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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에너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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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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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 에너지 가격 인하로 글로벌 패권 정조준
  • 2025년 1월 20일(현지 시각),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직후 이례적으로 ‘국가 에너지 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글로벌 에너지 시장에 큰 파장을 예고했다. 그는 에너지 가격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하고 미국의 에너지 패권을 강화하기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는 미국 연방 정부 역사상 첫 번째 ‘에너지 비상사태’ 발동 사례로 기록된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각) 워싱턴에서 열린 실내 대통령 취임식 퍼레이드 행사에서 행정명령에 서명한 후 들어 보이고 있다.   “에너지 가격을 낮추고 수출 확대”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연설에서 “에너지 비용이 물가 상승을 부추기고 있다”라며, “미국은 세계 최대의 석유와 가스를 보유한 나라로서 가격을 낮추고 이를 전 세계에 공급할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를 통해 에너지 시장을 장악하고 미국 제조업의 부활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취임 첫날 그는 파리 기후협정 재탈퇴 행정명령에도 서명하며, 화석연료 중심의 정책 기조를 재확인했다.   글로벌 시장과 중국 견제 트럼프 행정부의 ‘에너지 비상사태’ 선포는 중국과의 경제 패권 다툼에서 주도권을 쥐기 위한 핵심 전략으로 해석된다. 그는 “지금보다 두 배 이상의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며 비상 권한을 활용해 대규모 공장과 인공지능(AI) 관련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는 에너지 생산 확대가 미국 경제 전반의 기반을 강화할 것이라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다.   외신과 전문가들의 엇갈린 반응 블룸버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이번 조치로 허리케인, 테러 등 비상상황에서도 약 150개의 특별 권한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고 전하며, 대통령의 권한이 크게 확대될 가능성을 보도했다. 반면, 로이터는 시민단체와 법률 전문가들의 의견을 인용해 “전쟁 상황이 아닌 평시 비상사태 선포는 전례가 드물며 법적 논란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이 향후 미국과 국제 사회에 미칠 영향은 불확실하지만, 에너지와 기후 정책을 둘러싼 논쟁이 격화될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chosun.com/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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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1.20
  • 오래 전
  • 남부발전, 하동화력 전환 위한 '에너지 전환 로드맵' 본격 추진
  • 한국남부발전은 지난 17일 본사 대강당에서 ‘하동화력의 슬기로운 전환을 위한 에너지전환 TF 착수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발표했다. 이번 TF는 수명이 종료되는 하동화력발전소의 전환을 지원하고 탄소중립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구성됐다. 김준동 사장이 TF 리더를 맡았으며, △지역경제 지원 △인력전환 및 대외협력 △설비활용과 고용안정 △대체전원 개발 등 네 개의 핵심 분과가 협력해 전사적 역량을 결집할 계획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앞줄 왼쪽에서 네번째) 등 ‘하동화력의 슬기로운 에너지전환 TF 착수회의’  참석자들이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첫 회의에서는 하동화력의 기존 자원인 인력과 설비, 부지를 효과적으로 활용하기 위한 로드맵을 논의했으며, 지자체와 협력사와의 상생 방안을 함께 모색했다. 또한,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속 가능한 대체 에너지 전환을 위해 다양한 의견이 교환됐다.   남부발전은 국내외 발전소의 전환 성공사례를 조사하고, 지자체 및 협력사와 소통을 위한 협력 창구를 개설해 실질적인 상생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가 주관하는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의 논의 결과를 반영하며 정책 이행에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   김준동 사장은 “석탄발전소가 우리 경제 발전에 기여해 온 만큼, 그 전환 과정에서 지역 경제와 고용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을 통해 모두가 더 나은 미래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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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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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적 불확실성 속 한국 에너지 정책의 도전과 미래 전략
  • 최근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이 공개된 지 8개월이 지났지만, 정치적 불안정성으로 인해 계획의 지속 가능성이 불투명한 상황이다. 한국의 에너지 정책은 오랜 기간 정치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아왔으며, 정권 교체, 단기 성과 중심의 정책, 사회적 갈등, 외교적 변수 등이 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김민성 교수


    첫 번째 문제는 정권 교체에 따른 정책 일관성 부족이다. 지난 정부는 탈원전 정책을 강력히 추진한 반면, 현 정부는 원전 확대 정책으로 급격히 방향을 전환했다. 이러한 변화는 에너지 산업계가 장기적 투자와 연구개발을 계획하는 데 어려움을 주며, 신재생에너지와 원자력 산업 모두에 불안 요소로 작용한다. 특히, 현재의 정치적 갈등 상황에서는 향후 정책 방향을 예측하기조차 어려운 실정이다.   두 번째로, 단기 성과 위주의 정책이 문제다. 4~5년 주기의 선거로 인해 장기적인 에너지 전략보다 단기적 경제 효과를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전기요금 현실화의 필요성에도 불구하고 정치적 부담으로 이를 미루면, 에너지 소비 패턴 악화와 공기업 재정 부담이 가중된다. 이는 결국 에너지 산업의 경쟁력 저하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세 번째로, 사회적 갈등과 이해관계 충돌이 정책 추진의 걸림돌이 되고 있다. 송전탑 건설이나 신재생에너지 설비 설치와 같은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지역 주민들과의 갈등은 빈번하게 발생해왔다. 과학적 근거보다 정치적 논리가 정책을 좌우하는 상황에서는 문제 해결이 더욱 어려워진다.   마지막으로, 외교적 변수도 큰 영향을 미친다. 한국은 에너지 자원의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며, 국제 원자재 가격 변동과 지정학적 갈등이 에너지 안보를 위협한다. 또한, 글로벌 환경 규범 준수와 무역 협정은 정책 결정에 추가적인 압박을 가한다. 이러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정치적 안정성과 사회적 합의가 중요하다. 초당적 협력과 법적·제도적 기반 확립은 정책 변동에 따른 혼란을 줄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략 수립에 기여할 것이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고 공정한 보상 체계를 마련해 사회적 수용성을 높여야 한다.   미래에는 기술 발전과 국제 협력이 긍정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다. 재생에너지와 에너지 저장 기술의 발전은 에너지 전환을 가속화할 것이며, 글로벌 수소 경제와 차세대 원전 기술은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무엇보다 탄소중립 흐름은 국제적 압력과 시장 변화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이에 따라 기업과 지방 정부는 국가 정책 변화와 무관하게 탄소중립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결국, 혼란을 극복하고 장기적 안목을 가진 정책이 자리 잡는다면 한국의 에너지 미래는 지속 가능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방향을 위한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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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1.17
  • 오래 전
  • SNT에너지, 사우디 SNT걸프 생산공장 2차 증설 완료
  • SNT에너지는 17일, 100% 자회사인 사우디아라비아 법인 SNT걸프의 생산공장 2차 증설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고 발표했다. 기념식은 사우디 담맘에서 현지 시간으로 16일 오후 2시에 개최되었으며,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 및 발전 산업 주요 관계자 12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우디아라비아와 SNT의 고위 관계자들이 SNT걸프 공장 2차 증설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이번 증설로 인해 SNT걸프의 생산 능력은 2012년 설립 당시와 비교해 무려 3배로 증가할 전망이다. SNT에너지 측은 "SNT걸프는 에어쿨러, 배열회수보일러(HRSG), 원자력 발전설비의 핵심 부품인 복수기(Condensor) 등 주요 발전설비의 생산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사우디를 포함한 중동과 동유럽 지역에서의 사업 수주와 현지 수출 네트워크 강화를 적극 추진할 전략"이라고 전했다.   SNT걸프는 SNT에너지가 2012년 대한민국 석유화학 및 발전플랜트 설비 분야 최초로 사우디 현지에 설립한 해외 법인으로, 지역 특화 생산기지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성장을 도모해왔다.   SNT에너지 관계자는 "이번 증설을 통해 아람코의 에어쿨러뿐만 아니라, 사우디 에너지부가 추진 중인 발전공사용 HRSG 생산 능력도 확보했다"며, "HRSG의 현지화와 정부 조달청(LCGPA) 전략 구매 품목 등록을 통해 중동 지역 신규 원자력 및 복합화력 발전 플랜트 설비 수주를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증설을 기점으로 SNT걸프는 첨단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에너지 산업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해 나갈 전망이다.

    출처 : https://www.ohmynews.com/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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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5
    • 오래 전
      2025.01.16
  • 오래 전
  • 에너지 취약계층을 위한 AI 솔루션, 이제는 필수다
  • 지난주, 한국은 기록적인 한파로 얼어붙은 한강 위에 칼바람이 몰아치며 추위가 절정을 이뤘다. 반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는 세계 최대 가전·기술 박람회인 **'CES 2025'(1월 7일 ~ 10일)**가 뜨거운 관심 속에 열렸다. 특히 이번 CES의 중심 주제는 **'AI(인공지능)'**로, 기술이 우리의 일상 속 깊숙이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연일 혹한의 추위에 함박눈까지 내리는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서울역 지하도에서 거리홈리스이 종이 상자를 이부자리 삼아 추위를 피하고 있다.   기후위기가 심화되면서 에너지 복지 분야에서도 AI 기술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다. 한파와 폭염 같은 극단적인 기후 현상이 빈번해지며 특히 취약계층이 가장 큰 타격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 급등하는 전기·가스 요금에 더해, 기본적인 냉·난방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는 상황에서 이들의 고통은 더욱 심각하다.   현재 정부는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에너지 바우처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그러나 지원금의 상당 부분이 사용되지 않는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오세희 의원(더불어민주당)이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노인과 장애인의 에너지 바우처 미사용률은 **74.7%**에 달했다. 전체 바우처 미사용률도 2019년 **17.3%**에서 2023년 **38.6%**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는 지원대상이 늘어나면서 수요 예측이 어려워진 데 더해, 사용자 접근성 문제도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특히 독거노인과 장애인 가구는 지원금을 신청하거나 적절히 활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다. 누군가의 도움 없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는 환경 속에서 무작정 아끼다 사용 기한을 놓치거나, 반대로 너무 빨리 소진하는 사례가 빈번하다. 또한 농촌 지역에서는 LPG나 연탄을 직접 구입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문제로 지적된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AI 기술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AI는 에너지 요금과 바우처 잔액을 실시간으로 알려주고, 날씨, 주거 환경, 건강 상태에 따라 적절한 냉난방 방법을 추천할 수 있다. 또한 후원기관이나 복지 담당자에게 자동으로 도움을 요청하거나 지원 신청 시기를 알림으로써 신청 누락을 방지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단순한 금전 지원을 넘어 에너지 사용 습관을 개선하고, 복지 정책의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하지만 이러한 서비스가 실현되기 위해서는 데이터 활용 기반이 마련되어야 한다. 전기·가스 요금, 바우처 잔액과 같은 **'마이 에너지 데이터'**를 누구나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체계가 필요하다. 또한 현재의 스마트홈 AI 기술은 신축 주택과 고급 스마트 가전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노후 주택에 거주하는 취약계층에게 적합한 기술 개발 및 연구 지원도 요구된다.   기후위기가 우리의 일상이 된 지금, 그 영향은 가장 취약한 계층에게 더 크게 다가오고 있다. 이들을 위한 AI 기반 에너지 복지 서비스가 도입된다면 에너지 빈곤 문제 해결과 더불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는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더 나은 미래를 위한 기술과 복지의 접점, 지금이 바로 시작할 때다.

    출처 : https://www.ohmynews.com/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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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4
    • 오래 전
      2025.01.15
  • 오래 전
  • 신재생에너지 업계, 새해 비전은 ‘확산과 안정’
  •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 새해를 맞아 비전과 협력을 다짐하다   2025년 1월 15일, 국내 재생에너지 산업을 대표하는 세 개의 주요 협회가 새로운 해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강남 SC컨벤션센터에서 뜻깊은 자리를 마련했다. 한국신재생에너지협회, 한국풍력산업협회, 그리고 한국태양광산업협회가 주최한 **‘재생에너지인 신년인사회’**에는 약 10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해 재생에너지 산업의 발전 방향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재생에너지인 신년인사회에는 100여명이 참석해 새해 인사를 나눴다.


      이번 행사는 태양광과 풍력 등 무탄소 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균형 있는 확산을 모색하고, 급변하는 글로벌 공급망에 대응해 국내 산업의 공급망 안정과 에너지 안보 강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축사를 맡은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024년은 재생에너지 체계적 확산의 기반을 확립한 중요한 해였다”고 평가하며, “2025년은 재생에너지 시장이 도약하며 본격적으로 성장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재생에너지 확대와 공급망 강화를 통해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를 구축하겠다는 정부의 의지를 피력했다.
    박종환 한국태양광산업협회 회장은 “2025년은 재생에너지가 선택이 아닌 필수로 자리 잡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이끄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형근 한국풍력산업협회 회장은 “우리 업계가 더 크게 도약하기 위해 안정적인 제도적 기반이 필수적”이라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과 정책적 역할을 요청했다. 또한, “풍력을 비롯한 재생에너지는 현재 과도기를 겪고 있지만, 그 속에서 성장과 발전의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신년인사회는 재생에너지 산업이 국내외 도전 과제를 극복하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만들어가기 위한 협력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의 재생에너지 업계는 이를 바탕으로 2025년을 성장과 도약의 해로 삼고, 전 세계적인 에너지 전환 흐름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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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1.14
  • 오래 전
  • 한국·독일 에너지 석학들 서울 집결…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 장기 투자 필수"
  •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독일 레오폴디나 한림원이 공동 주최하는 ‘제8회 한국·독일 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이 오는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균관대학교에서 열린다. 이번 심포지엄의 주제는 ‘에너지 전환(Energy Transition)’으로, 태양광 에너지, 수소 에너지, 전력망 관리, 차세대 배터리, 미래 에너지 등 5개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최신 연구 성과와 도전 과제, 그리고 양국 간 협력 방안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독일레오폴디나한림원(German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Leopoldina)은 오는 1월 14일부터 15일까지 서울 성균관대에서 ‘제8회 한국·독일한림원 공동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태양전지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성균관대학교 박남규 교수와 공정시스템공학의 저명한 학자이자 헬름홀츠 율리히 연구소 전 의장인 볼프강 마르쿼트 박사가 공동 조직위원장을 맡았다. 양국을 대표하는 22명의 석학이 참여하며, 각 분야별로 한국과 독일 과학자 4명이 주요 발표를 진행한다.   이번 심포지엄 준비는 지난 2023년 6월 개최된 전 회차 심포지엄에서 글로벌 과학기술 과제와 양국의 연구 동향을 토대로 ‘에너지 전환’을 논의 주제로 선정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년간 분야별 온라인 워크숍을 거쳐 심도 깊은 준비 과정을 밟아왔다. 심포지엄 마지막 날에는 종합 토론과 정책 제안서 작성이 이루어지며, 에너지 전환을 위한 혁신적이고 지속 가능한 기술 개발을 위해 장기적 투자와 국제적 협력을 촉진할 것을 권고하는 내용을 포함할 계획이다.   한국과학기술한림원과 독일 레오폴디나 한림원은 2012년 협력 협약을 체결한 후, 2013년부터 매년 공동심포지엄을 통해 과학기술 교류와 협력의 장을 마련해 왔다. 독일 레오폴디나 한림원은 8개의 지역 한림원을 대표하는 연방 기관으로, 1700여 명의 최고 연구자가 소속되어 있으며, 이 중 152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명망 높은 기관이다.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과 독일 양국의 지속 가능한 미래 에너지 기술 발전과 정책적 협력 방안에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중요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https://www.chosun.com/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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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1.13
  • 오래 전
  • "기후위기 해결, 원전이 답이다…축소계획 즉각 철회하라"
  • 정부가 야당의 요구에 따라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계획을 기존 4기에서 3기로 축소하기로 결정하자, 원전 축소가 국가 에너지 안보와 미래 경쟁력을 훼손한다며 철회를 촉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한울원전 5호   12일 한국원자력학회는 성명을 통해 "산업통상자원부가 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실무안에서 원전 건설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제안한 것은 과학적 근거 대신 정치적 타협이 정책을 좌우하는 현실을 드러낸 것"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해당 계획은 91명의 전문가가 총 87회의 집중 논의를 통해 확정한 것으로, 그 중요성을 간과할 수 없다는 것이다.   정부는 야당의 반대와 국회 보고 지연으로 인해 불확실성이 커지자, 신규 원전 건설 계획을 조정해 국회에 보고했다. 이에 따라 오는 14일 국회 산자위 정책 조정회의에서 여야가 해당 계획을 논의할 예정이다. 조정안에는 2038년까지 대형 원전 1기 건설을 유보하는 내용이 포함되며, 부족한 전력은 태양광 발전을 통해 보충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2038년 원전의 전력 공급 비중은 기존 35.6%에서 35.1%로 줄고, 재생에너지 비중은 29.1%에서 29.2%로 소폭 늘어날 전망이다.   원자력학회는 이번 결정에 대해 △과학적 근거의 결여 △미래 전력수요 증가에 대한 대비 부족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을 지적하며, 원전 축소는 국가적 손실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전 세계가 기후위기 대응과 경제 성장 전략으로 원자력 활용을 확대하는 상황에서 이를 거스르는 것은 "미래를 포기하는 행위"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이기복 원자력학회 회장은 "AI와 반도체 같은 첨단 산업은 막대한 전력을 요구한다"면서 "저렴하고 안정적인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원전 없이 국가 경제의 미래를 담보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는 "신규 원전 축소는 단기적 논란을 피하려는 임시방편에 불과하며, 전력 수급 안정성과 산업경쟁력을 위협하는 결정"이라고 경고했다.   이러한 배경에서 원전 축소 계획이 지속될 경우, 유럽처럼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따른 전력 공급 불안과 급등하는 전기요금 문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전문가들은 균형 잡힌 에너지 정책 수립을 통해 지속 가능한 전력 수급 체계를 확보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출처 : https://news.nate.com/
    • 친환경에너지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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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1.12
  • 오래 전
  • 러 가스 차단·한파 겹친 英, 에너지 비상 경고
  • 러시아산 천연가스의 우크라이나 경유 공급이 중단된 가운데, 겨울 한파가 덮친 영국에서는 에너지 부족 우려가 커지고 있다. 로이터와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영국 최대 가스 공급업체인 센트리카는 "예년보다 더 추운 날씨와 러시아-우크라이나 가스관 운송 중단으로 가스 재고가 급감하고 있다"고 밝혔다. 회사는 현재 영국 가스 재고가 작년 같은 시점보다 26%포인트나 감소해 약 50% 수준에 머물고 있다고 전하며, 이는 "가스 수요를 충족시키기에 1주일도 버티기 어려운 수준"이라며 우려를 표했다.         센트리카는 또한 다른 유럽 국가들 역시 가스 재고 감소 문제에 직면해 있지만, 영국의 상황이 더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영국의 가스 재고율은 프랑스, 독일, 네덜란드보다 10%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보고됐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의 가스 운송 계약이 지난 12월 31일자로 만료되면서 선박을 통한 대체 공급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이로 인해 가스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게다가 영국에서는 일부 지역의 최저기온이 영하 20도까지 떨어지는 등 기록적인 추위가 이어져 난방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영국 정부는 "탄력적이고 다각화된 에너지 체계 덕분에 올겨울 가스와 전력 공급이 수요를 충분히 충족할 수 있다"며 안정적인 공급을 자신하고 있다.   에너지 위기와 한파로 영국의 겨울이 더욱 가혹해지는 가운데, 향후 가스 공급 상황이 어떻게 전개될지 주목되고 있다.

    출처 : https://www.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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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래 전
      2025.01.11
  • 오래 전
  • 미국, 트럼프 취임 전 러시아 석유기업·'그림자 함대' 대규모 제재
  • 미국 정부는 10일(현지시간) 러시아에 대한 새로운 대규모 제재를 발표하며 에너지 부문을 겨냥해 러시아의 전쟁 자금줄을 차단하는 강력한 조치를 내놓았다. 재무부와 국무부는 공동 성명을 통해, 이번 조치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지속하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능력을 제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러시아 석유 수출용 선박   이번 제재는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가스를 비롯한 러시아 주요 석유기업뿐만 아니라 이들의 자회사 20여 곳까지 포함하며, 이 기업들이 지분 50% 이상을 보유한 법인들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 블룸버그 통신은 두 기업이 지난해 유조선을 통한 러시아 원유 수출의 약 30%를 담당했다고 분석하며 이들 제재의 파급력을 지적했다. 영국 정부도 이 조치에 동참했다.   아울러, 러시아산 원유의 불법 수송을 담당하는 이른바 '그림자 함대' 선박 183척도 제재 명단에 올랐다. 러시아는 제재를 피하기 위해 다른 국적의 선박을 위장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부 선박은 이란산 원유도 운송한 것으로 드러났다. 재무부는 이들 선박이 국제 항구에 입항할 경우 제재 리스크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미국의 이번 조치는 원유와 LNG 관련 기업, 석유 트레이더, 유전 서비스 제공업체, 해상 보험사까지 포함하며, 러시아의 에너지 산업 전반에 심대한 타격을 줄 전망이다.   바이든 정부는 그간 러시아산 에너지에 대한 제재에서 신중한 입장을 보여 왔으나, 이번에는 국제 원유 시장 상황이 전보다 안정적이며 미국 경제도 강한 기반을 갖췄다는 점을 들어 강경 조치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존 커비 국가안보회의(NSC) 보좌관은 "이번 결정은 시장 분석에 기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제재가 트럼프 행정부 출범 후에도 유지될지에 대해 백악관은 "향후 제재의 유지 여부는 차기 정부의 결정에 달렸다"고 밝혔다. AP 통신에 따르면, 제재 철회를 위해서는 의회의 사전 통보와 승인이 필요하며, 의회는 이를 거부할 수 있는 권한을 가진다. 이번 발표와 관련하여 트럼프 인수위원회는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https://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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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10
  • 오래 전
  • 중국 공세에 밀린 K-배터리… LG엔솔, 3년 만에 적자 전환
  • K-배터리, 글로벌 시장 경쟁력 약화로 도전 직면
    한국 배터리 산업이 전기차용 배터리 시장에서 점차 입지를 잃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삼은 중국 배터리 제조사들이 세계 각지로 영향력을 확대하며, K-배터리의 점유율 하락과 더불어 미래 기술 개발에서도 미국과 일본에 밀리는 양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 폴란드 브로츠와프 공장 전경.   시장조사업체 SNE리서치에 따르면,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 SK온, 삼성SDI)의 글로벌 전기차용 배터리 점유율(중국 제외)은 45.6%로, 전년 대비 2.7%포인트 하락했다. 특히 중국의 BYD, 파라시스 에너지, CALB 등이 유럽을 넘어 브라질, 태국, 이스라엘, 호주 등의 신흥 시장에서도 저가 공급을 확대하며 점유율을 빠르게 늘린 것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세계 1위 배터리 제조사 CATL도 경쟁 심화로 점유율이 1.5%포인트 하락했으나, 일본의 파나소닉과 미국의 테슬라는 각각 0.5%포인트와 2.1%포인트 상승하며 선전했다. 이 같은 흐름은 국내 기업의 실적에도 타격을 주었다. LG에너지솔루션은 2023년 4분기 매출 6조4512억 원과 2255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하며 적자 전환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를 크게 밑도는 실적으로, SK온과 삼성SDI도 비슷한 부진을 보일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전고체 배터리 경쟁력도 밀려
    ‘꿈의 배터리’로 불리는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서도 한국 기업들이 도전을 받고 있다. 전고체 배터리는 화재 위험이 없고 에너지 밀도도 뛰어나 차세대 배터리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미국 배터리 스타트업 퀀텀스케이프는 올해 세계 최초로 20기가와트시(GWh) 규모의 전고체 배터리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며, 이는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 약 24만 대에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 삼성SDI가 계획 중인 양산 시점인 2027년보다 2년 앞선 일정이다.   일본도 정부 지원을 등에 업고 전고체 배터리 기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관련 특허 수에서도 세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올해 최소 두 곳 이상의 기업이 전고체 배터리 상용화 계획을 발표할 가능성이 있다”며, 예상보다 빠른 상용화가 이루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 배터리 업계가 이러한 도전에 어떻게 대응할지 주목된다.   출처 : https://m.d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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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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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 '원자력 수출·협력 MOU' 체결…글로벌 원전 동맹 강화
  • 산업통상자원부는 8일(미국 현지시간) 한국과 미국이 원자력 수출 및 협력에 관한 기관 간 약정(MOU)을 공식 체결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11월 가서명 이후 두 달 만에 이루어진 정식 서명입니다.   이번 MOU는 한국 산업통상자원부와 외교부, 미국 에너지부와 국무부가 참여했으며, 서명식에는 안덕근 산업부 장관과 제니퍼 그랜홈 미 에너지부 장관이 임석했습니다.   진은 체코 두코바니 원전 전경   한미 양국은 공동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0년간 이어져 온 민간 원자력 분야의 협력은 세계 최고 수준의 안전, 안보, 비확산 기준을 기반으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극대화하려는 양국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양국은 이번 MOU가 오랜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민간 원자력 기술에 대한 수출통제 관리를 강화하면서도, 제3국의 원자력 발전 확대에 협력할 수 있는 새로운 틀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급변하는 원자력 기술 환경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협력 방안을 마련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산업부는 이번 서명이 '글로벌 포괄 전략동맹'으로서의 신뢰를 바탕으로 양국이 국제 원자력 시장에서 상호 이익을 도모하며 협력을 심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특히, 이 MOU는 현재 체코 원전 수출과 관련해 한국수력원자력과 미국 웨스팅하우스 사이의 분쟁이 진행 중인 가운데 체결되어 더욱 주목받고 있습니다.   출처 : https://www.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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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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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왕고래 프로젝트’, 탄소비용 2400조 원 전망…경제·환경 리스크 확대
  • 동해 심해 가스전 ‘대왕고래 프로젝트’, 재정·환경 리스크와 지진 우려 속 논란 증폭 정부가 추진 중인 동해 심해 가스전 탐사·개발 사업,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가 막대한 재정적 부담과 환경적 위험을 초래할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 프로젝트는 채산성, 탄소비용, 지진 위험 등 다방면에서 우려를 낳으며, 기후위기 시대에 부적합한 사업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채산성과 경제성 논란 환경단체 기후솔루션은 최근 발간한 보고서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경제성과 환경적 문제를 집중적으로 지적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석유와 가스 수요는 2050년까지 현재 대비 79% 감소할 전망이다. 국내에서도 가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사업이 성공하더라도 경제성이 크게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약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되지만, 이에 따른 온실가스 배출로 발생할 탄소비용은 최소 213조 원에서 최대 2416조 원에 달할 수 있다. 이는 막대한 환경적 비용을 미래 세대에 떠넘기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   글로벌 금융기관의 투자 제한과 자금 조달 문제 보고서는 국제적인 금융기관들의 화석연료 사업에 대한 지원 중단 움직임도 프로젝트의 걸림돌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세계 50대 은행 중 26개, 상위 50대 보험사 중 13개가 신규 석유·가스 사업에 대한 투자와 보험 제공을 제한하고 있어 자금 조달이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지진 위험과 안전성 우려 가스전 개발로 인한 지진 위험성도 논란의 중심이다. 동남권 지역에 활성단층이 14개 존재하며, 2016년 경주 지진과 2017년 포항 지진은 이전에 알려지지 않았던 단층에서 발생했다는 점에서, 가스전 개발이 지진을 유발하거나 발생 시점을 앞당길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크다. 특히, 이번 시추 예정지에서 불과 40km 떨어진 포항 지역은 2017년 지열발전소 촉발 지진으로 큰 피해를 입은 바 있어 지역 주민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심해 석유가스 개발이 지진을 유발할 가능성을 철저히 검증하지 않을 경우 예측하지 못한 재난이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대체 에너지로의 전환 필요성 전문가들은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대신해 동해안 해상풍력 잠재량을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동해안의 해상풍력 기술 잠재량은 약 2만6142 PJ(페타줄)로, 대왕고래 프로젝트의 석유·가스 최소 매장량으로 확보 가능한 에너지(2만754 PJ)를 뛰어넘는다. 또한, 석유와 가스를 전기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40~60%의 에너지가 손실된다는 점, 정부 발표 매장량의 불확실성, 생산된 자원의 해외 반출 가능성 등을 고려하면 해상풍력이 더욱 효율적이고 지속 가능한 대안이라는 의견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미래를 향한 선택 기후솔루션의 오동재 팀장은 “석유가스 개발은 경제성과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어렵다”라며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에 역행하는 대왕고래 프로젝트에 자원을 투입하기보다는 해상풍력과 같은 재생에너지로의 전환에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현재 기후위기 대응과 글로벌 에너지 시장 변화 속에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 석유가스 개발에 대한 낡은 인식을 재고하고, 재생에너지 중심의 미래 에너지 전략을 구축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다.  
    출처 : 에너지신문(https://www.energy-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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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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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기평, 660억 규모 풍력발전 R&D 공청회 개최
  •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은 2025년 에너지 분야에서 성과 창출과 전략적 기술 확보를 목표로, 신규 연구개발 과제 발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합니다. 이번 공청회는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산‧학‧연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해 R&D 기획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중점을 둡니다.   2025년도 풍력발전 부문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연구개발과제 기술개요


    공청회는 1월 7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 컨벤션홀에서 열리며, 전력‧자원, 수요관리, 재생에너지, 수소‧연료전지 등 다양한 에너지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주요 논의 주제는 △전력계통 및 ESS(에너지저장장치) △스마트 수요관리 및 에너지 효율 향상 △에너지 인력양성 △태양광 및 풍력 발전 등 재생에너지 △원자력 △에너지 안전 △수소와 연료전지 분야 등을 포함합니다.   특히 풍력 발전 부문에서는 '2025년도 에너지기술개발사업 신규 연구개발과제 기술개요서'에 따라 총 7개 지정 품목이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연구 기간은 36개월에서 최대 48개월로 설정되며, 총 예산은 약 660억 원이 투입될 계획입니다. 이번 공청회는 에너지 기술 개발의 방향성과 신규 과제 발굴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이 될 것입니다.   출처 : 투데이에너지(https://www.todayenerg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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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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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동발전, 고용안정과 함께하는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 추진
  •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이 석탄화력발전 단계적 폐지로 인한 직원 및 협력업체 종사자의 고용 불안을 해소하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로의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본격적인 ‘정의로운 에너지 전환’에 나섰습니다.   남동발전은 1월 6일 삼천포발전본부에서 강기윤 사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에너지전환 지원센터’ 개소식을 열었습니다. 이번 센터 설립은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발전 산업의 변화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루기 위한 노력의 일환입니다.       에너지전환 지원센터는 석탄화력발전 분야의 전문 인력을 LNG 및 무탄소발전 전문가로 양성하고, 이를 통해 인력 재배치와 고용 안정화를 목표로 합니다. 또한 협력업체들이 에너지 전환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비즈니스 컨설팅, 교육 프로그램 지원, 탄소중립 관련 정책 제언 등의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입니다.   지원센터 내부에는 종사자들의 고충을 듣고 해결하기 위한 상담 공간, 소통 회의실, 그리고 익명 요구사항 접수를 위한 ‘마음의 소리함’ 등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를 통해 직원 및 협력업체 관계자들이 보다 안정적이고 원활하게 에너지 전환 과정을 함께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합니다.   강기윤 사장은 개소식에서 “이번 지원센터가 석탄화력발전의 질서 있는 폐지와 더불어 종사자와 협력업체들이 고용 불안을 겪지 않고 정의로운 전환을 이루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또한 “지원센터가 새로운 에너지 산업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습니다.   남동발전의 이 같은 노력은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에너지 산업으로의 전환을 위한 국가적 목표에 발맞춘 행보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출처 : 에너지데일리(http://www.energ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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