시아의 고성장 시장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여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바스프 아태지역 중간체 부문 수석 부사장 마이클 베커는 “이번 증설로 아태 지역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2-EHA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장 내 선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페트로나스 대표이사이자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 회장인 마주인 이스마일은 “이번 증설은 양사 간 파트너십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BPC가 지역 성장 기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고객에게 고품질 제품을 더욱 신속히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탄 아익 미암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 상무 또한 모기업들의 지원과 증설 프로젝트에 기여한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료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바스프는 콴탄 사이트 외에도 독일 루드비히스하펜 페어분트 사이트에서 2-EHA를 생산 중입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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