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뉴스
수소혼입 실증실험 CNG충전소 확보 ‘난항’
- 친환경에너지연합 오래 전 2024.09.21 12:44
-
- 98
- 0
가스안전공사, “폐업 또는 폐업 예정 CNG충전소 확보 추진”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폐업시 가스설비 매각으로 어려움”
[에너지신문] 정부의 도시가스 수소혼입 정책과 관련해 CNG 충전소에 수소를 혼입하는 실증실험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험대상인 CNG충전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는 최근 수소혼입 CNG충전소 실증실험 실무자회의를 열고 수소혼입 CNG충전소 실증실험 추진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가스안전공사가 CNG충전소를 안전점검하고 있는 모습.
이번 실무자회의에서는 실험대상으로 폐업 또는 폐업예정인 CNG 충전소 확보방안과 향후 과업절차 및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자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수소혼입 실증실험 과업 진행을 위해 폐업 또는 폐업 예정된 CNG충전소의 확보가 필요하고, 지역본부 등을 통해 실증실험이 가능한 CNG 충전소 파악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는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CNG충전소를 확보하는 것은 충전사업소에서 가스설비를 매각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상호 근거리에 있는 충전소 및 해당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운수사와 차량충전 업무조정 등 협의를 통해 실증실험 충전소를 섭외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혼입에 대한 CNG충전소 안전성 검증 및 규제를 검토할 계획으로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간 협의를 통해 연구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6년 수소혼입 추진 시, CNG 충전설비의 안정성 및 적정 혼소율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충전소 파일롯 테스트 대상 발굴, 테스트(KGS) 시행 결과 모니터링 등을 시행한다.
우선 올해 실증테스트 대상을 발굴하고 내년 실증테스트 실행 및 결과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지만 실증실험을 위한 CNG충전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련 제도(도법‧고시) 검토 및 개선안 마련과 CNG 충전소의 중장기 운영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 이전글서부발전-동북아LNG터미널, LNG터미널 이용계약 맺는다2024.09.23
- 다음글동절기 앞두고 LPG수입사 한숨 깊다…상승세 CP 여파에2024.09.20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