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너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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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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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출범···국내 최대 컴파운딩 공장 설립
  • 삼박LFT,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사명 변경
    기능성 소재 포트폴리오 확장…스페셜티 사업 강화 [에너지신문] 롯데케미칼 자회사인 삼박LFT는 지난 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기존 사명을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으로 변경하는 안건을 처리했다. 새로운 사명인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향후 주력 제품인 ‘EP(Engineering Plastics)’를 사명에 반영, 사업 영역 확장을 통한 기능성 소재 생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CI 및 예산 제1공장 전경
      2000년 1월에 설립된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前삼박LFT)은 2009년 10월 롯데케미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은 2026년까지 약 3000억원 이상을 투자, 전남 율촌 산업단지에 연 50만톤 생산 규모의 국내 최대 단일 컴파운딩 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지난 4월 공장 착공 후 2025년 하반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향후 최대 70만톤까지 생산규모 확대 계획도 가지고 있다.

    기존 운영중인 충남 아산, 예산 공장은 자동차 및 전기전자용 LFT, TPO등의 기능성 특수 컴파운드 소재를 지속 생산하고, 향후 신설될 율촌 공장에서는 TV, 냉장고 등의 가전제품과 휴대폰, 노트북 등의 IT기기, 자동차 및 의료기기에 사용되는 ABS, PC 등의 컴파운딩 소재를 생산, 포트폴리오 다양화를 통한 스페셜티 사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훈기 롯데 화학군 총괄대표는 “이번 롯데엔지니어링플라스틱 사명 변경을 통해 롯데 화학군의 스페셜티 소재 전문 회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지속적인 투자 확대 및 다양한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향후 글로벌 No.1 기능성 첨단 소재 기업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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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8
  • 오래 전
  • “원전 수주 위해 체코에 금융지원 제안” 의혹 제기
  • 신영대 의원, 체코에 제출한 ‘관심 서한’ 내용 공개
    “우선협상대상 선정 과정서 금융지원 카드 꺼내들어”
    산업부 “관례상 제출...‘비구속적 관심’ 표명에 불과” [에너지신문] 체코 두코바니 원전 우선협상대상 선정 과정에서 우리나라 정부와 한수원이 체코 정부 측에 금융지원을 제안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대해 산업부는 즉각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내놨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신영대 의원(더불어민주당)은 26일 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체코 정부에 원전 건설 과정에서 금융 지원을 제안한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

    신영대 의원에 따르면 한국수출입은행과 한국무역보험공사가 공동 발급한 ‘관심 서한(Letter of Support)’에서 체코 정부에 “두코바니 6호기 및 테멜린 3,4호기 원전 건설 프로젝트를 한국이 수주한다면 ‘가장 최적의 금융 조건 제공’을 고려한다”고 제안했다. 이 서한은 지난 4월 원전 입찰 당시 한수원이 제출한 제안서에 동봉돼 체코 측에 전달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신 의원의 설명이다.

    체코 정부는 신규 원전 건설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건설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체코 재무부는 “국가 예산이 향후 10년간 신규 원전 건설 같은 전략적 투자를 감당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기타 자금 조달 방안으로 유럽연합(EU)과 유럽투자은행(EIB)의 대출 활용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

    정부와 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주와 관련 “금융지원 조건은 없었다”고 강조해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은 지난 7월 18일 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이번 체코 수주의 경우에는 금융지원이 없다”고 발표했으며, 안덕근 산업부 장관도 19일 체코 프라하 현지에서 “체코 정부는 원전 건설 자금을 자체 조달할 계획이며, 현재까지 체코 측에서 금융 협력을 요청한 적은 없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신영대 의원은 관심 서한을 근거로 “입찰 참여 전부터 한수원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기 위해 ‘금융지원 카드’를 꺼내 들며 한국 정부 기관을 통한 대출 지원을 제안한 셈”이라고 지적했다.

    신 의원은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금융지원 같은 특별한 혜택이 어떤 역할을 했는지 철저히 따져봐야 한다”며 “저가 수주 논란에 더해 금융지원까지 해주는 것은 결국 한국이 돈을 들여 원전을 지어주는 상황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이번 국정감사에서 체코 정부와의 금융 협력 문제를 포함해 전반적인 원전 수출 과정의 의혹들을 철저히 규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주호 한수원 사장이 지난 7월 24일 체코 신규원전 우선협상대상 선정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페트르 피알라 체코 총리와 악수하는 모습.

    이에 대해 산업부는 해명자료를 통해 “한수원은 입찰서에 체코 발주사가 금융지원을 희망할 경우에는 금융지원을 검토할 수 있다는 비구속적 의향서를 함께 제출했다”며 “이는 대형 프로젝트 입찰시 필요한 경우 관례상 제출되는 것”이라고 밝혔다. 과거 요르단 풍력발전, 우즈벡 가스발전, 이집트 석유화학 공장 등 굵직한 프로젝트 추진 당시에도 이같은 내용의 의향서를 제출했다는 것이다.

    아울러 “7월 브리핑에서 금융지원이 없었다고 발표한 것은 체코 정부가 건설재원을 자체 조달할 계획임을 밝혔기 때문”이라며 “정부가 체코 정부에 금융지원을 약속했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수출입은행과 무역보험공사가 발급한 관심 서한은 ‘비구속적 관심(interest)’을 표명한 것에 불과하다. 서한은 프로젝트가 재정적·기술적·경제적으로 타당하고, 거래 조건 등 관련 요건이 충족되는 경우 OECD 수출신용협약 등 정해진 기준과 절차에 따라 금융지원을 검토하겠다는 내용일 뿐이라는 것이다.

    특히 서한에는 ‘금융제공을 확약하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does not constitute a commitment)’는 부분을 명확히 명시하고 있다는 게 산업부의 설명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해외수출 프로젝트에 대한 지원은 각국 수출신용기관(ECA)들의 본연의 기능으로, 원전뿐만 아니라 인프라 등 다른 분야의 대형 프로젝트에서도 관례상 제출한다”며 “관계기관은 이러한 사실을 감출 필요도, 의도도 전혀 없다. 또한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및 한수원은 국회의원실의 요청에 따라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한 바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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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27
  • 오래 전
  • 한전, 해외자산 매각 투자설명회...재정 건전화 속도
  • 전략적‧재무적 투자자 100여명 참석 투자설명회 마련
    발전 5사와 공동으로 필리핀 등 소재 5개 자산 매각 홍보 [에너지신문] 한전이 해외자산 매각을 통한 포트폴리오 전환으로 재정 건전화 계획 이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전은 26일 한전 아트센터에서 ‘해외자산 매각 투자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투자설명회에는 발전소 O&M사, 민자발전사, 도시가스사업자 등 국내 에너지 관련 업계와 M&A 자문사 등 총 50여개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 한전 나주 본사 전경.

    한전은 2022년부터 필리핀 세부 석탄화력발전소 등 해외자산 매각을 추진하고 있으나, 글로벌 M&A 시장 침체 등으로 자산 매각 입찰이 연이어 유찰되는 상황에서 성공적인 자산 매각을 위해 이번 투자설명회를 마련했다.

    한전은 필리핀, 요르단의 4개 발전 자산 매각을 통해 최소 2500억원 이상의 자금을 확보, 회사 재무구조 개선에 기여하는 한편 그린수소, 재생에너지 등 신성장 사업의 투자재원으로 활용, 그린에너지 중심으로 해외자산 포트폴리오를 대전환 하고자 한다.

    발전5사 또한 인도네시아 석탄광산 개발회사인 ‘바얀’사의 보유 지분 매각계획을 설명했다.

    한전 관계자는 "축적된 사업개발 능력과 노하우를 기반으로 신규사업을 발굴할 예정”이라며 "일부 지분을 유동화하고 자본회전율을 높여 신규사업 재투자 여력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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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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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난, K-난방 우즈벡 진출 시동...민간기업 지원 나서
  • 기업 대상 사업설명회 열고 현지 사업 추진 현황 공유 [에너지신문]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 사업진출을 희망하는 민간기업을 지원, K-난방의 우즈벡 진출에 시동을 건다. 한난은 25일 무역협회 트레이드 타워에서 민간기업의 우즈벡 지역난방사업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한 ‘우즈벡 K-난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지난 6월 한-우즈벡 정상회담에서 정부간 체결한 협력 약정 및 한난과 우즈벡 정부부처가 체결한 MOU 등의 후속조치로 △우즈벡과의 MOU 내용 설명 △뉴타슈켄트시 사업 참여 등 추가 성과 공유 △중소기업 지원사업 안내 △수출 진출기업을 위한 금융 컨설팅 강의로 구성됐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이 사업설명회에서 발표하는 모습.

    한난은 우즈벡에서의 사업 진행 현황과 관련, 참여 기업들에게 우즈벡의 노후 열원을 한국형 CHP로 현대화하기 위해 우즈벡 정부로부터 사업후보지를 추천받아 최적의 사업 모델방안을 검토 중인 사항을 공유했다.

    또 우즈벡의 압둘라 아리포프 총리 및 마르자마무도프 주라벡 에너지부 장관의 요청으로 뉴타슈켄트 신도시에 집단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컨설팅 계획을 마련 중인 사실도 알렸다.

    정용기 사장은 “소통·신뢰·투명의 3가지 가치 기반 위에서 사업을 추진, 우즈베키스탄에 선진 K-난방의 깨끗하고 따뜻한 에너지가 공급되고 우즈벡 국민들의 삶의 질이 개선되길 희망한다”며 “이번 설명회가 민간기업들이 우즈벡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나아가 전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난은 신속하고 효율적인 우즈벡 현대화 사업을 위해 산업부-외교부-한난-코트라 등 공공이 주도하는 ‘공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번 설명회에 참석한 민간기업을 대상으로 ‘민간협의체’도 구성할 계획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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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5
  • 오래 전
  • 전기사고 발생 예방 위해 700개소 안전관리 실태조사
  • 전기설비 전기안전관리 등에 대한 표본·현장 조사 예정 [에너지신문] 산업통상자원부는 ‘전기안전관리법 제29조’에 따라 전기설비 안전관리업무에 대한 부실을 방지하고, 전기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약 700개소 사업장을 대상으로 오는 10월 14부터 11월 29일까지 실태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실태조사는 전기안전관리자 선임의무가 있는 사업용 및 자가용 전기설비 중 다중이용시설(숙박시설), 산업시설, 노후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시설 및 발전설비 등 전기화재 발생 시 국민에게 큰 영향을 미치는 사업장을 중심으로 조사대상을 선정한다.   ▲ 전기안전공사 직원이 전기 차단설비를 점검하고 있다.

    사업장의 전기안전관리 부실 발견사례로는 △전기안전관리자 미선임 △정기검사 기한 도래에도 검사 미신청 △태양광 발전설비(3000kW 미만)에 대한 상주 전기안전관리자에 갈음, 도입된 원격감시 시스템의 부적정 운용 등을 꼽을 수 있다.

    또한 전기안전관리전문업체, 시설물관리전문업체, 전기안전관리대행사업체에 대해서도 △적정 기술인력·장비 준수 여부 △기술인력의 직무고시 수행 및 적정 업무량 배정 여부 △불법 자격대여 등 업체의 업무 전반에 걸쳐 조사한다.

    산업부에 따르면 이번 실태조사는 지역별로 민관합동 8개 조사반을 편성, 면밀한 조사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조사반은 공무원(중앙·지자체), 전기안전공사, 전기기술인협회, 민간전문가 등이 참여한다. 실태조사 결과 중대한 위법사항은 사안에 따라 형사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전기안전관리업무 부실로 전기화재 발생 시 대형 인명·재산피해 등이 우려돼 평상시 철저한 안전관리가 필요함에 따라 정기적으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며 “현장의 의견수렴과 소통을 통해 전기안전 산업계의 질적 향상과 안전한 전기사용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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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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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OMERI,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 성공적 진수
  • 국제적 탈탄소 규제 선제 대응…선박 사용 실적 기회 제공   ▲ KOMERI의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 1호 진수 사진

    [에너지신문]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원장 배정철, 이하 ‘KOMERI’)은 다목적 해상실증 선박(이하 KOMERI 1호’)의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진수식은 도크에 바닷물을 채운 뒤 수문을 열어 배를 바다에 띄우는 전통적 이벤트로 선박이 처음 물에 뜨는 역사적 순간이기도 하다. 

    다목적 해상실증 플랫폼 구축사업 결과물로 건조된 KOMERI 1호는 산업통상자원부와 부산광역시의 지원을 받아 건조 중인 선박으로 기자재 제품개발 및 육상성능검증이 완료됐으나 선박 적용에 대한 사용 실적(Track Record)의 부재로 시장진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조선해양기자재 기업의 시장진입 기반을 제공하기 위해 시작됐다. 

    KOMERI 1호는 2행정 고압 이중연료 추진엔진(ME-GI)을 탑재한 17K DWT(Deadweight Tonnage) 벌크선으로 국제적 탈탄소 규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온실가스 저감 목표를 실현하기 위한 친환경 해상실증 플랫폼이다. 

    이 선박은 다양한 친환경 기자재 실증을 주도해 탈탄소화 기술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인도 후에는 석회석 운반 정기 항로에 투입돼 실제 운항을 통한 친환경 기술의 효용성을 검증하는 중요한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배정철 KOMERI 원장은 “KOMERI 1호를 활용한 해상실증은 우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제품의 사용 실적을 쌓을 수 있는 좋은 기회로 남은 기간 관계기관들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선박 건조가 잘 마무리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며 “현재 계획된 기자재 실증 외에도 해상실증을 희망하는 기자재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별도의 절차를 마련 중이며 추후 안내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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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23
  • 오래 전
  • 서부발전-동북아LNG터미널, LNG터미널 이용계약 맺는다
  • 서부발전, 20년간 ‘여수복합 LNG 제조시설 이용계약’ 입찰
    저장탱크 독점 임대용량 6만㎘·2047년까지 연 평균 30만톤
    동북아LNG터미널, ‘단독 협상’…여수복합은 2028년말 준공 한국서부발전과 동북아LNG터미널(주) 간 ‘여수복합 LNG 제조시설 이용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예상된다. (사진은 동북아LNG터미널 및 여수복합LNG발전소가 건설되는 여수 묘도 전경)
    [에너지신문] 한국서부발전과 동북아LNG허브터미널(주) 간 ‘여수복합 LNG 제조시설 이용계약’이 조만간 체결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서부발전은 지난 5월 여수복합 LNG제조시설 이용계약 입찰 공고를 냈다가 단독 입찰로 유찰되자 6월 재 입찰을 실시했다. 두 번의 입찰 결과 모두 동북아LNG터미널(주)가 단독 입찰함에 따라 동북아LNG터미널과 계약 협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조만간 본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추정된다.

    서부발전의 여수복합 LNG제조시설 이용계약 공고에 따르면 계약기간은 2028년 3월(시운전 포함)부터 2048년 3월까지 20년이다. 저장탱크 독점 임대용량은 6만㎘, 기화송출용량은 최대 67.95톤/hr이다. 주요역무는 LNG터미널 도착부터 배관망인입까지 LNG하역, 저장, 기화, 송출 등이다.

    연평균 이용률 약 67.6%를 기준으로 할 때 연평균 LNG예상 소요물량은 시운전 기간 제외시 약 30만톤에 달한다.

    연도별 LNG예상 소요물량을 보면 2028년(시운전) 5만 8000톤, 2029년 29만 677톤, 2030년 31만 7625톤, 2035년 30만 7473톤, 2040년 31만 4303톤, 2045년 29만 1780톤, 2047년 27만 9805톤 등이다.

    이같은 물량은 서부발전의 타당성 조사에 따른 것으로 향후 본 설계 확정, 주기기 선정 등에 따라 최대 기화송출용량이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연도별 기본 임대용량 증감 허용량을 감안하고, 증감량 범위내에서 LNG소요전망, 이용자간 물량교환 여건 등을 고려해 서부발전이 증감 전년도에 증감량을 결정토록 함으로써 LNG소요물량은 향후 여건에 따라 변화될 것으로 보인다.

    또 사용일로부터 10년후 정부정책, 외부 요인 등에 의해 저장탱크 임대물량, 가격 조건 등 변경이 필요한 경우 임차인의 요청에 의해 5년 간격으로 재협상이 가능토록 협의하고 있으며, 터미널 사업자의 귀책으로 손해가 발생한 경우 합리적이고 입증이 가능한 모든 손해를 배상토록 할 예정이다. 가격 구조는 저장탱크 등 임대용량(㎘)따른 요금(고정비)과 최종 가스송출량(N㎥)에 따른 실적 정산 요금(변동비)을 더해 정해진다.

    앞서 서부발전과 동북아LNG터미널(주)는 2021년 2월 ‘사전 LNG터미널 이용 기본계약(Pre-Terminal Use Agreement)’을 체결한 바 있었지만 그동안 묘도 LNG터미널 건설이 지연되면서 여수복합LNG발전소 건설이 지연지고, LNG터미널 이용 본계약도 늦어졌다.

    당초 2021년 11월 제 11차 이사회에서는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2호기를 대체해 여수복합LNG발전소를 2026년 12월 준공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세부추진계획을 변경해 태안 석탄화력발전소 3호기를 대체해 2028년 12월 준공키로 변경했다.

    최근 (주)한양이 여수 묘도에 건설하고 있는 여수 묘도 LNG 허브 터미널 사업에 GS에너지가 지분을 참여해 동북아LNG터미널(주)의 지분이 (주)한양 60%, GS에너지(주) 40%로 구성됨에 따라 LNG저장탱크 건설이 본격화된데다, 지난 12일에는 정부 핵심시책인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사업’으로 선정, 2872억원의 정부 펀드 유치에 성공하면서 사업 추진에 날개를 달았다.

    여기에 묘도 항만재개발사업지 내 서부발전의 여수 천연가스발전소 예정 부지 약 10만㎡에 대한 지반보강공사가 마무리되면서 500MW급 여수복합LNG발전소 건설도 탄력이 붙고 있는 셈이다.

    서부발전의 여수 천연가스발전소 건설계획에 따르면 7월 설계기술용역 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내년 1월에는 주기기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묘도 준설토매립장 항만재개발 사업구역내 부지에 총 공사비 7152억원(VAT 제외, 2020년 12월 불변가 기준)을 투입, 2025년 12월 착공하고 2028년 12월 준공해 2029년 1월부터 2058년 12월까지 30년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서부발전은 정부의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내년 1·2호기, 2028년 3호기, 2029년 4호기, 2032년 5·6호기의 태안 석탄화력발전소를 순차적으로 폐지하고, LNG 발전소로 대체해 건설한다. 이에 따라 태안 석탄화력발전소의 대체건설지는 1호기 구미, 2호기 공주, 3호기 여수로 결정됐으며, 4호기는 충남, 5·6호기는 용인으로 이전키로 했다.

    이같은 대체 발전소 건설이 원활하게 진행되면 한국서부발전의 사업장은 기존 태안, 평택, 인천, 군산, 김포에 이어 새로 건설될 구미, 공주, 여수, 남양주, 용인까지 총 10곳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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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21
  • 오래 전
  • 수소혼입 실증실험 CNG충전소 확보 ‘난항’
  • 가스안전공사, “폐업 또는 폐업 예정 CNG충전소 확보 추진”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폐업시 가스설비 매각으로 어려움” [에너지신문] 정부의 도시가스 수소혼입 정책과 관련해 CNG 충전소에 수소를 혼입하는 실증실험이 추진되고 있지만 실험대상인 CNG충전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국가스공사와 한국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는 최근 수소혼입 CNG충전소 실증실험 실무자회의를 열고 수소혼입 CNG충전소 실증실험 추진방안 등을 협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은 가스안전공사가 CNG충전소를 안전점검하고 있는 모습.

    이번 실무자회의에서는 실험대상으로 폐업 또는 폐업예정인 CNG 충전소 확보방안과 향후 과업절차 및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무자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수소혼입 실증실험 과업 진행을 위해 폐업 또는 폐업 예정된 CNG충전소의 확보가 필요하고, 지역본부 등을 통해 실증실험이 가능한 CNG 충전소 파악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는 폐업 또는 폐업 예정인 CNG충전소를 확보하는 것은 충전사업소에서 가스설비를 매각하는 경우가 많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따라서 상호 근거리에 있는 충전소 및 해당 충전소에서 충전하는 운수사와 차량충전 업무조정 등 협의를 통해 실증실험 충전소를 섭외하는 방법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수소혼입에 대한 CNG충전소 안전성 검증 및 규제를 검토할 계획으로 천연가스수소차량협회와 천연가스수소충전협회 간 협의를 통해 연구용역을 시행할 예정이다.

    2026년 수소혼입 추진 시, CNG 충전설비의 안정성 및 적정 혼소율을 검토하기 위한 것으로 충전소 파일롯 테스트 대상 발굴, 테스트(KGS) 시행 결과 모니터링 등을 시행한다.

    우선 올해 실증테스트 대상을 발굴하고 내년 실증테스트 실행 및 결과를 모니터링 할 예정이지만 실증실험을 위한 CNG충전소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이다.

    관련업계에서는 이 용역 결과에 따라 중장기적인 관련 제도(도법‧고시) 검토 및 개선안 마련과 CNG 충전소의 중장기 운영방안을 마련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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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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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절기 앞두고 LPG수입사 한숨 깊다…상승세 CP 여파에
  • 기름값 7주째 내리고 전기‧도시가스 못 올릴 가능성 커       [에너지신문] 동절기를 앞두고 LPG수요가 늘어날 것에 대비한 비축수요가 증가하면서 국제LPG가격이 지난 8월부터 상승기조를 나타내고 있는 가운데 미반영분을 해소하지 못한 LPG수입사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는 분위기다. 

    그도 그럴 것이 OPEC의 세계 석유 수요 전망 하향 조정 및 주요국 경기 침체 우려 등으로 지난 7월 5주부터 국제유가 하락세에 국내에서 판매되는 휘발유와 경유 등 석유제품 가격이 7주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전기는 물론 도시가스요금 인상도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타 연료대비 가격 경쟁력을 고려할 때 지난해부터 LPG가격을 동결하면서 해소하지 못한 미반영분이 남아 있더라도 LPG가격 인상에 나설 수 없는 분위기다. 

    물론 환율과 LPG수입기격 인상 여파로 국내LPG가격을 올리지 못한 것을 정부에서 십분 공감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이상 기온에 열대야가 지속되고 경기침체로 음식점, 산업체 등에서의 LPG수요가 많지 않은 상황에서 LPG가격을 올리게 될 경우 이에 대한 불만과 반발이 예상돼 가격 인상에 나서더라도 소폭적인 수준에 머물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되는 국제LPG가격(Contract Price)도 톤당 20달러 안팎 수준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어 지난 8월은 물론 9월에 이어 10월에도 상승 기조를 나타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물론 미 연준에서 인플레이션 억제를 위해 유지해 왔던 고금리 기조를 0.5% 낮춰 침체됐던 경기가 다시 회복되면서 석유와 LPG 등 에너지 수요도 다시 살아날 가능성에 대한 기대가 없지 않다. 

    국제LPG가격은 지난 8월 톤당 평균 7.5달러, 9월에는 20달러 각각 상승한 가운데 지난해 12월부터 동결행진을 이어오다 7월 축소된 유류세 여파로 부탄(LPG)가격이 kg당 21원, 8월에는 60~62원 인상된 뒤 9월에도 국내LPG가격은 동결 결정이 내려진 바 있다. 

    다행스러운 점은 그동안 높았던 기준 금리가 미 연준의 금리 인하로 인해 환율이 떨어지고 있어 LPG수입사의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는 점이다. 

    19일 현재 서울 외환시장에서 거래되는 환율은 전일대비 8.60원 떨어진 1331.00원을 나타내며 현재까지 평균 1336.37원으로 전달 1365.51원 대비 29.14원 내려 국내LPG가격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는 분위기를 나타내고 있다.  

    중국은 물론 일본, 유럽 등에서도 난방용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는 시기를 앞두고 있어 국제LPG가격이 상승 추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 우려 요인으로 꼽힌다. 

    국제LPG가격이 8월부터 두달 연속 인상된 가운데 10월에도 오를 가능성이 높지만 국제유가 인하에 따른 휘발유와 경유가격이 내리고 미수금과 적자가 쌓인 도시가스와 전기요금도 어려워진 경제상황에 쉽게 올리지 못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LPG수입사도 10월 국내 LPG가격 인상에 나서는 것이 부담스러울 것으로 보인다. 

    결국 LPG수입사는 9월과 마찬가지로 10월 LPG가격을 동결할 것이 유력한 가운데 미반영분  등을 고려해 올리더라도 소폭적인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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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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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부산에 문 연다
  •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 내 2911.44㎡ 규모로 조성
    수소선박용 기술개발 장비 9종‧첨단 연구개발 설비장비 40여종 보유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 선점 통한 지역산업 경쟁력 강화 기대 [에너지신문] 국내 최초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수소선박기술센터)’을 부산시에 구축하고,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 선점에 나선다. 부산시는 오는 20일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터 부지 내에서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강준석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산·학·연 관계자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 부산시청 전경.

    국제해사기구(IMO)의 강화된 환경 규제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량을 2050년까지 100% 감축해야 한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 분야 국내 기업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위해 친환경 연료 선박개발은 필수적이다.

    이에 시와 부산대학교는 수소, 전기 등 신연료 선박 기술개발을 위해 2019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 유치를 시작으로, 2022년 1월 건축공사를 착공,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친환경 수소연료 선박 R&D 플랫폼’은 남구 우암부두 해양산업클러스트 내 지상 4층, 연면적 2,911.44㎡ 규모로 조성된 수소선박기술센터로, 총사업비 369억원(국비 260억원, 시비 88억원, 민자 21억원)이 투입됐다.

    이곳은 △1층 시험동 △2~3층 연구동 △4층 기계실로 구성된다.

    특히, 1층 시험동은 국내 최대 규모의 수소선박 핵심기술을 시험하고 평가할 수 있는 수소선박용 기술개발 장비 9종과 핵심기자재 개발에 필요한 첨단 연구개발 설비장비 40여종을 보유한다.

    시는 이번 ‘친환경 수소연료선박 R&D 플랫폼’ 구축을 계기로 조선·기자재업계의 수소선박 핵심기술 고도화를 지원하고 이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미래에너지로 주목받고 있는 수소선박의 핵심기술인 수소연료저장 및 공급, 수소연료전지추진 및 연료전지-에너지저장장치(ESS) 시스템 등 기술개발 지원을 통해 조선 분야 수출 기업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친환경 수소선박 시장 선점을 통해 부산의 세계적(글로벌)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야 한다”며 “우리시는 친환경 연료 선박 개발, 인력 양성, 그리고 기업 경쟁력 강화 등을 위한 각종 지원을 아낌없이 제공하겠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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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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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 25% 수소버스 보급한다
  • 환경부-대도시권광역교통위,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 업무설명회 개최
    올해 신설한 준공영제 광역버스 3개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 확대 지속 [에너지신문] 정부가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전환한다.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11일 로얄호텔서울(서울 중구 소재)에서 수소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한 업무설명회를 열고,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 수소버스 도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정부가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에 따라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계획이다. 사진은 현대차 수소버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와 인천광역시의 광역버스 노선 업무 담당자와 해당 지역 내 광역버스 운수사 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하며, 수소버스에 대한 업무 담당자들의 이해도를 증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환경부의 수소버스 보급계획 및 지원 현황에 대한 발표를 시작으로 △대광위의 광역버스 대상 수소버스 전환 계획 △현대자동차와 하이엑시움모터스의 수소버스 제원 △SK E&S와 코하이젠의 수소상용차용 수소충전소 구축 현황 및 향후 계획 등을 소개했다.

    수소버스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NDC)’ 등에 따라 2030년까지 누적으로 2만 1200대를 보급할 예정이다.

    올해 8월 31일 기준으로 수소버스는 지금까지 1185대가 보급됐다. 현재 수도권 광역버스 노선에는 수소버스 40여대가 운행 중이며, ‘제2차 대도시권 광역교통기본계획(2021~2040)’에서 2030년까지 전체 광역버스의 25%를 수소버스로 보급하는 목표를 설정한 바 있다.

    수소버스는 대기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무공해차로 같은 무공해차인 전기버스에 비해 주행거리가 길고, 충전시간이 짧은 장점이 있어, 상대적으로 주행거리가 긴 광역버스 노선에 적합하다는 평가다.

    특히 내연기관 버스가 승용차에 비해 연간 약 30배의 온실가스와 약 43배의 미세먼지를 배출하는 것으로 알려진 만큼, 내연기관 광역버스를 수소버스로 전환할 경우 대기오염물질과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이정희 대광위 광역교통정책국장은 “올해 신설한 준공영제 광역버스의 10개 노선(77대) 중 3개 노선(23대)에서 수소버스 도입을 조건으로 운송 사업자를 모집 중”이라며 “버스 기점 지역 인근에 수소충전소가 확보된 경우 등 도입 여건을 검토, 기존 대차 및 폐차 차량뿐만 아니라 신규 광역버스 노선에도 수소버스의 도입을 적극 확대하겠다”라고 밝혔다.

    오일영 환경부 대기환경정책관은 “올해 하반기부터 국내 수소버스 제작사로 현대차에 이어 하이엑시움모터스(두산)가 새로 추가되고, 수도권에 액화수소충전소와 대용량 기체수소충전소도 확충되고 있어 다량의 수소를 소비하는 수소 광역버스 보급 여건이 개선되고 있다”며 “정부가 먼저 확고한 탄소중립 노력과 함께 수소차 생태계 육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테니, 수도권 수소 광역버스 보급 활성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 역량을 모아주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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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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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너지공대 2025년도 수시 경쟁률 '수직 상승'
  • 19.81:1 기록...편제 완성 기대로 28.8% 증가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대(켄텍, KENTECH)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률이 19.81:1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도 경쟁률(15.38 : 1)을 크게 넘어선 것이다. 지난 2021년 개교 이후 4년차를 맞이한 켄텍은 올해 수시 원서접수에 1981명이 지원, 전년 대비 2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전형과 고른기회전형은 각각 19.58:1과 21.90:1의 경쟁률을 보였다.   ▲ 에너지공대 행정강의동 전경.

    개교 이후 학부 4기 신입생 모집을 통한 편제 완성의 기대와 신설 대학으로서 가능한 교육혁신과 연구·창업을 비롯한 파격적인 학생 지원, 그리고 높은 재학생 등록률 및 만족도 등을 바탕으로 1, 2, 3기에 이어 4기 학생모집에서도 우수한 학생들이 대거 지원한 것으로 분석된다.

    SSAP(Summer Study Abroad Program) 프로그램을 통해 재학생 전원에게 Harvard, UCLA, UC Berkeley, UCL 등 해외 명문대학 연수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난해 25명에 이어 올해는 70명의 학생들이 여름방학 동안 썸머스쿨에 참여, 글로벌 리더로서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특히 지난해 학부생들이 MIT Energy Initiative 연구실에서 연구하는 기회를 가진 것에 이어 올해에는 해외 유수의 연구 기관인 Fraunhofer, KAUST(King Abdullah University of Science and Technology) 등에서 연구를 수행하는 프로그램이 수험생들의 관심을 끈 것 같다고 켄텍 관계자는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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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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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그룹, 8만CBM급 액화수소운반선 모형 공개
  • 미 ‘가스텍 2024’ 참가…암모니아 가스터빈과 추진 선박 선보여
    이중 연료 친환경 엔진, 선박 생애주기 관리 등 맞춤 솔루션 제공 [에너지신문] 한화그룹이 완전 무탄소 선박을 공개하며 해양 무탄소를 향한 선도적 연료전환 여정을 제시했다. 한화그룹의 해양‧에너지 주력사인 한화오션과 한화엔진, 한화파워시스템은 공동으로 ‘가스텍 2024(Gastech 2024)’에 참가, 탄소를 전혀 배출하지 않는 선박과 추진 체계 및 이에 도달하기 위한 중간단계의 다양한 친환경 솔루션을 공개한다. ▲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 LNG운반선 조감도.
    가스텍은 가스와 에너지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전시회로 올해는 미국 휴스턴에서 9월 17일부터 20일까지 열린다.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암모니아 가스터빈 추진 LNG운반선 모형을 공개한다. 이 선박에 탑재될 암모니아 가스터빈은 한화파워시스템이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있다.

    이 가스터빈은 엔진 착화를 위한 파일럿 오일(pilot oil)도 사용하지 않아 완전 무탄소를 실현한다. 이 추진체계와 선박은 지난 1월 다보스포럼에서 김동관 부회장이 직접 제안한 ‘무탄소 추진 가스운반선’으로 한화그룹은 이를 2028년까지 개발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완전 무탄소 선박으로 전환하기 전까지 고객들이 선택할 수 있는 친환경 솔루션인 리트로핏(개조) 솔루션도 소개한다. 기존 화석연료를 사용, 추진하는 선박을 암모니아로 추진하는 무탄소 친환경 선박으로 개조하는 것이다.

    이외에도 한화오션은 액화수소운반선(8만CBM급 LH₂ Carrier), 암모니아 추진 암모니아 운반선(9만 3000CBM급 NH₃ Carrier), 액화이산화탄소 운반선(4만CBM급 LCO₂ Carrier) 등 차세대 친환경 선박과 한화오션이 세계 최초로 건조한 부유식 LNG생산설비(LNG-FPSO) 등을 전시한다.

    한화오션의 최신 친환경 기술이 총 망라된 이들 선박 및 해양플랜트는 국제해사기구 IMO의 환경규제에 대응할 수 있어 선주들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액화수소운반선은 한화오션의 신선종 개발 계획에 따라 이번에 처음으로 선보인다. 한화오션은 액화수소운반선 개발을 위해 이미 지난 2022년부터 미국 CB&I사와 기술 협력을 추진해 오고 있다.

    또한 한화오션은 이번 전시회에서 세계적인 선급들과 액화수소운반선, 로터세일, 암모니아 관련 최신 기술 등에 대해 협력과 인증 획득도 기대하고 있다.

    한화파워시스템은 글로벌 에너지 장비업체로 이번 전시회를 통해 지난해 새롭게 출범한 선박솔루션사업부의 선박 친환경 리트로핏(개조) 사업, FSRU 개조 사업을 소개한다.

    암모니아 가스터빈 기반 선박 추진 시스템, LNG 재액화시스템 등 한화오션과의 사업 시너지도 홍보한다. 또한 초임계이산화탄소 (sCO₂) 발전시스템 및 고압 이산화탄소(CO₂) 압축기 홍보를 통해 친환경 발전 및 탄소저감 기술력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올해 초 한화그룹에 합류한 한화엔진은 대형 선박 추진용 저속엔진 전문 생산기업으로 이번 가스텍에서 친환경 이중연료 엔진 라인업과 기자재 그리고 안정적인 운항을 위한 생애 전주기 케어 서비스인 장기 유지보수계약(LTSA: Long Term Service Agreement)을 홍보할 계획이다.

    특히 암모니아 연료 추진 엔진의 상용화, 기존 선박의 친환경 리트로핏(개조) 사업 진출 등 선박 엔진 시장의 탄소저감 선도 방안을 제시한다. 또한 한화그룹 계열사와의 협업을 통한 친환경 ‘솔루션 프로바이더(Solution Provider)’로서 입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한화오션 관계자는 “한화 해양‧에너지 계열 3사는 긴밀한 협력을 통해 무탄소 선박 밸류체인을 확고하게 구축하고, 세계 최고 수준의 무탄소 선박을 개발해 조선해양 시장에서 압도적인 주도권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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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14
  • 오래 전
  • 가스기술公, ‘천연가스 배관’ 자연재해 대응체계 구축
  •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 협조...국민안전 지키다 [에너지신문] 최근 극한호우, 태풍 등의 자연재해로 인한 하천범람, 도로유실, 제방붕괴 등으로 천연가스 배관이 노출되고, 특히 땅꺼짐(공동) 등이 자주 발생되고 있다. 이에 가스기술공사는 국가기반시설인 천연가스 배관 및 공급시설 피해를 대비해 전사적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안전점검 중 발생하는 피해에 대해 관련 지자체 및 유관기관 등과 긴밀한 협조 등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 가스기술공사는 자연재해 등으로 인한 천연가스 배관 및 공급시설 피해를 대비해 전사적 현장 안전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충북 영동, 전북 홍성 등에서 발생한 극한호우의 영향으로 도로가 유실되고 제방붕괴로 가스배관이 노출돼 자체적으로 긴급복구반을 편성하고 신속하게 복구를 완료해 가스배관의 보호 및 도로유실로 인한 2차 피해를 예방하는 등 국민 안전을 지키는 데 총력을 다했다.

    또한 관로검사 중 땅꺼짐(공동) 발생시 즉시 현장에 안전띠를 설치 후 관련 지자체에 신고하고 국민신문고 및 방송사에 제보하는 등의 예방활동으로 대국민 안전을 지키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한편 가스기술공사(사장 직무대행 진수남)는 천연가스 배관건전성 확보와 끊김없은 천연가스의 공급을 위해 전국 5190km의 천연가스 배관망에 대해 1년 365일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또 배관건전성 확보를 위해 1일 2회 관로검사 수행 및 굴착공사 관리, 배관부식방지를 위한 방식 업무 수행, 배관 내·외부 상태점검을 위한 ILI 피깅을 시행하며 천연가스 배관망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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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4.09.13
  • 오래 전
  • 두산에너빌리티, 10MW 해상풍력 경쟁력 끌어올린다
  • 발전공기업·中企와 풍력발전기 국산화 국책과제 착수
    내년까지 부품 국산화 70%로 확대...2027년 이후 실증 [에너지신문] 두산에너빌리티가 국내 풍력 전문 기업들과 손잡고 10MW급 해상풍력 경쟁력을 끌어 올리기에 나섰다. 두산에너빌리티는 발전공기업 및 풍력 전문 중소기업과 ‘한국형 초대형 풍력발전시스템 공급망 원가절감 기술개발 국책과제’를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과제에 참여하는 발전공기업은 한국해상풍력, 동서발전, 남부발전, 한수원의 4개사이며 휴먼컴퍼지트, 동국S&C, 신라정밀, 우림PTS, 산일전기, 엘에스케이, 인텍전기전자 등 중소기업들고 힘을 보탠다. 참여 기업들은 앞서 지난 5월, 국책과제 참여 및 협력 도모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두산에너빌리티가 제주 한림읍 인근 해상에 설치한 5.5MW 해상풍력발전기.

    과제는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공모한 ‘제2차 신재생에너지R&D 신규지원대상 연구개발과제’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12개 참여 기업들은 10MW급 풍력발전기 기술 개발에 협력해 내년까지 부품 국산화율을 70%로 확대하고, 2027년 이후 해상풍력 공공단지와 연계해 실증을 추진한다.

    또한 국내에서 추진 중인 대규모 해상풍력단지 개발사업에도 참여를 검토하고 있다. 이번 과제는 부품-풍력발전기-해상풍력 공공단지까지 국내 공급망을 연결한다는 의미가 크다. 이를 통해 풍력발전기 단가를 절감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책과제 주관기업으로 10MW급 풍력발전기 설계, 조립, 설치, 실증 전반을 담당하는 한편 부품 신뢰성 시험과 자동화 장비 개발에도 참여한다. 이를 위해 연구개발과 공장증설에 500억원 이상을 자체 투자할 계획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개발하는 10MW급 풍력발전기는 국내 저풍속 환경에 맞춘 모델로 평균 풍속 6.5m/s에서도 이용률 30% 이상 발전할 수 있는 로터 직경 205m(블레이드 길이 100m)의 풍력터빈이다.

    손승우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이번 과제는 한국형 초대형 해상풍력발전기가 품질, 비용, 납기 측면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외산 풍력발전기가 공격적으로 진출하는 국내 풍력시장에서 에너지 안보 기반을 다지고 국내 풍력 생태계 활성화에도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두산에너빌리티는 국내 최초의 해상풍력단지인 제주 탐라해상풍력을 2017년 준공했다. 2021년 한전기술과 100MW 규모의 제주한림해상풍력 기자재 공급계약을 체결, 5.5MW급 해상풍력발전기 18기를 공급해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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