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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부산에 문 연다
- 친환경에너지연합 오래 전 2024.09.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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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 내 2911.44㎡ 규모로 조성
수소선박용 기술개발 장비 9종‧첨단 연구개발 설비장비 40여종 보유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 선점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수소선박기술센터)’을 부산시에 구축하고,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 선점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 내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100% 감축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 분야 국내 기업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친환경 연료 선박개발은 필수적이다.
이에 시와 부산대학교는 수소, 전기 등 신연료 선박 기술개발을 위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유치를 시작으로, 2022년 1월 건축공사를 착공,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친환경 수소연료 선박 R&D 플랫폼’은 남구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트 내 지상 4층, 연면적 2,911.44㎡ 규모로 조성된 수소선박기술센터로, 총사업비 369억원(국비 260억원, 시비 88억원, 민자 21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은 △1층 시험동 △2~3층 연구동 △4층 기계실로 구성된다.
특히, 1층 시험동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선박 핵심기술을 시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수소선박용 기술개발 장비 9종과 핵심기자재 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개발 설비장비 40여종을 보유한다.
시는 이번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조선·기자재업계의 수소선박 핵심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선박의 핵심기술인 수소연료저장 및 공급, 수소연료전지추진 및 연료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등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조선 분야 수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 선점을 통해 부산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시는 친환경 연료 선박 개발, 인력 양성, 그리고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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