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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1.20
오래 전
강훈식 의원, ‘기후공시의무화법’ 대표 발의… ESG 공시 강화 시동
더불어민주당 강훈식 의원(충남 아산시을)이 11월 19일, 환경단체 그린피스, 기후솔루션, 기후변화행동연구소, 녹색전환연구소와 함께 ‘기후공시의무화법’(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 발의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고 20일 밝혔다. 강 의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요국들이 ESG 공시제도를 체계적으로 도입하며 로드맵을 마련하고 있다”라며 “그러나 국내 기업들은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으로 혼란을 겪고 있는 상황”이라고 지적하며, 이에 기후공시의무화법을 발의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기후위기 극복을 위해 탈탄소 산업과 기후금융 활성화를 위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공시 인프라 구축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기자 회견을 하고 있는 강훈식 의원.
또한 강 의원은 “이번 법안을 계기로 국회와 정부가 협력하여 ESG 공시 로드맵 수립, 대상 기업 선정, 단계적 도입 여부를 철저히 준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환경단체와 민간 싱크탱크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충남 아산 배방초등학교 3학년 학생도 참여해 법안 발의의 의미를 더했다. 환경단체와 전문가들은 기후공시의무화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최동진 기후변화행동연구소 소장은 “이번 법안은 기후공시의 근거 규정을 마련하고, 기업의 기후 전략 수립 및 투명성을 강화하기 위한 인증 체계까지 포함한 매우 필요한 법안”이라고 말했다. 녹색전환연구소 지현영 변호사는 “기후공시 기준이 국제적인 신뢰를 얻으려면 ISSB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며, 한국의 KSSB 기준이 국제적 신뢰를 얻지 못할 위험성을 경고했다. 기후솔루션의 고동현 팀장은 “기후위기 대응이 지연될수록 기업이 입는 피해는 더 커질 것”이라며, 기후위기가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은 부정할 수 없는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린피스의 양연호 캠페이너는 “글로벌 시장에서 통용되는 법정 공시가 필수적”이라며, 2026년까지 기후공시 의무화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 의원은 앞서 10월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금융위원회에 기후공시 로드맵 공개 시점을 명확히 할 것을 촉구했고, 금융위원회가 이에 신속히 대응하겠다는 답변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발의가 국내 기업들의 ESG 경영 강화와 기후위기 대응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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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1.19
오래 전
돌봄 로봇 ‘래미’, CES 혁신상 수상…고령층 삶의 질 혁신
UNIST, 고령층을 위한 돌봄 로봇 ‘래미(LEMMY)’로 CES 2025 혁신상 수상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든 대한민국에서 고령층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기술 개발이 중요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UNIST(총장 박종래) 디자인학과의 김관명, 이희승, 이경호, 제임스 셀프 교수팀이 고령자를 위한 혁신적인 서비스 로봇 *‘래미(LEMMY)’*를 개발해 국내외에서 주목받고 있다. CES 2025 혁신상 수상, 국제적 인정 돌봄 로봇 *‘래미’*는 고령자의 독립적인 생활을 돕고 일상적인 활동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춘 제품으로, 기술적 우수성과 실용성을 겸비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이 로봇은 2025년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전자제품 전시회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하며 국제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았다. CES는 매년 혁신적인 기술과 전자제품을 선보이는 글로벌 무대다. CES 혁신상은 디자인, 성능, 사용자 경험에서 두각을 나타낸 제품에 수여되는 영예로운 상으로, *‘래미’*가 이 상을 받은 것은 해당 기술이 글로벌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음을 입증하는 것이다. ▲ 돌봄 로봇 래미(LEMMY)
노인의 독립과 삶의 질 향상 지원 *‘래미’*는 고령층의 독립적인 생활을 돕기 위해 설계된 서비스 로봇이다. 사용자는 이 로봇을 통해 일상적인 업무를 지원받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며, 긴급 상황에서는 도움을 요청할 수 있다. 이는 고령자의 건강한 황혼기를 지원하며, 가족과 간병인의 부담을 줄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젝트 성공의 주역들 이번 프로젝트를 총괄한 김관명 UNIST 교수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을 통해 사용자 친화적이면서도 혁신적인 제품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라며 이번 성과는 협업의 결과라고 강조했다. 특히 로봇 제어 기술 개발을 맡은 이희승 교수와 AI 기반 UI/UX 설계를 담당한 이경호 교수, 그리고 연구진의 공조가 주요 성공 요인이었다. 이 프로젝트는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KEIT)의 지원 아래 2021년에 시작되었으며, 신성델타테크와 제이디자인웍스가 제품 생산과 디자인을 담당해 상용화 가능한 형태로 완성되었다. 2025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현재 상용화를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미래 돌봄 기술의 가능성 제시 *‘래미’*는 단순한 기술적 혁신을 넘어 고령화 사회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며 사회적 가치를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는다. CES 2025 전시회에서는 *‘래미’*가 전 세계 기업과 소비자에게 돌봄 기술의 미래를 제시하며 기술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UNIST의 이번 성과는 디자인과 공학의 융합적 접근이 실제로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앞으로의 기술 개발 방향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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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1.18
오래 전
한국어촌어항공단, 주말반 신설! 흰다리새우 바이오플락 초급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어촌어항공단, ‘2024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바이오플락 주말 초급과정’ 교육생 모집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은 **오는 29일까지 ‘2024년 친환경양식 기술 교육 바이오플락 주말 초급과정’**에 참가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친환경 양식 기술의 확산과 창업 활성화를 목표로 하며, 총 25명 내외의 인원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번 과정은 12월 7일부터 8일, 12월 14일부터 15일까지 총 4일간 주말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국내외 새우 양식 동향 △흰다리새우의 생리적 특성 △바이오플락 기술의 원리 및 활용 △정부 지원 사업 안내 △양식장 현장 견학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초급 과정은 기존의 주간 합숙 교육에 참여하기 어려운 도시민과 직장인을 위해 새롭게 개설된 시범 운영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바이오플락 기술의 매력 바이오플락 기술은 미생물을 활용해 수질을 정화하고 사육수 교환을 최소화해 환경오염을 줄이는 친환경적 방식이다. 또한, 양식 대상 생물이 미생물을 섭취함으로써 사료 비용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어, 예비 창업자는 물론 퇴직을 앞둔 직장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끌고 있다. 교육 신청 방법 지원 대상은 수산·해양 계열 대학교에서 양식 관련 학과를 전공한 졸업 예정자 또는 바이오플락 흰다리새우 양식 창업을 희망하는 사람이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29일까지 우편(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 2로 53, 한라시그마밸리 10층, 한국어촌어항공단 첨단양식실) 또는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기대 효과 홍종욱 공단 이사장은 “이번 바이오플락 주말 초급과정은 도시 직장인들에게 친환경 양식 기술을 배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제공한다”며 “많은 분들이 흰다리새우 양식 창업에 도전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길 바란다”고 전했다. 그는 또한 “앞으로도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도시 직장인들의 양식 창업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세한 교육 일정, 신청서 양식 및 기타 정보는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사업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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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1.16
오래 전
코원에너지서비스, 지자체와 손잡고 무단·허위 굴착공사 근절 앞장
코원에너지서비스, 무단 굴착 및 허위 신고 예방을 위한 민관 협력 간담회 개최 코원에너지서비스(대표 양영철)는 15일 강남구에 위치한 T-Center에서 무단 굴착과 허위 신고 방지를 위한 민관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는 강남·서초·송파·강동구의 굴착공사 인허가 담당 공무원과 관련 기관의 지하시설물 관리 책임자 등 약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무단 굴착공사 및 허위 신고 사례가 급증하는 상황을 공유하고, 이에 따른 도시가스 배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 무단 굴착 및 허위 신고 예방을 위한 민관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강신화 코원에너지서비스 안전관리본부장은 “최근 무단 굴착과 허위 신고로 인한 불법 공사가 늘어나면서 도시가스 사고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간담회에 참석한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굴착공사 신고 제도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인식했다”며 “앞으로 공사업체에 대한 철저한 교육을 실시하여 불법 공사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코원에너지서비스는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 및 민관 협력을 강화하여 무단 굴착 예방과 굴착공사 신고 제도의 정착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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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1.15
오래 전
"수소 혼입 실험 결과, 가스보일러 안전성 이상 無"
정부가 2026년까지 도시가스에 수소를 20% 혼합해 사용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가정용 및 상업용 가스보일러와 가스레인지에서 수소 혼입의 효과와 안전성을 검증한 연구 결과가 발표되었습니다. 이 연구는 한국가스학회(회장 이근원, 아주대 교수)가 주최한 가을학술대회에서 소개되었으며,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 귀뚜라미 냉난방기술연구소, 경동나비엔 기술연구소의 연구진이 참여했습니다. 한국에너지기기산업진흥회는 '도시가스 내 수소 혼입에 따른 가정용 가스레인지의 연소 특성'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연구진은 실제 사용 중인 가정용 가스레인지를 대상으로, 도시가스(LNG)와 수소 혼합 비율을 0~20%까지 늘려가며 가스의 연소 성능을 테스트했습니다. 그 결과, 수소 혼입량이 증가할수록 가스 소비량이 감소했으며, 배출되는 일산화탄소(CO) 농도 또한 줄어들었음을 확인했습니다. 열효율에는 유의미한 변화가 없었고, 역화와 같은 안전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 14일 열린 한국가스학회 가을학술대회에서 도시가스 수소혼입 관련 특별세션 발표가 열리고 있다.
귀뚜라미 냉난방기술연구소도 가정용 및 상업용 가스보일러를 대상으로 수소 혼입 비율에 따른 연소 성능과 안전성을 분석했습니다. 실험 결과, 수소 함량이 증가할수록 가스 소비량과 배출가스 내 CO, 질소산화물(NOx) 농도가 줄어드는 한편, 열효율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안전상 문제는 없었습니다. 연구진은 화염이 붉은색에서 청색으로 변하면서 그 폭이 좁아지는 현상을 관찰했으나, 이는 안전상 문제가 아닌 연소 특성의 변화로 평가됐습니다. 경동나비엔 기술연구소는 가정용 및 상업용 보일러를 대상으로 천연가스 배관망에 수소를 혼합했을 때 안전성을 분석했습니다. 기존 가스보일러 부품을 변경하지 않고 실험한 결과, 수소 혼입량이 늘어나면 화염 속도가 증가해 화염 안정 영역이 소폭 확대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또한, 탄소 함량이 줄어들면서 이산화탄소(CO2) 배출이 감소했고, CO 및 Thermal NOx 배출량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기 내구성 테스트에서도 역화 등의 안전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이처럼 도시가스에 수소를 혼합하면 가스 소비량을 줄이고 배출가스를 저감할 수 있는 가능성이 확인됐지만, 수소의 특성상 누출 및 금속 내 확산에 따른 부식 위험, 수소와 도시가스의 분리 현상 등의 안전성 확보가 중요하다고 업계 관계자들은 강조했습니다. 이를 통해 가정용 및 산업용 기기에 수소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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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1.14
오래 전
김규환 석탄공사 신임 사장, 첫 행보로 광업소 현장 방문
대한석탄공사 김규환 신임 사장은 취임 이후 첫 일정으로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현장 근로자들을 만나기 위해 광업소 생산현장을 찾았다. 김 사장은 가장 먼저 탄광 사고로 순직한 직원들을 기리기 위해 태백에 위치한 순직산업전사위령탑을 찾아 참배했다. 이후 장성광업소 장명사와 도계광업소 도계사를 찾아 각각 순직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유가족들을 만나 위로의 말을 건넸다. ▲ 김규환 신임 석탄공사 사장이 취임 후 첫 일정으로, 도계광업소 현장을 찾아 근로자들과 채탄작업을 진행했다.
이어 도계광업소 가장 깊은 막장(갱구로부터 4281미터)까지 직접 내려가 석탄 채굴 작업에 참여하며 광부들과 함께 도시락을 나누었다. 이 자리에서 김 사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열악한 작업 환경과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앞으로 본격적인 현장 경영에 나설 뜻을 밝혔다. 김규환 사장은 “저 역시 탄광에서 일하다 순직하신 아버지의 위패가 장명사에 모셔져 있어 더욱 남다른 각오로 참배를 드렸다. 직원들의 안전이 가장 중요하며, 이를 위해 ‘생산보다 안전’을 우선시하고, 모든 직원들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김규환 사장은 지난 6일 제41대 대한석탄공사 사장으로 취임해 본격적으로 업무를 시작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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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1.01
오래 전
"바스프-페트로나스 합작법인, 말레이시아서 2-EHA 생산 두 배 확대"
글로벌 화학기업 바스프와 말레이시아 국영 에너지기업 페트로나스의 합작법인인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BPC)이 말레이시아 콴탄 사이트의 2-에틸헥사노익산(2-EHA, 2-옥실산)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했습니다. 이번 증설로 BPC는 연간 2-EHA 생산량을 3만 톤에서 6만 톤으로 두 배 확대했으며, 이를 통해 빠르게 증가하는 고품질 2-EHA에 대한 고객 수요에 부응할 계획입니다. 2-EHA는 합성 윤활유, 오일 첨가제, 자동차 냉각수, 페인트 건조제용 금속염, 가소제, 안정제, 촉매제 등 다양한 산업에서 중요한 화학 중간체로 활용됩니다. BPC는 지난 2016년 2-EHA 생산시설을 설립한 이후 동남아시아 지역의 수요를 충족하며 지역 성장에 기여해왔습니다. ▲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이 말레이시아 내 콴탄 사이트에서 2-에틸헥사노익산 생산라인에 대한 확대 증설을 완료했다.
이번 증설 프로젝트는 지난해 1분기 두 번째 생산라인 착공 후 올해 10월 마무리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BPC는 전 세계적으로 변화하는 고객의 요구에 대응하고 혁신을 주도할 계획입니다. 바스프 최고기술책임자(CTO) 슈테판 코트라드는 “이번 증설은 바스프의 수익성 있는 성장 및 가치 창출 노력을 보여준다”며, “아시아의 고성장 시장에 고품질 제품을 공급하여 입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바스프 아태지역 중간체 부문 수석 부사장 마이클 베커는 “이번 증설로 아태 지역에서 빠르게 증가하는 2-EHA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며 “시장 내 선도적 위치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페트로나스 대표이사이자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 회장인 마주인 이스마일은 “이번 증설은 양사 간 파트너십과 협력의 결실”이라며, “BPC가 지역 성장 기회를 전략적으로 활용하고 고객에게 고품질 제품을 더욱 신속히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탄 아익 미암 바스프 페트로나스 케미컬 상무 또한 모기업들의 지원과 증설 프로젝트에 기여한 팀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프로젝트의 성공적 완료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습니다. 한편, 바스프는 콴탄 사이트 외에도 독일 루드비히스하펜 페어분트 사이트에서 2-EHA를 생산 중입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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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0.31
오래 전
경동나비엔, ‘코베 베이비페어’에서 숙면매트·환기청정기 공개
경동나비엔이 10월 31일부터 11월 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80회 코베 베이비페어’에 참가해, 숙면매트와 환기청정기를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안합니다. 이번 베이비페어는 400여 개의 브랜드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영유아 전시회로, 경동나비엔은 '나비엔이 선사하는 쾌적한 공기와 온도'를 주제로 건강한 수면 환경과 실내 공기질 관리의 중요성을 알릴 계획입니다. ▲ 경동나비엔 ‘제80회 코베 베이비페어’ 참여 부스
나비엔 숙면매트 - 최적의 수면 온도 조절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는 0.5℃ 단위의 정밀한 온도 조절 기술을 자랑하며, 최적의 숙면 온도를 제공합니다. 특히 이번에 선보이는 ‘나비엔 숙면매트 온수(EMW720)’는 AI 수면 기술이 적용되어, ‘나비엔 스마트’ 앱을 통해 사용자의 수면 단계에 맞춰 자동으로 온도를 조절해 줍니다. 또한, ‘나비엔 숙면매트 카본(EME551D)’은 전자파와 화재 걱정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빠른 온도 도달과 과열 방지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환기청정기 - 공기청정 이상의 실내 공기질 관리 환기청정기는 공기청정은 물론 환기 기능까지 제공하여 실내 공기질을 개선하는 종합 솔루션입니다. 이 제품은 UV-LED 필터 시스템을 통해 오염된 공기를 외부로 배출하고, 정화된 공기를 실내로 공급해 미세먼지뿐 아니라 이산화탄소, 라돈, 휘발성 유기화합물 등도 제거할 수 있습니다. 한 대로 집 전체의 공기질을 통합 관리할 수 있어 공기청정기의 한계를 넘어섭니다. 다양한 혜택 및 이벤트 이번 베이비페어에서는 숙면매트를 최대 25%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숙면매트를 2대 이상 구매하거나 환기청정기 렌탈을 동시에 계약하는 고객에게는 두유 제조기를 증정합니다. 또한, 경동나비엔 환기시스템을 사용하는 고객은 ‘나비엔 환기시스템 케어서비스 1회권’을 무료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부스를 방문하는 모든 분께는 에코백과 핫팩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합니다. 경동나비엔의 김용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이번 베이비페어를 통해 영유아 자녀를 둔 부모님들께 경동나비엔의 숙면매트와 환기청정기의 장점을 전달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쾌적한 생활환경을 위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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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0.30
오래 전
LG이노텍, 중희토류 없이도 강력한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 개발
LG이노텍, 세계 최고 수준의 친환경 고성능 마그넷 개발 성공 LG이노텍이 10월 30일, 중(重)희토류 없이도 업계 최고 수준의 자력을 가진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스마트폰, 차량 모터, 오디오 스피커 등 다양한 구동 제품의 핵심 부품에 사용되는 자석에서 중희토류 의존을 완전히 없앤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중희토류 없는 마그넷의 필요성과 문제점 극복 마그넷은 밀고 당기는 자력으로 다양한 장치에 동력을 제공하는 필수 부품이다. 그동안 테르븀(Tb)과 디스프로슘(Dy) 같은 고가의 중희토류가 고온 환경에서 자력 유지를 위한 필수 원료로 사용돼 왔다. 그러나 중희토류는 주로 중국 등 일부 국가에 생산이 집중되어 있어 공급 불안정성과 가격 변동에 대한 리스크가 높았다. 또한 중희토류 채굴 과정에서 막대한 환경오염이 발생한다. 1kg의 중희토류를 채굴할 때 0.5톤의 이산화탄소(CO₂)와 450kg의 산성 폐수 및 방사능 물질이 발생해 친환경 부품 개발이 업계의 시급한 과제로 대두됐다. ▲ LG이노텍이 중희토류를 넣지 않고, 강력한 자력을 발휘하는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 개발에 성공했다.
중희토류 완전 배제한 신소재 개발 LG이노텍은 2021년에 중희토류 사용량을 60% 줄인 마그넷을 공개한 바 있다. 이번에는 이를 한 단계 더 발전시켜 중희토류를 완전히 배제한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한국재료연구원과 협력해 개발한 다원계 합금 물질을 균일하게 적용하고 열처리하여 자석 성능을 극대화한 것이 이번 신기술의 핵심이다. 새롭게 개발된 마그넷은 **13.8kG(킬로가우스)**에 달하는 업계 최고 수준의 자력을 자랑하며, 180℃의 고온 환경에서도 내구성을 유지한다. 이처럼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고가의 중희토류나 귀금속을 사용하지 않아 원가 절감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다. 공급망 안정화와 환경적 가치 증대 이번 개발로 LG이노텍은 마그넷 생산의 특정 국가 의존도를 크게 낮추는 데 기여하며, 공급망 안정성을 확보하게 됐다. 기존 마그넷 대비 60% 낮은 원가로 생산할 수 있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가격 경쟁력 또한 높아질 전망이다. 중희토류 채굴의 필요성이 사라지면서 고객사들은 제품 생산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 물질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기존 전기차에 장착된 마그넷을 이번 신제품으로 대체하면 전기차 1대당 약 45kg의 환경오염 물질을 줄일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양한 산업에 적용 확대 및 미래 비전 LG이노텍은 스마트폰 액추에이터 등 자사 제품에 새롭게 개발된 마그넷을 적용해 제품의 가격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자동차, 가전, 로봇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적용 범위를 넓혀갈 예정이다. 노승원 LG이노텍 CTO(전무)는 “중희토류뿐 아니라 경(輕)희토류까지 완전히 배제한 **‘무희토류 마그넷’**도 현재 개발 중”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소재와 부품을 통해 차별화된 고객 가치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LG이노텍의 ‘고성능 친환경 마그넷’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혁신적인 해결책으로, 지정학적 리스크 해소와 환경 보호라는 두 가지 목표를 동시에 달성한 모범적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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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0.29
오래 전
이랜드 미쏘, 돌아온 보헤미안 감성···'어반 보호' FW 캡슐 컬렉션 공개
이랜드월드의 여성 SPA 브랜드 미쏘(MIXXO)가 2024년 가을·겨울(FW) 시즌을 맞아 새 캡슐 컬렉션 '어반 보호(URBAN BOHO)'를 선보였습니다. 이번 컬렉션은 ‘자유로운 도시의 방랑자’를 콘셉트로, 전통적인 보헤미안 스타일을 현대적이고 세련된 미쏘의 감성으로 재해석했습니다. 다양한 지역에서 수집한 장신구와 원단을 레이어드한 집시 스타일에서 영감을 얻어, 자유로운 히피 정신을 현대적으로 표현했으며, 특히 페이크 퍼와 레더 소재를 활용한 여유로운 실루엣이 돋보입니다. ▲ 미쏘 어반 보호(URBAN BOHO) 캡슐 컬렉션 화보
이번 캡슐 컬렉션은 미쏘의 기존 제품군과 차별화된 디자인과 최신 트렌드가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다양한 소재의 레이어드 스타일과 장신구를 통해 보헤미안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하며, 무스탕 스타일 아우터, 레이어드 아이템, 페이크 퍼 소품 등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특히 대표 상품인 핸드메이드 벨티드 롱 코트는 울 혼방 70%의 고중량 원사와 고압축 이중 원단으로 보온성을 높였으며, 적절한 크기의 스탠드 카라와 스트레이트 실루엣, 허리 벨트를 통해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디자인을 강조했습니다. 미쏘 관계자는 “올해 FW 시즌 트렌드로 보헤미안 스타일이 부상함에 따라, 미쏘만의 절제된 디자인으로 완성한 새로운 보헤미안 스타일을 제안하게 됐다"며, "이번 컬렉션으로 올겨울 특별한 개성을 표현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습니다. 미쏘의 ‘어반 보호’ 컬렉션은 10월 28일부터 전국 미쏘 매장과 공식 홈페이지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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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0.28
오래 전
KTL, 수출기업 애로 해소에 ‘앞장’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은 중국으로 수출하는 국내 기업들이 겪는 어려움을 덜기 위해 ‘중국 기술규제 동향 및 사후관리 대응 세미나’를 28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중국의 CCC(중국강제인증제도) 인증기관이자 사후 검사기관인 중국웨이카이검측기술유한공사(CVC) 소속 전문가가 초빙되었다. KTL은 수출 기업들의 해외 인증과 기술규제 동향을 알리고, 그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세미나를 개최해 왔다. 이번 세미나 역시 국내 기업들이 겪는 다양한 문제를 직접 청취하고, 중국의 최신 기술규제 개정 사항, CCC 인증 요건 및 사후관리 부적합 사례 등을 논의하며 실질적 지원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 중국 CCC인증 개정 동향 및 시장 사후관리제도 세미나에서 임화준 KTL 중국시험소 부소장(좌 2번째), 지안 샤오안 CVC 부총경리(좌 8번째), 이용노 KTL 수출지원센터장 센터장, 황현일 CVC 한국지사 대표 등 참석자들이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세미나는 △FTA TBT 종합지원사업 개요 △중국 제품 품질 향상 정책 및 관련 법령 소개 △중국 CCC 인증 변경 사항과 전기전자제품 인증 취득 시 유의사항 △시장 사후관리 검사에서 주로 발생하는 부적합 사례 및 대응 방안 안내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중국 수출기업은 “중국의 강제 인증과 주요 품질 법규 변화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실제 업무에서 겪는 수출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는 소감을 전했다. KTL 인증사업본부의 송상훈 본부장은 “올해는 한·중 수교 32주년으로 양국이 여러 분야에서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며 “양 기관 간 신뢰를 바탕으로 이번 세미나가 중국 수출 기업들의 실질적 어려움 해소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KTL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운영하는 ‘FTA TBT종합지원사업’을 총괄하며 국내 기업의 무역기술장벽(TBT) 해소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이번 세미나도 이러한 TBT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개최되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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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0.26
오래 전
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한탄강관광지서 가스안전 캠페인 실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 연천 한탄강 오토캠핑장에서 가스안전 캠페인 실시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지사장 최성준)는 가스 사용량이 늘어나는 가을철 캠핑 시즌을 맞아 10월 25일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가스안전 홍보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경기북부지사 직원들과 연천군시설관리공단(본부장 김만석) 직원 등 총 10여 명이 참여해 캠핑장 방문객들에게 가스 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이동식 부탄 연소기와 부탄캔의 올바른 사용법을 안내하는 전단지와 홍보용품을 배포하며, 사용자 부주의로 발생할 수 있는 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 한국가스안전공사 경기북부지사는 25일 연천군 한탄강관광지 오토캠핑장에서 가스 안전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성준 경기북부지사장은 “가을은 캠핑을 즐기는 인구가 크게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가스 사고 위험이 높아진다”며 “모든 이용객들이 가스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 안전하고 즐거운 캠핑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지속적인 안전 캠페인과 교육을 통해 국민들의 가스 사용 안전성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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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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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국감도 뜨거운 쟁점은 ‘원전’
산자위 국감, 원전 확대 정책 놓고 격론…야당 의원들 "탄소중립 방해·안전 우려" 지적 10월 24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윤석열 정부의 원전 확대 정책이 도마 위에 올랐다. 야당 의원들은 원자력 비중 확대가 탄소중립 실현을 저해하고, 재생에너지 축소와 화력발전 증가가 온실가스 감축에 역행한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원전 확대가 탄소중립을 가로막고 있다" 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은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에 대해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10·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재생에너지 비중이 21.6%로 축소된 반면, 원자력 비중은 31.8%로 상향된 점을 지적하며 “원전 일변도의 정책이 탄소중립을 가로막고 있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화력발전 비중이 오히려 증가한 점도 문제 삼았다. “정부는 석탄화력 비중이 줄었다고 하지만, 대신 LNG 발전이 증가해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고 언급했다. LNG 발전은 석탄발전의 75% 수준의 탄소를 배출하기 때문에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와 재생에너지 확대가 필요하다는 것이 그의 입장이다. ▲24일 국회 산업위 종합 국정감사가 진행되고 있다.
원전 건설 기간과 안전 문제 지적 김 의원은 원전 건설에 긴 시간이 소요되는 현실도 문제로 지적했다. “최근 건설된 원전들은 계획 수립부터 준공까지 17~22년이 걸렸다”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금 필요한 건 화력발전소 조기 폐쇄인데, 20년 후에나 가동될 원전을 위해 재생에너지 확대를 포기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고 비판했다. 또한, 김 의원은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 절차가 법령을 무시한 채 진행되고 있다고 비난했다. 그는 “원자력안전법 시행령 제38조에 따라 최신 기술을 적용해야 하지만, 한수원이 1979년의 구식 지침을 사용해 절차를 무시했다”고 주장했다. 주민 의견 수렴 과정에서도 법적 절차가 무시됐다는 지적도 덧붙였다. “한수원은 한빛원전 비상대피구역 내 지자체들(함평, 고창, 영광, 부안)의 방사선환경영향평가 보완 요청을 묵살했으며, 이는 원자력안전법 제103조를 위반한 것”이라고 김 의원은 비판했다. "원전 안전 소홀, 정부와 업계 모두 책임져야" 김성환 의원(더불어민주당)도 원전 정책에 강한 불만을 표하며 원전업계의 불법·탈법 관행이 안전을 위협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한수원이 인허가 절차도 없이 수조 원대의 설비 제작을 지시했고, 산업부가 이를 묵인했다”며, 이는 원자력안전법 위반이라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특히 한수원이 제출한 방사선환경평가에 최신 기술이 반영되지 않았다고 지적하며, “원전의 안전이 보장되지 않는 상황에서 원전 확대를 추진하는 것은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한수원이 계획한 노후 원전의 수명 연장 설비 투자액이 해외 주요국 대비 크게 부족한 것도 문제로 언급됐다. “한수원이 제출한 설비 개선 비용은 호기당 1570억~2786억 원 수준으로, 이는 해외 주요국의 투자 대비 1/4~1/9 수준에 불과하다”며 원전 안전 확보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했다. 김 의원은 “원전 안전을 위해 최소한의 노력도 소홀히 한다면, 국민의 신뢰를 얻기 어려울 것”이라며, 정부와 원전업계에 강한 경고를 보냈다. 특별 감사 요구 김정호 의원은 “산업부와 한수원은 초법적 행태를 중단하고, 주민 의견을 반영한 절차에 따라 에너지 정책을 결정해야 한다”며, 산업위 결의로 특별 감사를 진행할 것을 제안했다. 김성환 의원도 원전 확대와 노후 원전 수명 연장 과정에서의 불법적인 관행이 반복되지 않도록 정부와 원전업계에 근본적인 변화를 요구하며, 국회 차원의 철저한 감시와 조사를 촉구했다. 이번 국정감사는 원전 확대 정책의 타당성과 안전 문제를 둘러싸고 야당과 정부 간의 치열한 공방전으로 막을 내렸다. 탄소중립과 에너지 정책의 균형을 찾기 위한 사회적 논의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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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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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 프랑스 대통령 초청 만찬 참석…한국 기업 중 유일한 초대
SPC그룹 허진수 사장, 마크롱 대통령 초청 만찬 참석 – 한·프랑스 경제 교류 강화 SPC그룹 허진수 사장이 21일 저녁(프랑스 현지 시각),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주최한 만찬에 초대받아 엘리제궁에서 열린 행사에 참석했다. 이 만찬은 국제 식품무역박람회 SIAL(Salon International de l’Alimentation) 60주년을 기념해 열렸으며, 글로벌 식품·유통산업의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한 자리였다. 이번 만찬에는 네덜란드의 스파(SPAR), 일본의 마루베니(Marubeni), 프랑스의 **사벤시아(Savencia)**와 유리알(Eurial) 등 각국을 대표하는 식품·유통 기업들이 초청되었으며, 한국 기업으로는 SPC그룹이 유일하게 참석했다. SPC그룹과 프랑스의 오랜 협력 SPC그룹은 파리바게뜨 브랜드를 통해 프랑스를 비롯한 미국,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14개국에 4,000여 개 매장을 운영하며 한국과 글로벌 시장에서 활발한 교류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밀, 버터, 치즈 등 프랑스산 원료를 적극 활용해 프랑스와 긴밀한 통상 활동을 이어가는 점이 높이 평가되어 이번 초청의 배경이 되었다. 마크롱 대통령은 만찬에서 SPC그룹의 한·프랑스 경제 및 음식문화 교류에 대한 기여를 치하하며, SPC의 글로벌 확장에 감사를 표했다. 21일 저녁(프랑스 현지 시각) 프랑스 파리 엘리제궁에서 열린 대통령 초청 만찬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오른쪽)과 SPC그룹 허진수 사장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지속적인 프랑스 투자와 인정 SPC그룹은 2018년과 2022년에도 프랑스 정부의 투자 유치 행사인 **‘프랑스를 선택하세요 (Choose France!)’**에 초청돼 허영인 회장이 참석한 바 있다. 허 회장은 프랑스 시장에서의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파리바게뜨 매장 진출, 프랑스 원맥 도입, 프랑스 샌드위치 브랜드 리나스(Lina’s) 인수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했다. 또한, **프랑스 국립제빵학교(INBP)**와 **에꼴 르노트르(Ecole Lenôtre)**의 교육과정을 국내에 도입하는 등 양국 간 교류 확대에 앞장서 왔다. 이러한 공로로 허영인 회장은 2010년 프랑스 공로훈장 오피시에와 2012년 농업공로훈장 슈발리에를 수훈한 바 있다. 글로벌 네트워크 확장과 협력 강화 SPC그룹 관계자는 “이번 만찬은 프랑스 및 각국 주요 기업 CEO들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였다”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업들과 협력해 고품질 원료를 확보하고, 파리바게뜨의 글로벌 사업 확장에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허영인 회장과 허진수 사장은 SIAL뿐만 아니라 독일의 ANUGA와 같은 글로벌 식품 박람회에 매년 참여해 최신 식품 산업 트렌드와 신기술을 직접 확인하며 적극적인 현장 경영을 펼치고 있다. 허진수 사장은 이번 SIAL 행사에서도 여러 글로벌 기업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통해 향후 협력 가능성을 모색하며 SPC그룹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했다. 이번 만찬과 박람회 참관을 통해 SPC그룹은 앞으로도 프랑스와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28
45
오래 전
2024.10.23
오래 전
초임계 CO₂ 발전 시스템, 국내 첫 전력 생산 '분기점' 돌파
차세대 고효율 발전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초임계 이산화탄소(CO₂) 발전 시스템이 실질적인 전력 생산의 분기점을 넘어섰다. 초임계 CO₂ 발전은 이산화탄소를 고온·고압 상태에서 액체와 기체의 성질을 동시에 활용해 전기를 생산하는 방식이다. 이를 위해서는 이산화탄소를 압축하는 ‘압축기’, 이를 구동하는 ‘구동 터빈’, 그리고 전력을 생산하는 ‘발전 터빈’이 필수적이다. 최근 한국원자력연구원의 차재은 박사 연구팀이 이러한 시스템 개발에 성공하며, 국내 최초로 전력 생산이 투입 전력보다 커지는 ‘분기점’을 돌파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번 성과는 연구개발을 시작한 지 4년 만에 얻은 결실로, 초임계 CO₂ 발전 시스템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기술력을 입증한 것으로 평가된다. ▲시스템 개발 참여 연구진이 전력 생산 분기점 도달을 위해 외부 열원의 온도를 조절하고 있다.
차 박사 팀은 압축기 작동을 위한 구동 터빈을 개발하고, 이를 시스템에 통합하여 CO₂ 순환 및 압축 과정을 성공적으로 구현했다. 외부 열원의 온도와 CO₂ 유량을 서서히 증가시키며 시스템을 실증한 결과, 투입한 전력보다 더 많은 전력을 생산하는 전력 생산 분기점에 도달한 것이다. 이로써 외부 열원과 내부 시스템의 CO₂ 압축 기능이 결합된 완전한 밀폐형 초임계 CO₂ 발전 시스템이 완성되었다. 사실, 차재은 연구팀은 이미 지난 4월에 100kW 규모의 전력 생산을 성공한 바 있다. 당시에는 ‘파워 터빈’의 실증에 집중했으며, 외부 모터를 이용해 CO₂ 압축기를 작동시켜 발전 시스템의 성능을 확인했다. 초임계 CO₂ 발전 시스템은 기존 증기 발전 시스템보다 훨씬 작은 크기로, 20~40톤 트레일러 한 대에 실을 수 있을 정도로 소형화할 수 있다. 이러한 소형화는 차세대 원자로, 태양열, 선박 배기열, 석탄 화력 등 다양한 열원과 함께 활용될 수 있는 장점을 지닌다. 초임계 상태의 CO₂는 밀도가 높아 더 강한 터빈 구동력을 제공하며, 마찰이나 부식 문제에서 자유로워 효율적인 발전이 가능하다. 이번 연구는 한국원자력연구원을 주축으로, 진솔터보기계, 한국과학기술원, 포항공대가 함께 참여한 민군협력진흥원의 기술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졌다. 차재은 박사는 “이번 분기점 돌파는 한국의 밀폐형 고효율 초임계 CO₂ 발전 기술 개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성과”라며, “앞으로 목표인 500kW 정격 출력 시험을 달성하고, MW급 발전 시스템 개발을 위한 연구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성과는 차세대 고효율 에너지 시스템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이정표로,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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