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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1.25 13:17

전기·수소차 보급 확대…청년·다자녀 가구 혜택 강화

  • 친환경에너지연합 11일 전 2025.01.25 1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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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전기차와 수소차 등 무공해 차량으로의 전환 정책을 대폭 강화하며, 탄소중립 실현과 국민 편의 향상을 동시에 이루기 위한 계획을 발표했다. 이를 통해 녹색 교통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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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현지시간) 호주 빅토리아 주 멜버른 파크에서 '2025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공식 차량 전달식이 열리고 있다.

 

전기차: 성능, 인프라, 보조금 강화

환경부는 전기차 성능과 안전성을 개선하고, 가격 인하를 유도하며 충전 인프라 확대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주요 교통 거점과 생활권 내 급속 충전기를 기존 3100기에서 4400기로 늘리고, 스마트 제어 충전기 9만1000대를 보급해 실시간 충전 상태 확인과 오류 방지가 가능한 효율적인 충전 환경을 구축할 계획이다.

 

또한, 전기차 구매보조금은 주행거리와 안전성 같은 성능 요소에 따라 차등 지급하며, 청년 및 다자녀 가구에는 최대 300만 원의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특히 생애 첫 전기차를 구매하는 청년에게는 기본 국비보조금의 20%를 추가로 지원해 실수요자 지원을 대폭 강화할 방침이다.

 

수소차: 상용화와 충전 인프라 확충

수소차는 대형 상용차를 중심으로 보급을 확대하며, 올해까지 수소충전소를 450기로 확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현재 운영 중인 CNG 충전소를 수소충전소로 전환해 도심 내 충전 편의를 높이고, 대형 상용차용 대용량 수소충전소를 우선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수소차의 성능평가 기준을 강화해 고성능 차량 제작을 유도하는 한편, 저성능 수소버스에는 구매보조금을 축소하는 차등 정책을 도입한다.

 

녹색 교통의 현재와 미래

2023년 말 기준, 국내 전기차는 약 68만4000대로 전년 대비 14만 대 이상 증가했으며, 수소차는 약 3만7500대로 3300대 가까이 늘었다.

 

정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이행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며, 2035년 새로운 감축 목표를 국제사회에 제출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구체적인 부문별 감축 목표와 실천 계획을 마련해 지속 가능한 녹색 교통 사회로 나아가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출처 : https://www.ekn.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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