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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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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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스안전공사 충남, 천안시 ‘제28회 노인의 날 기념 행사’ 참가
  •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 주관 어르신 대상, 가스안전 교육 부스 운영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본부장 박용석)는 2일 제28회 노인의 날을 기념해 대한노인회 천안시지회가 주관하고 천안시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가, 안전교육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노인의 날’은 경로효친 사상을 앙양하고 전통 문화를 계승·발전시켜 노인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공경 의식을 높이기 위해 한국에서는 1997년에 10월 2일로 제정됐다. 또한 10월 한 달은 경로의 달이기도 하다.   ▲ 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가 2일 천안시청에서 개최한 노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가스안전 부스를 운영중이다.

    이날 행사는 경로효친 사상고취와 지역발전에 헌신한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기 위해 ‘늘 푸른 청춘, 청년의 꽃을 피우다’라는 주제로, 기념행사와 함께 축하공연, 부스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진행됐다.

    가스안전교육 부스에도 행사에 참가한 많은 어르신들이 방문해 가스안전 점검의 중요성과 가스사고와의 개연성에 대해 재차 확인 후 생활 속에서의 안전한 가스사용과 사고 예방에 대한 정보들을 습득하는 기회를 가졌다.

    가스안전공사는 쌀쌀해진 가을날씨에 본격적으로 보일러를 떼는 시기를 맞아 어르신을 대상으로 보일러 가동 전 가정 내 보일러 연통과 배기구와 환기구의 이상 여부 점검을 꼭 실시하도록 당부하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교육했다.

    가을철과 겨울철 가스사고 중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예방을 위해 보일러와 배기구를 연결하는 연통 이음부, 막힘여부의 확인과 배기통의 이탈이나 찌그러짐, 보일러실 환기구 개방 등 점검은 필연적이다.

    앞서 가스안전공사는 노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할지역 내 전국단위 최대규모인 157명의 시니어 가스안전관리원을 채용하고, 지난달 12일에는 노인 복지증진을 위해 정애케어 노인복지센터에 후원금 기탁과 안전점검을 실시한 바 있다.

    박용석 가스안전공사 충남본부장은 “경로의 달과 노인의 날을 맞이해 그간 지역발전에 헌신하신 어르신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노인 복지와 노년세대의 눈높이에 맞춘 가스안전과 지원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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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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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화학, 배터리 열폭주 억제 실마리 찾았다
  • 열폭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소재 개발…세계적 학술지 논문 게재
    배터리 셀 내부에 넣는 머리카락 1/100 두께의 온도 반응성 소재 [에너지신문]  LG화학이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막는 열폭주 억제 신소재를 개발했다. LG화학은 지난 1일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이 열폭주를 억제하는 온도 반응성 ‘안전성 강화 기능층(Safety Reinforced Layer, 열폭주 억제 소재)’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포항공과대학교(POSTECH) 배터리공학과 이민아 교수 연구팀과 공동 연구를 통해 소재 해석을 진행했고, 안전성 검증은 LG에너지솔루션이 함께 참여했다. LG화학이 개발한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에 따라 전기 저항이 변하는 복합 물질로, 온도가 오르는 초기 단계에서 전기 흐름을 차단하는 ‘퓨즈’ 역할을 한다.   ▲ LG화학이 개발한 배터리 화재를 초기에 막는 열폭주 억제 신소재.

    연구팀은 열폭주 억제 소재를 배터리의 양극층과 집전체(전자의 통로 역할을 하는 알루미늄 포일) 사이에 머리카락 100분의 1 수준인 1um(마이크로미터) 두께의 얇은 층 형태로 만들었다.

    전지에 이상이 발생해 온도가 90~130℃ 수준으로 정상 범위를 벗어나면, 소재가 온도에 반응해 결합 구조가 바뀌며 전류의 흐름을 억제하는 구조다.

    열폭주 억제 소재는 온도가 1℃ 올라갈 때마다 전기 저항이 5000Ω(옴)씩 상승해 온도에 대한 반응속도가 빠르다. 최대 저항은 정상 온도일 때보다 무려 1000배 이상 높고, 온도가 내려가면 다시 저항이 낮아져 원래의 전기가 통하는 상태로 돌아오는 가역성(reversibility)까지 갖췄다.

    전기차 배터리 화재의 주요 원인인 열폭주는 전지 내부의 양극과 음극이 의도치 않게 직접 접촉해 단락과 발열이 발생하며 시작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 초 만에 온도가 1000℃ 가까이 치솟으며 화재가 이어지는 만큼, 발열 초기에 빠르게 반응 경로를 차단하는 열폭주 억제 소재가 화재 방지에 효과적일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배터리 충격 실험과 관통 실험 모두에서,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불이 붙지 않거나, 불꽃이 발생한 뒤 곧바로 꺼져 열폭주 현상이 발생하지 않았다.

    모바일용 LCO(리튬‧코발트·산화물) 배터리에 못으로 구멍을 뚫는 관통 실험에서, 일반 배터리는 전체 중 16% 만이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지만 열폭주 억제 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기차용 NCM(니켈·코발트·망간) 배터리에 약 10kg의 무게추를 떨어뜨리는 충격 실험에서는 일반 배터리의 경우 모두 화재가 발생했다.

    반면, 열폭주 억제소재를 적용한 배터리는 70% 비율로 화재가 발생하지 않았고, 30%는 불꽃이 발생했지만 수 초 내로 꺼지는데 그쳤다.

    기존에도 셀 내부에 온도 변화에 반응하는 소재를 넣는 방식은 있었지만, 반응 속도가 느리거나 에너지 밀도가 떨어지는 문제가 있었다. LG화학은 소재 설계에 대한 기술력과 특허를 보유하고 있어 기존 문제를 해결하면서도 빠르게 양산 공정에 적용할 수 있는 수준의 소재 개발에 성공했다.

    ▲ LG화학  CTO 산하 기반기술연구소 연구팀.

    LG화학은 모바일용 배터리에 열폭주 억제 소재 안전성 검증 테스트를 마치고, 내년까지 대용량 전기차용 배터리에도 안전성 테스트를 이어갈 계획이다.

    LG화학 이종구 CTO는 “양산 공정까지 빠른 시일 내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가시적인 연구 성과”라며 “고객이 안심하고 전기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성 강화 기술을 고도화하고, 배터리 시장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구 성과는 세계 최상위 학술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9월호에 온라인 게재됐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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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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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래 먹거리 ‘이차전지 산업’ 실무자 집중 교육한다
  • 세미나허브, 실무자를 위한 배터리 집중교육 세미나 개최
    10월 30일, 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셀 설계(음극재, 양극재, 화재)
    10월 31일, 전고체전지(셀 제조공정, 황화물계, 하이브리드) [에너지신문] 이차전지 산업은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대표적인 미래 먹거리 산업이다.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소형 리튬이온전지(LIB) 수요는 2023년부터 2035년까지 연평균 16% 성장해 1326GWh에 달할 전망이다. 이차전지는 현재 한국 전체 수출에서 1~2% 비율을 차지할 정도로 중요한 산업으로 셀 소재의 발전과 기술 혁신이 배터리의 성능을 향상시키고, 전기차와 에너지저장시스템의 수요 증가가 배터리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보인다.   ▲ 실무자를 위한 배터리(이차전지 핵심소재, 전고체전지) 집중교육 세미나 포스터.

    또한, 전기차의 상용화로 인해 배터리 시장 규모가 확대되는 가운데, 이차전지의 한계를 극복할 차세대전지로 전고체 배터리가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비인화성 고체 전해질을 활용해 기존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안전성이 뛰어나고 충전 속도가 빠른 장점을 가지고 있다.

    전지의 단위 구조인 셀(cell)과 시스템 설계를 통해 에너지 밀도도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돼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의 채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SNE리서치에 따르면 전고체 배터리의 글로벌 시장 규모는 2022년 2750만달러(약 370억원)에서 2030년 400억달러(약 53조 3700억원)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이에 세미나허브는 오는 10월 30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중소기업DMC타워 2층 DMC홀에서 ‘실무자를 위한 이차전지 핵심소재 및 셀 설계 집중교육’ 세미나를 개최한다.

    또한 이튿날인 10월 31일에는 서울 FKI타워(구. 전경련회관) 컨퍼런스센터 2층 사파이어홀에서 ‘실무자를 위한 전고체 전지 집중 교육 세미나’를 진행한다.

    우선 10월 30일 세미나에는 △이차전지 기초 구성 및 작동 원리(산업동향과 이슈) △이차전지 4대 핵심소재(양극재, 음극재 기술)특성 △배터리 화재 메커니즘 원인과 대책 △배터리 셀 특성 평가 및 배터리 설계 원리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날인 31일에는 △전고체 전지 구성 및 기술적 이슈 △전고체 셀 제조공정 개발 현황 및 이슈 △하이브리드 전고체전지 개발 현황 △황화물계 전고체 전지용 소재 및 셀 기술 개발 현황에 대해 집중적으로 발표한다.

    세미나허브 관계자는 “이번 배터리 교육세미나의 목적은 배터리에 관련한 이론적 지식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서 요구되는 실무 능력을 강화하고자 기획됐다. 환경 보호와 에너지 효율성을 중시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이차전지와 전고체 배터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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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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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출범···국내 최대 컴파운딩 공장 설립
  • 삼박LFT,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사명 변경
    기능성 소재 포트폴리오 확장…스페셜티 사업 강화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삼박LFT는 지난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새로운 사명인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향후 주력 제품인 ‘EP(Engineering Plastics)’를 사명에 반영,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CI 및 예산 제1공장 전경
      2000년 1월에 설립된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前삼박LFT)은 2009년 10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연 50만톤 생산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공장 착공 후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70만톤까지 생산규모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존 운영중인 충남 아산, 예산 공장은 자동차 및 전기전자용 LFT, TPO등의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지속 생산하고, 향후 신설될 율촌 공장에서는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과 휴대폰, 노트북 등의 IT기기, 자동차 및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ABS, PC 등의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번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명 변경을 통해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전문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다양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No.1 기능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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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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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전 수주 위해 체코에 금융지원 제안” 의혹 제기
  • 신영대 의원, 체코에 제출한 ‘관심 서한’ 내용 공개
    “우선협상대상 선정 과정서 금융지원 카드 꺼내들어”
    산업부 “관례상 제출...‘비구속적 관심’ 표명에 불과” [에너지신문] 체코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 선정 과정에서 우리나라 정부와 한수원이 체코 정부 측에 금융지원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체코 정부에 원전 건설 과정에서 금융 지원을 제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

    신영대 의원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공동 발급한 ‘관심 서한(Letter of Support)’에서 체코 정부에 “두코바니 6호기 및 테멜린 3,4호기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한국이 수주한다면 ‘가장 최적의 금융 조건 제공’을 고려한다”고 제안했다. 이 서한은 지난 4월 원전 입찰 당시 한수원이 제출한 제안서에 동봉돼 체코 측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신 의원의 설명이다.

    체코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건설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재무부는 “국가 예산이 향후 10년간 신규 원전 건설 같은 전략적 투자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기타 자금 조달 방안으로 유럽연합(EU)과 유럽투자은행(EIB)의 대출 활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정부와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 “금융지원 조건은 없었다”고 강조해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 7월 18일 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이번 체코 수주의 경우에는 금융지원이 없다”고 발표했으며,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19일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체코 정부는 원전 건설 자금을 자체 조달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체코 측에서 금융 협력을 요청한 적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신영대 의원은 관심 서한을 근거로 “입찰 참여 전부터 한수원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금융지원 카드’를 꺼내 들며 한국 정부 기관을 통한 대출 지원을 제안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금융지원 같은 특별한 혜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며 “저가 수주 논란에 더해 금융지원까지 해주는 것은 결국 한국이 돈을 들여 원전을 지어주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국정감사에서 체코 정부와의 금융 협력 문제를 포함해 전반적인 원전 수출 과정의 의혹들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지난 7월 24일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 선정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이에 대해 산업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한수원은 입찰서에 체코 발주사가 금융지원을 희망할 경우에는 금융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는 비구속적 의향서를 함께 제출했다”며 “이는 대형 프로젝트 입찰시 필요한 경우 관례상 제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요르단 풍력발전, 우즈벡 가스발전, 이집트 석유화학 공장 등 굵직한 프로젝트 추진 당시에도 이같은 내용의 의향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7월 브리핑에서 금융지원이 없었다고 발표한 것은 체코 정부가 건설재원을 자체 조달할 계획임을 밝혔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체코 정부에 금융지원을 약속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발급한 관심 서한은 ‘비구속적 관심(interest)’을 표명한 것에 불과하다. 서한은 프로젝트가 재정적·기술적·경제적으로 타당하고, 거래 조건 등 관련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OECD 수출신용협약 등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금융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일 뿐이라는 것이다.

    특히 서한에는 ‘금융제공을 확약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does not constitute a commitment)’는 부분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외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각국 수출신용기관(ECA)들의 본연의 기능으로, 원전뿐만 아니라 인프라 등 다른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관례상 제출한다”며 “관계기관은 이러한 사실을 감출 필요도, 의도도 전혀 없다. 또한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및 한수원은 국회의원실의 요청에 따라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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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27
  • 오래 전
  • 한전, 해외자산 매각 투자설명회...재정 건전화 속도
  •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100여명 참석 투자설명회 마련
    발전 5사와 공동으로 필리핀 등 소재 5개 자산 매각 홍보 [에너지신문] 한전이 해외자산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재정 건전화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은 2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해외자산 매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발전소 O&M사, 민자발전사, 도시가스사업자 등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와 M&A 자문사 등 총 50여개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 한전 나주 본사 전경.

    한전은 2022년부터 필리핀 세부 석탄화력발전소 등 해외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글로벌 M&A 시장 침체 등으로 자산 매각 입찰이 연이어 유찰되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자산 매각을 위해 이번 투자설명회를 마련했다.

    한전은 필리핀, 요르단의 4개 발전 자산 매각을 통해 최소 2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 회사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그린수소, 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사업의 투자재원으로 활용, 그린에너지 중심으로 해외자산 포트폴리오를 대전환 하고자 한다.

    발전5사 또한 인도네시아 석탄광산 개발회사인 ‘바얀’사의 보유 지분 매각계획을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축적된 사업개발 능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일부 지분을 유동화하고 자본회전율을 높여 신규사업 재투자 여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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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 오래 전
  • 한난, K-난방 우즈벡 진출 시동...민간기업 지원 나서
  •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열고 현지 사업 추진 현황 공유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사업진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지원, K-난방의 우즈벡 진출에 시동을 건다. 한난은 25일 무역협회 트레이드 타워에서 민간기업의 우즈벡 지역난방사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우즈벡 K-난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한-우즈벡 정상회담에서 정부간 체결한 협력 약정 및 한난과 우즈벡 정부부처가 체결한 MOU 등의 후속조치로 △우즈벡과의 MOU 내용 설명 △뉴타슈켄트시 사업 참여 등 추가 성과 공유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수출 진출기업을 위한 금융 컨설팅 강의로 구성됐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한난은 우즈벡에서의 사업 진행 현황과 관련, 참여 기업들에게 우즈벡의 노후 열원을 한국형 CHP로 현대화하기 위해 우즈벡 정부로부터 사업후보지를 추천받아 최적의 사업 모델방안을 검토 중인 사항을 공유했다.

    또 우즈벡의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 및 마르자마무도프 주라벡 에너지부 장관의 요청으로 뉴타슈켄트 신도시에 집단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컨설팅 계획을 마련 중인 사실도 알렸다.

    정용기 사장은 “소통·신뢰·투명의 3가지 가치 기반 위에서 사업을 추진, 우즈베키스탄에 선진 K-난방의 깨끗하고 따뜻한 에너지가 공급되고 우즈벡 국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민간기업들이 우즈벡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나아가 전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난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우즈벡 현대화 사업을 위해 산업부-외교부-한난-코트라 등 공공이 주도하는 ‘공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민간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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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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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기사고 발생 예방 위해 700개소 안전관리 실태조사
  • 전기설비 전기안전관리 등에 대한 표본·현장 조사 예정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안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전기설비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약 700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4부터 11월 29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기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있는 사업용 및 자가용 전기설비 중 다중이용시설(숙박시설), 산업시설, 노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및 발전설비 등 전기화재 발생 시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한다.   ▲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전기 차단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업장의 전기안전관리 부실 발견사례로는 △전기안전관리자 미선임 △정기검사 기한 도래에도 검사 미신청 △태양광 발전설비(3000kW 미만)에 대한 상주 전기안전관리자에 갈음, 도입된 원격감시 시스템의 부적정 운용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전기안전관리전문업체, 시설물관리전문업체, 전기안전관리대행사업체에 대해서도 △적정 기술인력·장비 준수 여부 △기술인력의 직무고시 수행 및 적정 업무량 배정 여부 △불법 자격대여 등 업체의 업무 전반에 걸쳐 조사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별로 민관합동 8개 조사반을 편성, 면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사반은 공무원(중앙·지자체), 전기안전공사, 전기기술인협회,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실태조사 결과 중대한 위법사항은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안전관리업무 부실로 전기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 등이 우려돼 평상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 전기안전 산업계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전기사용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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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24
  • 오래 전
  • KOMERI,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 성공적 진수
  • 국제적 탈탄소 규제 선제 대응…선박 사용 실적 기회 제공   ▲ KOMERI의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 1호 진수 사진

    [에너지신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배정철, 이하 ‘KOMERI’)은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이하 KOMERI 1호’)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수식은 도크에 바닷물을 채운 뒤 수문을 열어 배를 바다에 띄우는 전통적 이벤트로 선박이 처음 물에 뜨는 역사적 순간이기도 하다.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결과물로 건조된 KOMERI 1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건조 중인 선박으로 기자재 제품개발 및 육상성능검증이 완료됐으나 선박 적용에 대한 사용 실적(Track Record)의 부재로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시장진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KOMERI 1호는 2행정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을 탑재한 17K DWT(Deadweight Tonnage) 벌크선으로 국제적 탈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해상실증 플랫폼이다. 

    이 선박은 다양한 친환경 기자재 실증을 주도해 탈탄소화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인도 후에는 석회석 운반 정기 항로에 투입돼 실제 운항을 통한 친환경 기술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KOMERI 1호를 활용한 해상실증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제품의 사용 실적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남은 기간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선박 건조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현재 계획된 기자재 실증 외에도 해상실증을 희망하는 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절차를 마련 중이며 추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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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23
  • 오래 전
  • 서부발전-동북아LNG터미널, LNG터미널 이용계약 맺는다
  • 서부발전, 20년간 ‘여수복합 LNG 제조시설 이용계약’ 입찰
    저장탱크 독점 임대용량 6만㎘·2047년까지 연 평균 30만톤
    동북아LNG터미널, ‘단독 협상’…여수복합은 2028년말 준공 한국서부발전과 동북아LNG터미널(주) 간 ‘여수복합 LNG 제조시설 이용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동북아LNG터미널 및 여수복합LNG발전소가 건설되는 여수 묘도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과 동북아LNG허브터미널(주) 간 ‘여수복합 LNG 제조시설 이용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5월 여수복합 LNG제조시설 이용계약 입찰 공고를 냈다가 단독 입찰로 유찰되자 6월 재 입찰을 실시했다. 두 번의 입찰 결과 모두 동북아LNG터미널(주)가 단독 입찰함에 따라 동북아LNG터미널과 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부발전의 여수복합 LNG제조시설 이용계약 공고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8년 3월(시운전 포함)부터 2048년 3월까지 20년이다. 저장탱크 독점 임대용량은 6만㎘, 기화송출용량은 최대 67.95톤/hr이다. 주요역무는 LNG터미널 도착부터 배관망인입까지 LNG하역, 저장, 기화, 송출 등이다.

    연평균 이용률 약 67.6%를 기준으로 할 때 연평균 LNG예상 소요물량은 시운전 기간 제외시 약 30만톤에 달한다.

    연도별 LNG예상 소요물량을 보면 2028년(시운전) 5만 8000톤, 2029년 29만 677톤, 2030년 31만 7625톤, 2035년 30만 7473톤, 2040년 31만 4303톤, 2045년 29만 1780톤, 2047년 27만 9805톤 등이다.

    이같은 물량은 서부발전의 타당성 조사에 따른 것으로 향후 본 설계 확정, 주기기 선정 등에 따라 최대 기화송출용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연도별 기본 임대용량 증감 허용량을 감안하고, 증감량 범위내에서 LNG소요전망, 이용자간 물량교환 여건 등을 고려해 서부발전이 증감 전년도에 증감량을 결정토록 함으로써 LNG소요물량은 향후 여건에 따라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용일로부터 10년후 정부정책, 외부 요인 등에 의해 저장탱크 임대물량, 가격 조건 등 변경이 필요한 경우 임차인의 요청에 의해 5년 간격으로 재협상이 가능토록 협의하고 있으며, 터미널 사업자의 귀책으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합리적이고 입증이 가능한 모든 손해를 배상토록 할 예정이다. 가격 구조는 저장탱크 등 임대용량(㎘)따른 요금(고정비)과 최종 가스송출량(N㎥)에 따른 실적 정산 요금(변동비)을 더해 정해진다.

    앞서 서부발전과 동북아LNG터미널(주)는 2021년 2월 ‘사전 LNG터미널 이용 기본계약(Pre-Terminal Use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었지만 그동안 묘도 LNG터미널 건설이 지연되면서 여수복합LNG발전소 건설이 지연지고, LNG터미널 이용 본계약도 늦어졌다.

    당초 2021년 11월 제 11차 이사회에서는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대체해 여수복합LNG발전소를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세부추진계획을 변경해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3호기를 대체해 2028년 12월 준공키로 변경했다.

    최근 (주)한양이 여수 묘도에 건설하고 있는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에 GS에너지가 지분을 참여해 동북아LNG터미널(주)의 지분이 (주)한양 60%, GS에너지(주) 40%로 구성됨에 따라 LNG저장탱크 건설이 본격화된데다, 지난 12일에는 정부 핵심시책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선정, 2872억원의 정부 펀드 유치에 성공하면서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여기에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지 내 서부발전의 여수 천연가스발전소 예정 부지 약 10만㎡에 대한 지반보강공사가 마무리되면서 500MW급 여수복합LNG발전소 건설도 탄력이 붙고 있는 셈이다.

    서부발전의 여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계획에 따르면 7월 설계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내년 1월에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묘도 준설토매립장 항만재개발 사업구역내 부지에 총 공사비 7152억원(VAT 제외, 2020년 12월 불변가 기준)을 투입, 2025년 12월 착공하고 2028년 12월 준공해 2029년 1월부터 2058년 12월까지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내년 1·2호기, 2028년 3호기, 2029년 4호기, 2032년 5·6호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를 순차적으로 폐지하고, LNG 발전소로 대체해 건설한다. 이에 따라 태안 석탄화력발전소의 대체건설지는 1호기 구미, 2호기 공주, 3호기 여수로 결정됐으며, 4호기는 충남, 5·6호기는 용인으로 이전키로 했다.

    이같은 대체 발전소 건설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한국서부발전의 사업장은 기존 태안, 평택, 인천, 군산, 김포에 이어 새로 건설될 구미, 공주, 여수, 남양주, 용인까지 총 10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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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21
  • 오래 전
  • 수소혼입 실증실험 CNG충전소 확보 ‘난항’
  • 가스안전공사, “폐업 또는 폐업 예정 CNG충전소 확보 추진”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폐업시 가스설비 매각으로 어려움” [에너지신문] 정부의 도시가스 수소혼입 정책과 관련해 CNG 충전소에 수소를 혼입하는 실증실험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험대상인 CNG충전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는 최근 수소혼입 CNG충전소 실증실험 실무자회의를 열고 수소혼입 CNG충전소 실증실험 추진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가스안전공사가 CNG충전소를 안전점검하고 있는 모습.

    이번 실무자회의에서는 실험대상으로 폐업 또는 폐업예정인 CNG 충전소 확보방안과 향후 과업절차 및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자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수소혼입 실증실험 과업 진행을 위해 폐업 또는 폐업 예정된 CNG충전소의 확보가 필요하고, 지역본부 등을 통해 실증실험이 가능한 CNG 충전소 파악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는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CNG충전소를 확보하는 것은 충전사업소에서 가스설비를 매각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상호 근거리에 있는 충전소 및 해당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운수사와 차량충전 업무조정 등 협의를 통해 실증실험 충전소를 섭외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혼입에 대한 CNG충전소 안전성 검증 및 규제를 검토할 계획으로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간 협의를 통해 연구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6년 수소혼입 추진 시, CNG 충전설비의 안정성 및 적정 혼소율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충전소 파일롯 테스트 대상 발굴, 테스트(KGS) 시행 결과 모니터링 등을 시행한다.

    우선 올해 실증테스트 대상을 발굴하고 내년 실증테스트 실행 및 결과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지만 실증실험을 위한 CNG충전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련 제도(도법‧고시) 검토 및 개선안 마련과 CNG 충전소의 중장기 운영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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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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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절기 앞두고 LPG수입사 한숨 깊다…상승세 CP 여파에
  • 기름값 7주째 내리고 전기‧도시가스 못 올릴 가능성 커       [에너지신문] 동절기를 앞두고 LPG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비축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LPG가격이 지난 8월부터 상승기조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미반영분을 해소하지 못한 LPG수입사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OPEC의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 및 주요국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지난 7월 5주부터 국제유가 하락세에 국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기는 물론 도시가스요금 인상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타 연료대비 가격 경쟁력을 고려할 때 지난해부터 LPG가격을 동결하면서 해소하지 못한 미반영분이 남아 있더라도 LPG가격 인상에 나설 수 없는 분위기다. 

    물론 환율과 LPG수입기격 인상 여파로 국내LPG가격을 올리지 못한 것을 정부에서 십분 공감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상 기온에 열대야가 지속되고 경기침체로 음식점, 산업체 등에서의 LPG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LPG가격을 올리게 될 경우 이에 대한 불만과 반발이 예상돼 가격 인상에 나서더라도 소폭적인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제LPG가격(Contract Price)도 톤당 20달러 안팎 수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난 8월은 물론 9월에 이어 10월에도 상승 기조를 나타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미 연준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유지해 왔던 고금리 기조를 0.5% 낮춰 침체됐던 경기가 다시 회복되면서 석유와 LPG 등 에너지 수요도 다시 살아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없지 않다. 

    국제LPG가격은 지난 8월 톤당 평균 7.5달러, 9월에는 20달러 각각 상승한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 동결행진을 이어오다 7월 축소된 유류세 여파로 부탄(LPG)가격이 kg당 21원, 8월에는 60~62원 인상된 뒤 9월에도 국내LPG가격은 동결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그동안 높았던 기준 금리가 미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해 환율이 떨어지고 있어 LPG수입사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다. 

    19일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은 전일대비 8.60원 떨어진 1331.00원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평균 1336.37원으로 전달 1365.51원 대비 29.14원 내려 국내LPG가격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물론 일본, 유럽 등에서도 난방용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있어 국제LPG가격이 상승 추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국제LPG가격이 8월부터 두달 연속 인상된 가운데 10월에도 오를 가능성이 높지만 국제유가 인하에 따른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내리고 미수금과 적자가 쌓인 도시가스와 전기요금도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쉽게 올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PG수입사도 10월 국내 LPG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LPG수입사는 9월과 마찬가지로 10월 LPG가격을 동결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미반영분  등을 고려해 올리더라도 소폭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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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19
  • 오래 전
  •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부산에 문 연다
  •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 내 2911.44㎡ 규모로 조성
    수소선박용 기술개발 장비 9종‧첨단 연구개발 설비장비 40여종 보유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 선점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수소선박기술센터)’을 부산시에 구축하고,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 선점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 내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100% 감축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 분야 국내 기업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친환경 연료 선박개발은 필수적이다.

    이에 시와 부산대학교는 수소, 전기 등 신연료 선박 기술개발을 위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유치를 시작으로, 2022년 1월 건축공사를 착공,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친환경 수소연료 선박 R&D 플랫폼’은 남구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트 내 지상 4층, 연면적 2,911.44㎡ 규모로 조성된 수소선박기술센터로, 총사업비 369억원(국비 260억원, 시비 88억원, 민자 21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은 △1층 시험동 △2~3층 연구동 △4층 기계실로 구성된다.

    특히, 1층 시험동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선박 핵심기술을 시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수소선박용 기술개발 장비 9종과 핵심기자재 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개발 설비장비 40여종을 보유한다.

    시는 이번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조선·기자재업계의 수소선박 핵심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선박의 핵심기술인 수소연료저장 및 공급, 수소연료전지추진 및 연료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등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조선 분야 수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 선점을 통해 부산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시는 친환경 연료 선박 개발, 인력 양성, 그리고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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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18
  • 오래 전
  •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 25% 수소버스 보급한다
  • 환경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 업무설명회 개최
    올해 신설한 준공영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 확대 지속 [에너지신문] 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1일 로얄호텔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진은 현대차 수소버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광역버스 노선 업무 담당자와 해당 지역 내 광역버스 운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수소버스에 대한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환경부의 수소버스 보급계획 및 지원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광위의 광역버스 대상 수소버스 전환 계획 △현대자동차와 하이엑시움모터스의 수소버스 제원 △SK E&S와 코하이젠의 수소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수소버스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에 따라 2030년까지 누적으로 2만 1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8월 31일 기준으로 수소버스는 지금까지 1185대가 보급됐다. 현재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는 수소버스 40여대가 운행 중이며,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에서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어,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긴 광역버스 노선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에 비해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내연기관 광역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정희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올해 신설한 준공영제 광역버스의 10개 노선(77대) 중 3개 노선(23대)에서 수소버스 도입을 조건으로 운송 사업자를 모집 중”이라며 “버스 기점 지역 인근에 수소충전소가 확보된 경우 등 도입 여건을 검토, 기존 대차 및 폐차 차량뿐만 아니라 신규 광역버스 노선에도 수소버스의 도입을 적극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수소버스 제작사로 현대차에 이어 하이엑시움모터스(두산)가 새로 추가되고, 수도권에 액화수소충전소와 대용량 기체수소충전소도 확충되고 있어 다량의 수소를 소비하는 수소 광역버스 보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정부가 먼저 확고한 탄소중립 노력과 함께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수도권 수소 광역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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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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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공대 2025년도 수시 경쟁률 '수직 상승'
  • 19.81:1 기록...편제 완성 기대로 28.8% 증가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대(켄텍, KENTECH)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19.81: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15.38 : 1)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지난 2021년 개교 이후 4년차를 맞이한 켄텍은 올해 수시 원서접수에 1981명이 지원, 전년 대비 2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은 각각 19.58:1과 21.90: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에너지공대 행정강의동 전경.

    개교 이후 학부 4기 신입생 모집을 통한 편제 완성의 기대와 신설 대학으로서 가능한 교육혁신과 연구·창업을 비롯한 파격적인 학생 지원, 그리고 높은 재학생 등록률 및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1, 2, 3기에 이어 4기 학생모집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SSAP(Summer Study Abroad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전원에게 Harvard, UCLA, UC Berkeley, UCL 등 해외 명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25명에 이어 올해는 70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썸머스쿨에 참여,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학부생들이 MIT Energy Initiative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기회를 가진 것에 이어 올해에는 해외 유수의 연구 기관인 Fraunhofer, KAUST(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등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켄텍 관계자는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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