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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5.01.04
오래 전
전남환경산업진흥원, 폐전자기기 수거 캠페인으로 자원순환 앞장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원장 김형순)이 ESG 경영 실천과 자원순환 가치 확산을 위한 폐전자기기 수거 캠페인을 지난 10월부터 12월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의미 있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번 캠페인은 일상에서 쉽게 버려지던 폐전자기기의 친환경 순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전남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남여성가족재단, 전남청소년미래재단, 녹색에너지연구원 등 총 10개 기관이 동참해 캠페인의 의미를 더했다. 각 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모인 폐전자기기 수거량은 7.7톤에 달했으며, 이로 인한 온실가스 감축량은 19,959kgCO2-eq로 나타났다. 이는 30년생 소나무 약 3,170그루가 1년간 흡수하는 이산화탄소 양에 해당하는 환경적 가치를 지닌다. 특히 2023년 대비 약 4.5배 증가한 회수량을 기록하며 자원순환 활성화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수거된 폐전자기기는 E-순환거버넌스에 인계되어 친환경 공정을 거쳐 자원으로 재활용되었으며, 이는 순환경제 구축에 실질적으로 기여하는 성과로 이어졌다. 김형순 전남환경산업진흥원장은 “10개 공공기관 임직원이 힘을 합쳐 이번 캠페인을 성공적으로 이끌었다”며, “앞으로도 도내 기관과 기업이 함께하는 자원순환 체계를 강화하고 ESG 경영과 친환경 가치 확산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라남도환경산업진흥원은 2022년부터 매년 폐전자기기 수거 캠페인을 이어오며 지역사회의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지역 주민은 언제든지 진흥원을 방문해 손쉽게 자원순환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출처 : 이투뉴스(http://www.e2news.com)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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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5.01.03
오래 전
산업 발전 취지 퇴색…재생에너지의날 포상 공정성 논란
재생에너지의날 포상 논란… 공정성 문제 도마 위에 지난해 개최된 제6회 재생에너지의날 행사가 끝난 지 한참이 지났지만, 포상 과정의 공정성 문제가 여전히 논란의 중심에 있다. 업계 일부에서는 유공자 선정이 "제 식구 챙기기"에 불과했다는 비판을 제기하며, 투명성과 객관성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열린 재생에너지의날 행사에서 진행된 포상을 두고 심사 공정성이 훼손됐다는 업계 일각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포상의 취지와 공정성 논란 재생에너지의날은 탄소중립을 목표로 하는 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에 기여한 이들을 격려하고 업계의 단합과 성장을 도모하기 위해 2019년 지정된 기념일이다. 매년 다양한 포상을 통해 유공자들을 치하하지만, 올해는 그 과정에서의 공정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본지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유공자 선정 심의위원회는 행사 주관 단체와 관련된 인물들로만 구성됐으며, 외부 인사는 단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다. 특히, 수상자 중 일부는 심의위원들이 소속된 기관에서 활동 중인 인물로 밝혀지며 논란이 커졌다. 편중된 심사 구조와 업계의 우려 심의위원 구성에서도 편향성이 드러났다. 심의위원 12명 중 절반은 태양광발전 분야에 관련된 단체 소속이었다. 이에 따라 대상과 산업부 장관상 수상자 대부분이 태양광 분야 관계자로 집중됐으며, 다른 분야 관계자들은 평가에서 소외됐다는 비판이 제기됐다. 업계 관계자는 "심의위원들이 각자 소속된 단체의 추천자를 밀어주는 분위기가 강했다"며, 이러한 상황이 행사 본래 취지에 맞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주관 측의 입장 이에 대해 행사를 주관한 한국재생에너지발전협의회는 외부 인사를 포함한다고 해서 반드시 공정한 심사가 이뤄지는 것은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협의회 관계자는 "참여 단체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심사를 진행했다"고 반박하며, 태양광 분야에 포상이 집중된 이유로는 국내 재생에너지 비중의 대부분을 태양광이 차지한다는 점을 들었다. 정우식 한재협 사무총장은 "외부 인사를 포함하는 것이 기계적 공정성일 뿐"이라며, "업계가 공정하게 심사했다"고 강조했다. 또한, "타 분야와 비교했을 때 재생에너지 관련 포상이 오히려 적은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공정성을 위한 변화 필요성 하지만 업계 내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대한전기협회와 한국전기기술인협회 등은 심의위원회의 과반 이상을 외부 인사로 구성하며 공정성을 확보하고 있는 사례를 들어, 재생에너지의날 역시 보다 투명한 심사 구조를 도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결국, 재생에너지 산업의 성장과 포상의 취지를 제대로 살리기 위해서는 공정성을 담보할 수 있는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출처 : 전기신문(https://www.electimes.com)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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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5.01.02
오래 전
한국지역난방공사, 열공급 약관 대폭 개정…고객 부담 완화 및 권익 증대
한국지역난방공사가 올해 창립 40주년을 맞아 17년 만에 열공급 약관을 전면 개정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고객의 부담을 줄이고 권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1월 1일부터 시행되고 있다. 고객중심으로 대폭 개선된 약관 한난은 국민과 직원들의 아이디어를 공모하고, 사내 변호사 및 소비자 전문가의 조언을 반영했으며, 내부 학습동아리 활동을 통해 고객 수용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약관 개정을 진행했다. 주요 개정 내용은 다음과 같다: 동절기 열공급 중단 보상 강화: 1시간 열공급 중단 시 기본요금의 1일분을 감면. 열공급 개시일 연기 기간 확대: 고객 요청에 의한 연기 기간을 기존 3개월에서 4개월로 연장. 서식 간소화: 신청 서식을 기존 24종에서 9종으로 축소해 편리성 증대. 고객 친화적 용어 변경: 계약상대자 호칭을 '사용자'에서 '고객'으로 변경하고, 어려운 용어를 쉽게 개선. 이와 같은 개정은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부담을 줄이는 한편, 한국지역난방공사의 공급 책임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 한국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고객중심 경영 철학 반영 정용기 한난 사장은 취임 이후 “고객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통해 국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게 해야 한다”는 철학을 바탕으로 제도와 서비스를 전면 혁신했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로 한난은 2023년도 고객만족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정 사장은 “17년 만의 약관 전면 개정은 고객 신뢰 확보와 서비스 혁신의 결과”라며 “고객들에게 신뢰받는 투명한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는 기대를 밝혔다. 고객 혜택 강화의 일환 한난은 지난해에도 고객 혜택 강화에 힘썼다. 노인복지주택 난방요금을 최대 30% 인하하고, 지자체 협업 사회공헌사업(한난존)의 사용요금을 30% 감면하는 등 요금 감면 규정을 먼저 개정해 국민이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보였다. 이번 약관 개정은 고객 권익 보호와 편의 증대를 목표로 한난이 지속적으로 혁신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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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5.01.01
오래 전
건축물 에너지효율등급제 폐지…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제로 일원화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 도입… 탄소중립을 향한 한걸음 올해부터 기존의 '건축물 에너지 효율 등급제'와 '제로에너지건축물(ZEB) 인증제'가 통합되어 절차가 간소화된다. 기존에는 건축물이 에너지 효율 1++ 등급 이상을 취득한 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을 별도로 신청해야 했으나, 이제는 통합 인증 제도를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인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기간 단축 및 기준 강화 새로운 제도 도입으로 인증 절차는 간소화되고, 인증 소요 기간도 기존 80일에서 60일로 단축된다. 공공 건축물의 경우 신축 시 요구되는 제로에너지건축물 최저 인증 등급이 기존 5등급에서 4등급으로 상향된다. 이는 공공 부문이 선도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조치다. 민간 부문에서도 변화가 이어진다. 올해 6월부터는 연면적 1,000㎡ 이상의 건축물이나 30세대 이상의 공동주택은 제로에너지건축물 5등급 이상을 의무적으로 인증받아야 한다. 노후 건축물, 그린 리모델링 의무화 추진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노후 공공 건축물에 대한 '그린 리모델링'이 단계적으로 의무화된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녹색건축물조성지원법 개정을 추진하고, 연면적 1,000㎡ 이상 민간 신축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설계 기준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0일 오전 개장식이 열린 서울 송파구 가락시장 채소2동 옥상에 태양광 패널이 설치돼 있다. 서울시는 채소2동 에너지사용량의 27%를 태양과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로 확보하고, 녹색건축 인증 우수등급(그린1등급)과 건축물 에너지효율 1++등급을 취득했다. 지자체도 녹색건축 조성 참여 지자체는 '국가기본계획 수립 이후 2년 이내'에 자체적인 녹색건축 조성 계획을 수립하도록 법제화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내용을 담은 '제3차 녹색건축물 기본계획(2025~2029)'을 확정, 공표하며 향후 5년간 건물 부문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로드맵을 제시했다. 장우철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새로운 제로에너지건축물 인증 제도를 통해 녹색건축의 보급과 확산을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미래를 위한 건축, 지속 가능한 삶으로 이번 계획은 건축 분야에서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공공과 민간 부문이 협력하여 에너지 효율과 친환경 건축의 가치를 높여가는 여정이 주목된다.
출처 : https://www.yna.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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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2.31
오래 전
"재생에너지로 도약한 전남도, 역대급 에너지 산업 성과 달성"
전라남도가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을 활용하여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2023년 동안 전남도는 에너지 분야에서 다양한 성과를 이뤄냈으며, 이는 재생에너지 중심의 산업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올해 주요 성과로는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착공 ▲청정수소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내 최초 민간 주도 100㎿급 해상풍력단지 준공 ▲산이·마산 영농형 태양광 농식품부 계획 반영 ▲솔라시도 154kV 전력인프라 확충 ▲메가와트(㎿)급 영농형 태양광 상용화 ▲국가기간 전력망 특별법안 마련 ▲나주 직류산업 혁신특구 지정 ▲70kV 신송전망 연구개발(R&D) 과제 확보 ▲외교부 공적개발원조(ODA) 공모사업 선정 ▲클라이밋 그룹과의 기후대응 협력체계 구축 등이 있습니다. 여수 묘도 LNG 터미널 조감도
특히 여수 묘도에 착공한 LNG 터미널은 1조 4,000억 원 규모로, 정부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중 최대 규모이며 전국 최초로 기회발전특구에서 진행된 사례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사업을 통해 약 1,000억 원의 지방세 수입이 예상되며, 지역 경제 활성화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의 선례를 마련했습니다. 또한, 청정수소 클러스터 기회발전특구로 지정된 여수 묘도는 총 3조 9,000억 원의 투자가 이루어지며, 5조 6,900억 원에 달하는 경제적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이는 여수광양만권의 탄소중립 전환에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해상풍력 분야에서도 전남은 국내 선두 주자로 자리 잡았습니다. 신안 자은도 일원에 준공된 100㎿급 해상풍력단지는 국내 최대 규모로, 전남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해상풍력 중심지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농업과 에너지의 융합 모델로는 영광 월평마을에서 국내 최초로 3㎿ 규모의 주민 주도형 영농형 태양광 사업이 시작되어 농촌 소멸 문제 해결과 재생에너지 산업 발전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습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전남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자원과 도민들의 노력 덕분에 에너지 산업 전반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 계통 포화 문제 해소, 분산형 전력특구 선정, 전라남도특별자치도법 제정 등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전라남도의 이러한 노력은 재생에너지 중심의 지속 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sedaily.com/NewsView/2DIC25GYL4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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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9
오래 전
2024.12.30
오래 전
빅테크, 원자력에 주목하는 이유… "탄소 제로, 안정적 전력 공급"
AI와 클라우드의 급증하는 에너지 수요, 원자력 발전으로 해결책 모색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컴퓨팅이 주도하는 기술 혁신이 가속화되면서 데이터센터의 에너지 소비량이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지속 가능한 전력 공급을 위한 대안으로 원자력 발전에 대한 관심이 부각되고 있다고 경제 매체 CNBC가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에너지부(DOE)에 따르면, 2050년까지 전 세계 전력 소비량은 현재 대비 75%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중 상당 부분은 AI와 클라우드 컴퓨팅 기술이 창출하는 수요에 기인한다. 데이터센터는 이제 도시 전체의 전력 소비를 능가할 정도로 그 규모와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원자력 발전소
기술 발전과 지속 가능성의 딜레마 AI 경쟁의 선두에 있는 기술 기업들은 혁신과 에너지 효율성 목표 사이에서 딜레마에 직면하고 있다. 국제 에너지 컨설팅 회사인 래디언트 에너지 그룹의 마크 넬슨 전무는 “새로운 데이터센터의 전력 수요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면 문제 해결이 어렵다”며 “전력은 24시간, 365일 안정적으로 공급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오랫동안 재생 에너지에 집중했던 구글,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등 주요 기술 기업들이 이제 원자력 발전으로 눈을 돌리고 있다. 이들은 원자력 발전 프로젝트를 검토하거나 직접 투자하며, 효율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원을 확보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원자력: 탄소 중립 시대의 해답 구글의 마이클 테렐 에너지 및 기후 담당 수석 디렉터는 “원자력은 탄소 배출이 없고, 날씨와 무관하게 항상 가동 가능한 전력 공급원”이라며 “경제적 이점도 크다”고 말했다. 원자력이 데이터센터와 같은 대규모 에너지 소비 시설의 필요를 충족시키는 데 적합하다는 설명이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원자력 투자 움직임이 ‘원자력 부흥’의 신호탄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 새로운 에너지 패러다임은 미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디지털투데이 (DigitalToday)(https://www.digitaltoday.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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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2.28
오래 전
"K-전선, 슈퍼 사이클 질주…내년에도 수주 호황 이어간다"
올해 국내 전선업계는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확산, 노후 전력망 교체 수요 증가 등 여러 요인이 맞물리며 비약적인 성장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의 확장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하는 가운데, 전력망 현대화와 해저케이블 수요 증가가 전선업계를 일종의 '슈퍼 사이클'로 이끌고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LS전선, 글로벌 시장에서 눈부신 활약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LS전선의 올해 3분기 기준 수주잔고는 5조 707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31% 증가했습니다. 특히 3분기 실적 발표 이후에도 1조 3473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를 확보하면서 수주잔고가 더욱 늘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LS전선은 네덜란드 국영전력회사 테네트(TenneT)와의 세 번째 초고압직류송전(HVDC) 공급 계약(9073억 원)을 비롯해, 미국에서 총 4400억 원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급 계약을 체결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LS전선이 미국 해상풍력단지에서 해저케이블을 시공하고 있다.(LS전선 제공)
대한전선, 사상 최대 수주 행진 대한전선 또한 수주 잔고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3분기 기준 대한전선의 수주잔고는 2조 3258억 원으로 전년 대비 약 43% 늘어났으며, 올해 미국 시장에서만 7200억 원 이상의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싱가포르 전력청과의 8400억 원 규모 초고압 전력망 공급 계약을 포함해, 약 1조 2000억 원에 달하는 대형 계약을 성사시키며 성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지난해 매출의 약 30%에 해당하는 규모로, 전선업계의 활황을 단적으로 보여줍니다. 전선업계 호황의 배경 AI 산업의 성장과 전기차, 히트펌프 등 전기 기반 에너지 기술의 확산이 전 세계 전력 수요 증가의 주요 동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재생에너지 전환과 주요국의 노후 전력망 교체가 겹치면서 해저케이블 및 전력망 구축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올해 글로벌 전력 수요는 전년 대비 4% 증가하며,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증가율 중 하나로 기록될 전망입니다. 또한, 재생에너지로 생산된 전력 비중이 내년에 35%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에 따라 해저케이블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AI 데이터센터와 암호화폐 전력 소비량은 2026년 1000테라와트시(TWh)에 이를 것으로 IEA는 전망하고 있습니다. 미래 전망과 업계의 대응 전선업계의 호황 속에서 LS전선은 약 1조 원을 투자해 미국에 해저케이블 공장을 건설하며 생산 능력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BNK증권은 LS전선의 올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28% 증가한 2980억 원, 내년에는 3330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대한전선의 경우 올해 영업이익은 1210억 원으로 전년 대비 52% 급증할 것으로 보입니다. 전력 수요의 지속적인 증가와 글로벌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고려할 때, 국내 전선업계는 앞으로도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기대됩니다.
출처 : 해사신문(http://www.haesanews.com)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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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2.27
오래 전
두산에너빌리티, KINGS와 손잡고 원전 수출 확대 추진
두산에너빌리티는 26일 한국전력국제원자력대학원대학교(KINGS) 산하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INC)와 함께 원전 수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7일 발표했다. 협약식에는 황주호 KINGS 이사장(한국수력원자력 사장), 김창락 총장대행, 황용수 센터장, 그리고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측 주요 관계자들이 업무협약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원자력 산업의 국제 협력을 강화하고, 원전 수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특히 핵 비확산과 관련된 글로벌 협력을 강화하며, 미국과의 원자력 협력체계를 확대하는 한편, 국내 원자력 공급망의 안정성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 개발에도 협력할 계획이다. 또한, AI 데이터 센터의 증가로 인한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형모듈원전(SMR) 기술 개발과 공급망 구축에도 힘쓰고, 핵 비확산 문화를 통해 원자력의 평화적 활용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지난 7월 KINGS가 설립한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는 미국 핵안보국(NNSA)과 샌디아국립연구소(SNL)와 협력하며 대형 원전, SMR, 원전 해체, 사용후핵연료 등 원자력 수출 전반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국내외 여러 기관들과 파트너십을 구축하며 원자력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는 데 주력하고 있다. 김종두 두산에너빌리티 원자력 BG장은 “이번 협약은 국제사회에서의 핵 비확산 노력에 동참하고, 국내 원자력 산업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확고한 입지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제핵비확산협력센터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원전 수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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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2.25
오래 전
[2024 결산-LPG] LNG와 신재생에너지로 도약하는 LPG 수입사, 미래를 열다
2023년 한 해는 LPG 산업에 있어 다양한 도전과 변화로 가득했던 시기였습니다. 고금리, 고환율 등 경제적 요인과 정치적 불안정이 맞물려 LPG 업계 또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환경 속에서도 LPG 업계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습니다. 안전사고와 후속 조치 새해 초, 강원도 평창 동방산업(주)의 장평LPG충전소에서 발생한 폭발사고는 5명의 사상자와 막대한 재산 피해를 초래하며 큰 충격을 안겼습니다. 현재 해당 충전소는 사용 정지 상태이며, 영업 재개를 위한 안전진단 등 후속 조치가 진행 중입니다. 이는 안전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상기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2024년말 상업 가동에 나설 예정인 울산지피에스 전경.
유가 안정화와 LPG 가격 변화 정부는 물가 안정을 위해 휘발유, 경유, LPG 등의 유류세를 11차례 연장하며 LPG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억제했습니다. 그 결과, LPG 가격은 1년 동안 단 두 차례 인상되는 데 그쳤습니다. 하지만 도시가스와 전기요금의 조정이 어려워지면서 관련 기관들의 적자와 미수금이 누적되고 있어 업계 전반에 압박을 주고 있습니다. 사업 다각화와 신재생 에너지로의 전환 LPG 사업의 한계를 넘어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사업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도 돋보였습니다. SK가스와 E1 등 LPG 수입사는 LNG, 수소,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 사업 영역을 넓히며 새로운 기회를 모색했습니다. SK가스는 LNG 저장과 수요를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인 KET와 울산 GPS의 시운전을 완료하며 LNG 사업을 본격화했습니다. 또한, 수소,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와 LNG 벙커링 등 연관 사업 진출에도 박차를 가했습니다. E1은 하나파워패키지를 통해 평택에너지서비스, 김천 및 전북 석탄발전소 운영권을 인수하고, 여수그린에너지 LNG 발전사업권을 추가 확보했습니다. 또한,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 8만 톤 규모의 LPG 탱크터미널 건설 사업을 추진하며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섰습니다. 소형 LPG 저장탱크 시장과 안전 이슈 소형 LPG 저장탱크 시장은 강화된 안전 거리 규정으로 인해 성장에 제약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기존 탱크의 노후화 문제가 대두되면서도 교체가 지연되고 있어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한 규정 완화 요구가 커지고 있습니다. 2023년 말 기준, 전국 소형 LPG 저장탱크는 전년 대비 1만 190기 감소하며 감소세를 보였습니다. 기술 개선과 사고 예방 LPG 업계는 재액화 현상 등 기술적 문제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습니다. 가스안전공사는 소형 저장탱크의 구조 개선과 압력조정기 설치를 통해 액 유입 문제를 방지하며 안전성을 높이겠다는 방침을 밝혔습니다. 미래를 향한 발걸음 LPG 산업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새로운 에너지로의 전환과 사업 다각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탄소중립 목표와 맞물려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의 확장이 가속화되고 있으며, 업계의 적극적인 기술 개선과 안전 강화 노력은 앞으로의 변화를 기대하게 만듭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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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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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 음성천연가스발전소 1호기 증기터빈 설치 기념행사 개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은 12월 8일 충북 음성군 평곡리에서 음성천연가스발전소 1호기 증기터빈 설치를 기념하는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김영문 사장을 비롯해 이철무 포스코이앤씨 본부장, 홍성호 한국지멘스에너지 사장, 장병용 한국전력기술 처장 등 주요 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 자리에서 증기터빈 설치 과정에 공헌한 유공자들에 대한 포상과 감사패 전달이 이루어지며 축하와 감사의 뜻을 나눴다. 음성천연가스발전소는 국내 최초로 연료를 전환하는 친환경 복합화력 발전소로,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대체하며 환경 친화적인 에너지 생산을 목표로 한다. 이번에 설치된 1호기 가스터빈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고효율 설비로, 동·하절기 기존 설비 대비 출력이 5~10% 증가하며, 질소산화물 배출을 크게 줄이는 등 환경과 효율성을 모두 고려한 설계가 특징이다. 한국동서발전은 2015년 음성군과 발전사업 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지역 주민들과 공청회를 진행하고, 환경영향평가를 통해 2021년 9월 전원개발사업 실시를 승인받았다. 이후 2022년 11월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했으며, 올해에는 증기터빈(137톤), 가스터빈(253톤), 발전기(378톤) 등 초대형 설비 설치를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 발전소는 2025년 6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완공 후에는 부지 내에 생태공원과 체육·문화시설을 조성해 지역 주민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번 행사는 음성천연가스발전소가 친환경 발전소로서의 도약을 준비하는 중요한 이정표를 기념하는 자리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출처 : 한국에너지신문(http://www.koenergy.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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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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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그룹, 삼우씨엠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
KBI그룹, 삼우씨엠과 전략적 파트너십 체결…건설산업 경쟁력 강화 KBI그룹은 전선·동소재 및 자동차부품 사업을 주력으로 하는 국내 대표 기업으로, 건설산업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이하 삼우씨엠)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20일 삼우씨엠 본사에서 열린 업무제휴협약식에는 양사의 주요 임원진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들은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실질적인 협력 과제를 발굴하고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신사업 및 신수종 사업 발굴을 위한 정보 공유와 공동 연구개발을 추진하며, 이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개발 및 건설 사업 기회를 공유하고, 전문 기술과 자재를 활용한 협력 관계를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 삼우씨엠 본사에서 진행된 업무제휴협약식에 참석한 박한상 KBI그룹 부회장(사진 좌측)이 허인 삼우씨엠건축사사무소 사장과 기념촬영하고 있다.
KBI그룹의 건설자재와 삼우씨엠의 전문성 결합 KBI그룹은 전력 케이블, 내진용 구조 철강, 해상풍력용 각관 등 KBI코스모링크와 동양철관이 생산하는 핵심 건설 자재를 공급하고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삼우씨엠은 건축 및 토목 설계와 PM(프로젝트 매니지먼트), CM(건설사업관리) 분야의 전문성을 제공하며, 설계 단계부터 KBI그룹 제품의 우수성을 반영할 예정이다. 양사는 또한 KBI건설을 비롯한 KBI그룹 계열사의 건설·개발사업에서 삼우씨엠의 설계 및 건설사업관리 역량을 적극 활용하고, 삼우씨엠이 수행하는 프로젝트에서 기술 검토와 자료 제공에 협력한다. 이를 통해 SOC(사회간접자본) 및 인프라 개발과 관련된 국내외 프로젝트에서 상호 참여를 지원할 계획이다. 미래 건설시장의 경쟁력 강화 양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KBI그룹의 뛰어난 건설 자재 기술력과 삼우씨엠의 설계·건설사업관리 노하우가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며, “국내외 건설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KBI그룹은 현재 ▲전선·동소재 ▲자동차부품 ▲환경·에너지 ▲건설·부동산 ▲섬유·제지 ▲의료 등 6개 부문에 걸쳐 20여 개 계열사를 운영하며, 국내외 자동차 산업 및 인프라 사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전 세계 10여 개국에 거점을 두고 글로벌 시장에서도 활발히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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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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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중공업, 수소발전 시장 선도 나선다
효성중공업이 한국남동발전과 손잡고 수소발전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효성중공업은 20일 경남 창원공장에서 한국남동발전과 함께 '수소엔진발전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 강기윤 한국남동발전 사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의지를 다졌다. ▲ 효성그룹 본사 사옥.
이번 협약은 양사가 미래 전력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수소발전 분야의 사업 기회를 함께 모색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수소 및 수소화합물 전소 엔진을 활용한 발전사업 △청정수소의 생산 및 활용 실증사업 △기타 청정수소 및 수소화합물 관련 기술협력 등 수소 기반의 발전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효성중공업은 2022년부터 수소엔진 개발을 본격화했으며, 올해 4월에는 세계 최초로 수소전소엔진의 상용화에 성공해 울산시 효성화학 용연2공장에 1MW 규모의 수소엔진발전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이 발전기는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한국전기안전공사의 검사를 통과해 안전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았으며, 실증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쳐 청정수소 발전 시장 진출의 기반을 다졌다. 수소엔진발전기는 수소를 연료로 사용해 탄소배출 없이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친환경적이며, 분산형 전원으로 적합한 장점을 갖고 있다. 태양광이나 풍력 같은 재생에너지가 환경에 따라 발전량이 변동하는 것과 달리, 안정적으로 전력을 생산할 수 있어 미래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우태희 효성중공업 대표이사는 "수소발전은 탄소 배출 없는 무탄소 에너지원으로, 탄소중립 목표 달성과 안정적인 전력망 구축에 기여할 최적의 대안"이라며 "효성중공업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수소발전 시장을 선도하고, 친환경 에너지 분야에서 글로벌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국내 청정에너지 산업 발전에 있어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되며, 두 기업의 기술력과 역량이 결합되어 탄소중립 목표 실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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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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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연료전지 고장 원인 진단 대신한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하 ‘에너지연’) 수소실증연구센터의 정치영 박사 연구진은 최근 가상 공간 기술과 인공지능(AI) 학습을 활용해 수소 연료전지 핵심 소재인 카본 섬유지의 미세구조를 100배 더 빠르고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카본 섬유지는 수소 연료전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소재로, 물 배출과 연료 공급을 돕는다. 하지만 사용 중에 소재의 배열과 구조, 코팅 상태 등이 변하면서 연료전지 성능이 저하될 수 있다. 따라서 카본 섬유지의 미세구조를 분석하는 것이 연료전지의 성능 진단에 필수적이다. 하지만 기존의 분석 방법은 샘플을 파손하고 전자현미경을 이용해 분석하는 방식이라 실시간으로 상태를 진단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었다. ▲ 제안된 모델을 통해 전망된 에너지 디바이스 적층 과정에서 나타나는 구조 변화 시나리오
이번 연구에서는 X선 진단과 AI 기반 이미지 분석 기술을 접목시켜, 전자현미경 없이도 X선 단층촬영만으로 카본 섬유지의 미세구조를 정밀하게 분석할 수 있게 되었다. 연구진은 약 200개의 카본 섬유지 샘플에서 5000장의 이미지를 추출해 이를 AI 모델에 학습시켰다. 그 결과, 학습된 모델은 카본 섬유지의 구성 요소인 탄소 섬유, 바인더, 코팅제 등의 3D 분포를 98%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었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카본 섬유지의 초기 상태와 현재 상태를 비교하여 성능 저하의 원인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다. 기존 분석 방식은 최소 2시간이 걸렸지만, 새로 개발된 모델은 X선 단층촬영 장비만으로 수십 초 만에 카본 섬유지의 손상 부위와 정도를 파악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연구진은 이 모델을 통해 카본 섬유지의 두께나 바인더 함량과 같은 설계 인자가 연료전지 성능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규명하고, 연료전지 성능 향상을 위한 최적 설계안을 제시했다. 정치영 박사는 “이번 연구는 가상 공간 기반의 분석 기술을 AI와 결합하여 에너지 소재의 구조와 특성 간의 관계를 명확히 규명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전하며, “이 기술이 이차전지, 수전해 등 다른 에너지 분야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기본사업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세계적 에너지 학술지인 *어플라이드 에너지(Applied Energy)*에 2024년 10월 온라인에 게재되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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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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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동나비엔, AI로 스마트 업무환경 혁신
경동나비엔은 지난 17일 서울 여의도사무소 대회의실에서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AI 기반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및 고도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8일 발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경동나비엔은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을 본격화하고, 데이터 통합 및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하며, AI 기술을 기반으로 한 경영 혁신과 스마트 팩토리 구현을 추진할 계획이다. ▲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오른쪽)와 레이첼 본디 마이크로소프트 아시아 법인 부사장이 업무협약서에 서명하기 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AI와 클라우드로 스마트 업무환경 조성 경동나비엔은 마이크로소프트의 협업 툴인 **‘마이크로소프트 365’**와 생성형 AI 플랫폼 **‘코파일럿’**을 도입하여 첨단 스마트 업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이를 위해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프트웨어 활용 교육을 이미 진행했으며, 이달 중순부터 전사적으로 활용을 확대하고 있다. 향후 양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Azure)**를 활용하여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합 관리할 예정이다. 또한, 거대언어모델(LLM) 기반 생성형 AI(GenAI),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클라우드 서비스를 통해 업무 프로세스와 공장 자동화를 한층 강화하기로 했다. 디지털 트윈 및 다양한 협력 분야 모색 경동나비엔과 한국마이크로소프트는 보안, 빅데이터, 디지털 트윈 등 다양한 첨단 기술 분야에서도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통해 혁신적인 기술 도입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디지털 트윈은 제품이나 설비를 가상세계에 구현하여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최적화할 수 있는 기술이다. 3P 최적화와 신규 BI ‘Optimize’ 이번 협약은 경동나비엔의 핵심 미래 전략인 ‘3P 최적화’ 실현의 일환이다. 3P 최적화는 조직 운영(Personnel), 프로세스(Process), 제품(Product)의 최적화를 통해 고객에게 보다 쾌적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고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루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 이는 경동나비엔의 새로운 브랜드 아이덴티티(BI)인 **‘Optimize’**와 연결된다. 지난 8월 열린 ‘Vision 50-50’ 선포식에서 발표된 Optimize는 고객의 일상을 더욱 쾌적하게 만들고, 콘덴싱 기술과 인공토양 같은 친환경 기술로 지구환경을 보호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다. 대표이사의 포부 김종욱 경동나비엔 대표는 “3P 최적화를 통해 업무 생산성을 높이고 고객들에게 보다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한국마이크로소프트와의 협력을 통해 더욱 높은 수준의 고객 만족을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협약은 경동나비엔의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는 동시에 고객 중심 경영 철학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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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
2024.12.17
오래 전
메타플라이어, 글로벌 무대 ‘CES 2025’에서 혁신 서비스 공개
올인원 마케팅 플랫폼 메타플라이어가 오는 **2025년 1월 7일부터 10일(현지 시간)**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5’**에 참가한다. 이번 전시회에서 메타플라이어는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의 지원을 받아 제주 지역 5개 기업과 함께 유레카 파크 내 통합 한국관에서 혁신적인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CES는 전 세계 150개국, 3,500여 개 기업이 참여하며, 약 10만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하는 글로벌 무대로, 혁신 기술과 미래 산업의 중심을 보여주는 전시회다. CES는 참가 기업들이 신기술과 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고 있다. ▲ 메타플라이어 로고
메타플라이어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이 마케팅 과정에서 직면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개발된 올인원 마케팅 플랫폼이다. 주요 기능으로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한 단골 고객 관리, ▲스타트업을 위한 웹사이트 제작, ▲고객 관계 관리(CRM)을 위한 마케팅 자동화 등이 있다. 또한, 지역 맞춤형 마케팅 콘텐츠 생성 및 분석 AI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특히, 지역 정보를 학습한 AI를 기반으로 제주 지역을 포함한 스마트 관광 데이터를 활용해 더욱 정교한 마케팅 전략을 제공할 계획이다. 심영석 메타플라이어 이사는 "메타플라이어는 지역 소상공인부터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의 기업이 활용할 수 있는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라며, "이번 CES에서 제주 특화 스마트 관광 데이터를 활용한 AI 기반 마케팅 서비스를 글로벌 무대에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메타플라이어는 CES 2025를 통해 자사의 혁신적인 서비스와 기술력을 글로벌 시장에 널리 알리는 것은 물론,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력 기회를 모색하여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번 CES 참여는 메타플라이어의 글로벌 확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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